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퇴사 시대'가 도래했다. 신입직원의 절반이 입사한 지 1년 이내에 퇴직을 한다. 필자는 HR담당자들을 대상으로 멘토링을 진행하고 있는데, 멘토링을 진행하는 1년 동안 10명의 멘티 중 5명이 퇴직을 했다.
.jpg) 이유 없는 퇴직은 없다 필자는 멘티들에게 퇴직의 이유를 물었다. 이유 없는 퇴직은 없고, 저마다 다른 이유를 이야기했지만, 답변을 요약하면 크게 다음의 이유들로 구분할 수 있다. 첫째, 성장에 대한 불안감이다. 회사의 업종 자체가 사양산업이거나, 본인이 생각하는 직무 수행 수준보다 회사가 가진 직무 수행의 수준과 인식이 너무 낮다고 생각될 때, 또는 수행하는 업무가 단순 반복 업무여서 몇 년을 근무해도 직무 경력이 향상될 가능성이 적다면 성장에 대해 불안감을 느낄 수밖에 없다. 둘째, 대기업 또는 경쟁사 대비 너무 낮은 연봉과 복리후생을 받거나 보상의 공정성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다. 태업하는 고참 직원이 열심히 일하는 직원보다 보상 수준이 높고 승진까지 한다면 비교 갈등으로 퇴직을 결정한다. 셋째, 일과 생활의 불균형이다. 잦은 야근이나 주말 출근의 일상화로 생활 패턴이 지켜지지 않을 때, 또는 지리적 여건으로 통근 버스를 40분 이상 기다려야 하는 경우와 같이 일과 생활의 균형이 잘 맞춰지지 않을 때 퇴직을 결심할 수 있다. 넷째, 본받을 리더와 선배가 없는 경우다. 회사 내에 본받거나 어울려 다니고 싶은 인물이 없거나, 사람은 사 오면 된다는 사고가 팽배하고, 극도의 부서/개인 이기주의가 만연한 조직이 대표적이다. 또한 직책자나 고직급자가 말로만 일하고, 시키면 시키는 대로 하라는 고압적 조직문화가 있는 경우도 마찬가지다. ... 중략 ... |
|
기사 전문은 구독권한이 있는 회원께만 제공됩니다. 먼저 로그인 하세요.
로그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