LG에너지솔루션_구성원들의 역량 발휘를 위한 사내 제도 운영
LG에너지솔루션은 자동차전지, 소형전지, ESS전지 등 친환경 에너지 시대의 핵심인 2차 전지 사업을 전개하며 '더 나은 세상을 위해 에너지에 대한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가치를 실현해 나가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_구성원들의 역량 발휘를 위한 사내 제도 운영
제호 : 2024년 04월호, 등록 : 2024-03-22 13: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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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은 자동차전지, 소형전지, ESS전지 등 친환경 에너지 시대의 핵심인 2차 전지 사업을 전개하며 '더 나은 세상을 위해 에너지에 대한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가치를 실현해 나가고 있다. 이처럼 신성장 사업을 리딩하는 기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 '인재'다. LG에너지솔루션은 우수한 사내 인재가 숨겨진 역량과 재능을 발현할 수 있도록 돕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LG 에너지솔루션 성장지원팀의 이예정 팀장, 이유종 책임, 윤영문 선임, 이유진 선임 그리고 기술역량개발팀의 심화섭 팀장을 만나 LG에너지솔루션의 구성원 성장 전략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사내공모제도인 '커리어플러스' 운영 
구성원들은 어떨 때 가장 몰입할 수 있을까? LG에너지솔루션은 구성원들이 자신이 하고 싶은 일, 조직 내에서 크게 기여할 수 있는 일, 열정을 불태울 수 있는 일을 할 수 있는 곳에 있을 때 가장 몰입할 수 있고, 역량과 재능을 발휘할 수 있다고 믿는다. 커리어플러스는 이러한 믿음에 기반해 지난 2022년 도입된 제도로, 임직원들이 원하는 부서와 팀에 직접 지원할 수 있도록 한 사내공모제도다. LG에너지솔루션에 근속한 지 2년이 지난 구성원이라면 누구나 커리어플러스를 통해 부서나 직무를 이동할 수 있으며, 이동 부서 팀장, 조직장과의 면접에 합격하면 100% 이동을 보장한다. 

커리어플러스의 가장 큰 특징은 이동 지원 후 합격할 경우 3개월 이내 예외 없이 이동해야 한다는 점이다. 또, 최종 합격 전까지 지원 사실을 비밀로 보장하고자 서류 전형을 블라인드 형태로 진행하고, 현재 소속 팀에 레퍼런스 체크를 하는 것도 금지했다. 이동 보장성을 강화함과 동시에 혹시나 발생할 수 있는 불이익을 사전에 차단하려는 목적에서다. 기존 부서의 업무 공백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합격 즉시 최우선으로 인원 확보를 약속한다는 원칙도 세웠다.

윤영문 선임은 "구성원들은 직무와 관련된 폭넓은 지식과 경험을 쌓길 바라지만, 대기업 특성상 세분화된 업무를 수행하다 보니 한정된 업무만을 경험하게 된다"며 "LG에너지솔루션에서는 이러한 문제를 개선하고, 구성원들이 주도적으로 성장 경로를 탐색하며 다양한 업무 기회를 가져갈 수 있도록 돕고자 커리어플러스를 론칭했다"고 밝혔다.

커리어플러스는 2022년에는 상하반기에 각 1회씩 운영했으며, 2023년에는 그 규모를 대폭 확대해 많은 직원들이 이동하는 결과를 거뒀다. 

이유종 책임은 "HR 설명회를 통한 소개, 서베이 진행을 통한 구성원 의견 수렴, 자체 영상 콘텐츠 제작 등으로 커리어플러스에 대한 구성원들의 이해도를 높이고자 했다"며 "그 결과 새로운 도전이나 중장기적인 커리어 플랜을 짜려는 MZ세대 구성원들로부터 커리어플러스가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고 전했다. 

물론, 커리어플러스 운영에 따른 진통도 있었다. 원 소속 팀의 리더 입장에서는 팀원의 이동에서 오는 업무상 공백을 감수해야 했고, 일부 조직의 경우에 유출 쏠림 현상으로 인한 페인 포인트Pain Point가 발생하기도 했다. LG에너지솔루션에서는 팀 내 인원 유출로 인한 공백 이슈를 해결하고, 조직 운영의 어려움을 최소화하고자 연간 이동 가능 T/O를 팀 총원의 10% 이내로 관리하고 있다. 또한 업무 난도가 높아 충원이 어려운 조직의 경우 해당 조직구성원들을 위한 엔지니어 수당 신설, 자격 요건 충족자의 진급 보장, 육성 로드맵 제안 등을 통해 유입과 유출 간의 밸런스를 맞추고자 했다. 

업의 특성상 LG에너지솔루션은 제품 개발에서부터 양산까지 해내야 하는 회사인 만큼 한 분야만 알아서는 성과를 내기 어려운 편이다. 그렇기에 커리어플러스로 인재를 충원한 리더들은 "다양한 직무 경험자가 모이니 조직에 큰 시너지가 나고 있다"고 평한다. 2년간의 운영을 통해 지나친 유출을 막고 조직별 유입-유출 간 밸런스를 맞추려는 노력의 결과와 이동 후 새로운 조직에서 성과를 내고 있는 구성원들 덕분에 현재 커리어플러스는 '조직의 성장에 기여하는 긍정적인 제도'라고 평가받고 있다. 자연스럽게 '현 부서에 적응하지 못한 인원은 성향에 따라 더 많은 성과를 낼 수 있는 부서로 이동시켜줘야 한다'는 등 커리어플러스에 대한 리더들과 구성원들의 긍정 인식과 공감대가 강화된 것은 덤이다. 

또한 LG에너지솔루션에서는 이동을 통한 경력개발만이 아니라 현재 속한 자리에서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구성원들과 직속 상사 간 일대일 코칭 대화를 통해 경력개발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돕는 '성장 코칭'을 론칭했다. 이를 통해 '신뢰 기반의 관계 형성' 문화를 구축하고자 노력하는 중에 있으며 이는 단순히 한 차례의 코칭으로 형성할 수 없기에 리더들에게 코칭 대화법을 전수하고, 스킬업 교육을 진행하는 등 리더십 향상을 통해 구성원에 대한 코칭을 강화하고, 구성원과의 점진적인 신뢰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이밖에 성장지원팀 차원에서도 ▲HR 선배, 사내 선배, 외부 커리어 코치를 연결해 고민을 풀어주는 '일대일 커리어 상담' ▲구성원의 성향과 흥미를 고려해 사내의 적합한 직무를 추천해주는 '직무 성향/흥미 검사' ▲커리어, 리더십, 재무 등 생애설계를 돕는 '커리어 워크숍' ▲사내 롤모델의 성장 스토리를 듣고 직군별 CDP 설계를 지원하는 '커리어 콘서트' 등을 전개해, 구성원들의 경력개발 과정에서 발생하는 허들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예정 팀장은 "구성원들의 경력개발을 지원하는 것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며 "회사가 오픈 마인드와 진정성을 갖고 구성원들의 경력개발을 지원할 때 비로소 인재 리텐션과 유능한 인재 유입이라는 선순환도 이뤄낼 수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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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아 HR Insight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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