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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속한 성장을 이뤄가고 있는 온세미 코리아에 채용전략 변화의 바람이 불었다. 경력사원을 주로 채용해 왔던 과거의 방식에서 벗어나 신입사원을 대거 채용해야 할 때를 맞이한 것이다. 이에 온세미 코리아는 자사만의 특별한 매력 찾기, 효과적인 브랜딩 활동, 특별한 인턴십 경험 제공, 현업과의 협업 강화를 통해 인재 확보의 출구를 찾았다.
.jpg) 온세미는 미국 Phoenix에 본사를 둔 전력용 반도체 회사로, NASDAQ 100과 S&P 지수에 편입된 시총 44조, 연 매출 10조 8천억 원을 기록하는 글로벌 회사다. 온세미 코리아는 글로벌 온세미의 핵심 사이트이자, 종합 반도체 회사로 경기도 부천의 연구개발 및 생산시설, 양재와 분당에 위치한 영업 사무소·디자인 센터를 거점으로 약 2,300여 명의 임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전력 반도체란 전기차 혹은 전자기기에 적용되어 전압·전류를 변환하고 공급해 이들이 잘 구동할 수 있도록 하는 장치로, 산업 자동화 및 전기 자동차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그 수요가 늘어날 전망이다. 온세미는 2020년 새로운 CEO를 영입하고 보다 전략적인 비즈니스를 펼치면서 지난 3년간 연 20~30%대 매출 신장률을 달성했다. 이러한 사세 확장과 시장 수요의 확대에 따라 온세미의 채용전략에도 변화가 필요했다. 채용 후 실무에 바로 투입할 수 있는 경력사원을 주로 채용해 왔던 과거의 방식에서 눈을 돌려, 선임급 엔지니어로 접어든 이들의 도약을 지원하고 비즈니스에 에너지를 불어 넣어 줄 신입 엔지니어를 대거 확보해야 하는 과제가 생긴 것이다. 이에 따라 글로벌 온세미는 올해 초 여러 신입 채용 전략 중 하나로써 'University Relations Program'을 도입했다. 그 뜻을 풀이하면 '산학협력 프로그램'으로, 현지 대학과의 공고한 협력을 통해 신입 엔지니어 채용을 질적·양적으로 확대한다는 내용이다. 온세미 코리아 또한 작년부터 이루어진 2조 규모의 투자·증설에 따라, 신기술 개발과 늘어나는 생산량을 관리할 엔지니어를 매년 최소 50명 이상 충원할 필요가 생겼다. 이러한 이유로 온세미 코리아 HR팀은 우수한 인재를 확보하기 위한 특별한 전략을 고안했으며 여기서 그 사례를 소개하고자 한다. ... 중략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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