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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노동위원회(이하 '중노위')가 지난 15일 설립 70주년을 맞아 위원·조사관 727명과 일반인 3,015명 등 총 3,742명을 대상으로 노동환경 변화에 대해 설문조사를 시행했다. 조사 결과 직장 내 갈등 양상으로 'MZ세대와의 갈등이 가장 많아질 것'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위원·조사관은 ▲MZ세대와의 갈등(35.5%)에 이어 ▲직장 내 괴롭힘(31.9%) ▲해고·징계(28.6%) ▲성희롱·성차별(1.1%) 등을 예상되는 갈등 양상으로 꼽았고, 일반인은 ▲MZ세대와의 갈등(43.3%) ▲해고·징계(30.6%) ▲성희롱·성차별(8.8%) ▲직장 내 괴롭힘(0.1%) 등의 순으로 응답했다. 중노위 관계자는 "직장 이동과 채용·퇴직·근로조건을 둘러싼 갈등 증가 등 노동환경 변화에 대해 여성, 30대 이하 등의 취약계층뿐 아니라 대기업 근로자도 의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특히 MZ세대와의 갈등을 완화할 수 있는 준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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