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신_B2B 기업이 인재를 리텐션 하는 법
1974년 처음 시장에 출범한 경신은 인천을 중심으로 화성, 군산, 경주, 의왕에 사업소를 두고 있는 B2B 기업이다.
경신_B2B 기업이 인재를 리텐션 하는 법
제호 : 2024년 06월호, 등록 : 2024-06-11 16: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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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4년 처음 시장에 출범한 경신은 인천을 중심으로 화성, 군산, 경주, 의왕에 사업소를 두고 있는 B2B 기업이다. 국내 최초 국산 자동차 '포니'의 부품 납품부터 시작해 현재까지 현대자동차를 비롯해 여러 자동차 생산 업체에 부품을 공급하고 있다.

특히 경신의 독자적인 와이어링 하네스 개발 및 설계 기술은 국내에서 손에 꼽히는 수준이다. 와이어링 하네스는 사람 인체에 비유하면 '중추신경계'와도 같은 장치로 차량의 두뇌라고 할 수 있는 ECU
Electronic Control Unit와 연결되는 자동차 핵심 장비다. 이 밖에도 자동차의 과부화를 막고 전류 분배를 원활하게 돕는 정션 블록 등 자동차 생산에 필수적인 부품을 기업에 제공하고 있다.

경신은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진출에도 적극 나섰다. 1982년 글로벌 진출을 시작한 이래로 중국, 인도 등지에 공장을 설립하고 중국, 베트남을 비롯한 동아시아 국가를 포함한 캄보디아, 필리핀, 인도네시아, 북미 멕시코 국외 시장에 진출해 오늘날까지 활발한 수출을 이어오며 글로벌 기업으로 활약 중이다.



시대 변화 속 리텐션을 고민하다
경신의 눈부신 성과는 오랜 세월 내재화가 잘 구축된 구성원들을 잘 이끌어오고 잘 리텐션한 공이 크다. 여기에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잘 적응하는 새로운 인력들을 꾸준히 영입한 것도 있다.

보통 직장 생활을 하다 보면 항상 대두되는 문제는 세대 간의 가치관 차이다. 채용 시장에서도 그 차이점은 더욱 드러난다. 기성세대들은 가족들을 먹여 살리고, 내 소유의 집을 구하는 것이 가장 큰 니즈였다. 그러므로 직장이란, 안정적이며 동시에 오래 다닐 수 있는 직장을 뜻했다. 그러나 작금의 세대는 자유, 성취, 성장 동력 등 개인 개발을 위해 여러 요소를 고민하고, 개발한 능력을 충분히 발휘해 경기 불황 속에서 '슬기로운 회사 생활'을 하는 것이 목표다.

이러한 시대 변화에 경신은 그간 '어떻게 내부 인재들을 잘 리텐션할 수 있을까?'를 고민해 왔다. 현세대의 니즈로 이직률이 높아지는 현실에 직면했음에도, 현재 경신의 구성원 수는 국내에서만 1,500여 명에 달한다. 그중 500명이 W/H 부품을 개발하는 연구원들로 이러한 내부 인재들을 잘 유지하는 한편, 신규 입사자들을 대상으로 '리텐션 프로그램'도 추진 중이다.


Fit한 인재를 찾는 여정
리텐션에 앞서 고민해야 할 사항이 바로, 기업이 찾는 핏Fit한 인재를 명확히 정의하고 제대로 채용하는 일이다. 이와 관련해 경신은 ▲분명한 비전과 가치관을 가지고 자기 주도적 직무 수행 ▲책임감과 성실성 ▲정직하고 올바른 품성 ▲조직에 협력할 줄 아는 인재를 찾고자 했다. 채용에서부터 이러한 인재 발굴을 도모하는 한편, 채용 프로세스 간소화, 채용 연계형 인턴십, 산학 협력 등 인재 유인을 위한 여러 노력들을 병행해 왔다.


채용 프로세스 간소화로 접근성 향상
경신은 수시로 인원을 모집하고 있다. 매 분기 단위로 구직자를 모집하고 있으며, 한번 모집할 때마다 30~50명 정도를 채용하고 있다. 여기에 구직자의 관점에서 우리 회사에 지원하기 어렵지는 않은지, 지원하는 과정에서 애로사항은 없는지 등을 살피고 자기소개서 글자 수 제한을 개선하고 간소화하는 등의 노력으로 구직자들의 접근성을 높였다.


'채용 연계형 인턴십' 활성화
백문불여일견이라는 말처럼 인재상에 부합하는 인재를 찾는 것도 중요하지만, 현장 실무 경험을 통해 직무에 적합한 인재를 찾는 방법도 있다. 경신 역시 사업장 인근 대학교와 연계해 '현장 실습생'을 운영하고 있으며, 신입사원 채용의 경우 '채용 연계형 인턴'으로 모집했다. 해당 전형의 경우 3개월 동안 현장에서 직접 실무를 경험하고, 해당 직무를 잘 수행 및 적응하는 것을 인사권자가 판단한 후 본 채용으로 이어진다.

최정수 경신 인사총무팀 선임매니저는 "다양한 인재가 우리 회사 공고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했다"며 "많은 인재를 확보하고자 청년 채용 박람회, 채용 간담회, 채용 관련 홈페이지 등에 이르기까지 경신에 대한 채용 브랜딩을 적극적으로 진행, 우수 인재의 인턴십 참여를 이끌어내고자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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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영 HR Insight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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