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용노동부와 교육부는 3월 25일부터 '2024년도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Best HRD 인증제' 신청서 접수를 시작한다.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은 능력 중심의 채용을 실천하고 재직 중인 근로자에게 지속적인 교육훈련 기회를 제공하는 등 인적자원개발이 우수한 기관을 발굴하고 격려해, 공공기관과 민간기관의 인적자원개발을 촉진하고자 시행되는 사업이다. 심사 기준은 다음과 같다. 공공기간과 민간기업의 경우 인적자원관리(HRM)와 인적자원개발(HRD)의 우수성을, 선취업-후학습 우수기업의 경우 ▲고졸 근로자 고용 ▲후학습 지원 ▲후학습 후 처우개선(인사·급여) ▲선취업-후학습 장려 문화 ▲선취업 근로자 육성 등을 확인한다. 이때 '인적자원관리'는 인사관리 체계와 채용·평가·배치·승진 등 인사제도, 성과목표 관리, 역량개발 제도가 운용되는 형태를, '인적자원개발'은 인재육성 계획, HRM과 HRD 연계 정도, 교육훈련 참여도·교육훈련 투자 정도, 인적자원개발·개인 역량개발 평가·피드백의 진행 여부를 확인한다. 심사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심사를 거치며, 기준을 충족한 기관을 대상으로 인증위원회 심의를 거쳐 선정된다. 인증 시 유효기간 3년의 인증서를 수여 받아 다양한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으로 인증을 희망하는 기업과 기관은 민간 부분은 한국산업인력공단에, 공공 부분은 한국직업능력연구원에 5월 24일까지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권태성 고용노동부 직업능력정책국장은 "최근 우리 사회는 급속한 기술 발전으로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직무내용도 변화가 심해, 변화하는 직무기술을 습득하기 위해 인적자원개발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인적자원개발에 대한 관심과 투자를 아끼지 않은 기업들이 많이 참여해 인적자원개발에 대한 문화를 확산하는 데 기여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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