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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드뷰는 '화장품 시장의 정보 비대칭 문제를 해결해 소비자가 중심이 되는 화장품 시장을 만든다'라는 미션으로 모바일 화장품 정보 플랫폼 '화해'를 운영하고 있다. 화해 서비스는 27만여 개의 제품 정보와 750만 건의 리뷰 데이터 등 화장품을 구매하는 데에 있어 필수적인 정보들을 제공해 소비자들의 스마트한 화장품 구매를 돕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월 사용자 수만 130만 명을 기록하는 등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이러한 성장의 바탕에는 '자율적으로 그리고 함께 성장하는 플랫폼'을 만들어나가고 있는 버드뷰의 일하는 방식과 조직문화가 있다. 이민정 버드뷰 성장관리팀 매니저를 만나 버드뷰의 일하는 방식에 대해 들어봤다.
.jpg) 버드뷰가 자율근무를 선택한 이유 버드뷰의 근무방식은 코로나 팬데믹을 기점으로 완전히 바뀌었다. 팬데믹 이전에는 시차출퇴근제를 통해 근무시간의 유연성만 부여하고 구성원들이 한 데 모여 근무하는 형태였다면, 팬데믹 이후로는 자율출퇴근 형태로 전환됐다. 근무시간의 경우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 사이의 코어 타임을 제외하고는 구성원 개개인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자율적으로 출근해 8시간만 근무하면 된다. 재택근무나 오피스 근무 비중과 관련해서도 구성원 개개인의 선택에 따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워크제'를 운영하고 있다. 근무장소의 경우도 오피스와 자택 외에도 회사의 보안 수준을 충족하는 장소라면 어디에서든 근무가 가능하며 사용 일수나 횟수 제한 없이 워케이션을 떠날 수도 있다. 실제로 버드뷰 구성원들의 10% 가량은 제주, 부산, 강원도 등으로 워케이션을 떠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처럼 버드뷰가 완전 자율근무 형태로 근무방식을 전환한 것은 팬데믹 기간 운영한 재택근무에 대한 구성원들의 만족도 때문이었다. 본인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서 근무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구성원들의 조직 만족도가 상당히 높아졌는데 매 분기마다 진행하는 조직 만족도 조사인 BHI(Birdview Health Index) 진단 시 '재택근무와 사무실 출근을 유연하게 선택할 수 있는 근무제도에 만족한다'는 세부문항에 2022년 상하반기 모두 5점 만점에 4.8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기록한 바 있다. 또한 재택근무를 진행했음에도 생산성 하락이나 어뷰징 문제가 발생하지 않았다는 점도 버드뷰가 자율근무를 유지하는 중요한 근간이 됐다. 이는 초반에 버드뷰 성장관리팀에서 하이브리드 근무제도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명확히 하고, 자율근무를 단순한 복지제도라기보다는 근무제도의 다양성이라는 측면에서 구성원들에게 명확히 공유해 회사와 구성원들의 뷰포인트를 잘 맞춰나간 덕도 컸다. 뿐만 아니라 채용브랜딩 측면에서도 하이브리드 워크 제도가 도움이 됐다. 버드뷰는 뷰티 테크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기 위해 새로운 서비스를 론칭하고 커머스의 규모를 확대하면서 지난해에만 100여 명에 달하는 인원을 채용했는데, 이때 자율근무를 선호하는 우수 인재들을 다수 영입할 수 있었다. ... 중략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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