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조직의 인재 밀도 파악하기
"빠르고 혁신적인 직장은 소위 말하는 비범한 동료들로 구성된다.
우리 조직의 인재 밀도 파악하기
제호 : 2024년 07월호, 등록 : 2024-06-24 11: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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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르고 혁신적인 직장은 소위 말하는 비범한 동료들로 구성된다." 

이는 인재 밀도를 표현하는 가장 분명한 메시지 중 하나로, 리드 헤이스팅스Reed Hastings와 에린 마이어Erin Meyer의 저서 ≪규칙 없음No Rules Rules≫에 소개된 넷플릭스의 로켓과 같은 성공 비결이다. 세계적으로 자신의 분야에서 최고라 불리는 기업은 이처럼 인재 밀도에 대한 자신들만의 관점을 가지고 있다.

메타의 CEO 마크 저커버그Mark Zuckerberg는 "우리는 최고 중의 최고를 고용하고, 이들이 서로에게서 배울 수 있도록 한다" "A급 인재가 A급 인재를 고용한다"라고 말했으며, 마이크로소프트의 CEO 사티아 나델라Satya Nadella는 "재능 있는 사람들이 모이면, 그 집합체는 개인의 합보다 더 큰 힘을 발휘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최복동최고의 복지는 동료'만큼 인재 밀도를 잘 표현하는 문장은 없다. 보상과 문화, 그 어떤 복지보다 '내 옆에 함께 근무하는 동료가 누구인가?'가 직장인에게 가장 중요한 요인이라는 의미인데, 그 이유는 간단하다. 바로 내 옆의 동료에게 내가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동료는 나의 출근에 큰 즐거움을 줄 뿐만 아니라, 나의 성장과 성공에 가장 큰 영향력을 발휘하기도 한다. 또, 그 반대의 경우에도 영향을 준다. 인재 밀도를 중요하게 여기는 이유는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가 탁월한 한 명이 문제를 해결할 수 없는 시대이며, 함께 일하는 동료와 함께 머리를 맞대고 함께 문제를 공유하고 더 나은 대안을 찾아야 하는 시대이기 때문이다.



인재 밀도에 대한 관점
필자 또한 인재 밀도가 높은 조직에서 근무했는데, 그 과정에서 남들과는 다른 빠른 성장을 경험할 수 있었다. 첫 회사였던 패션 유통 대기업에서는 '솔직한 피드백' '끊임없는 학습' '협업과 소통'을 반복하는 구성원들이 많았으며, 이 과정에서 필자 또한 이런 행동들을 배우고 실행할 수밖에는 없었다. 그런데 두 번째 회사인 브랜드 커머스 스타트업은 '심리적 안전감' '도전적 목표 수립과 실패를 통한 학습' '수평적 조직과 개인화'를 중시하는 회사로, 첫 회사와는 조금 달랐다.

필자처럼 이직을 경험한 많은 핵심인재 중에는 성공한 이들도 있지만 실패를 경험한 이들도 있었는데, 그 이유는 간단하다. 첫 번째 회사에서 탁월한 성과를 만들어 내는 방식과 두 번째 회사에서 탁월한 성과를 만들어 내는 방식이 달랐기 때문이다. 새로운 일하는 방식에 적응한 핵심인재들은 여전히 탁월한 성과를 만들어 냈지만, 이직 이후에도 이전 회사에서의 성과 행동을 반복하는 구성원들은 핵심인재에서 탈락하고 말았다.

인재 밀도란 '조직의 우수한 인재들이 단단히 뭉쳐 있는 정도'를 의미한다. 그러다 보니 혹자는 인재 밀도를 '탁월한 사람들이 모여 있는 집합'이라고 오해하기도 한다. 물론 맞는 이야기이지만 '탁월하다'를 어떻게 정의하는지에 따라 해석이 달라질 수 있다. 인재 밀도에서 '탁월하다'는 바라보는 가치관이 같고, 그 가치관을 이뤄가는 행동이 일치한다는 뜻으로, 일명 '우리 회사 고성과자들의 행동 특징'이라고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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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화 그로플 CEO & Coach / 《나의 첫 커리어 브랜딩》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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