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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금융, 커머셜금융, 기업금융, 주택금융 등을 아우르는 금융 서비스를 제공해 온 여신전문금융회사인 NH농협캐피탈은 지난해 '고객과 함께 비상飛翔하는 미래 금융 파트너'가 되겠다는 비전을 새로이 선포하고, 이를 기반으로 금융의 혁신을 이끌어가고 있다. 또한 이러한 발걸음을 지속하기 위해 내부 구성원들이 서로 소통하며 인정하고 화합하는 문화를 정립해 한 방향으로 함께 나아갈 수 있는 새로운 조직문화를 조성함으로써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고자 했다. 그 과정에서 중심축이 된 것이 바로, 새로이(e), 반듯이(e), 가람이(e)라는 NH농협캐피탈의 구성원 참여 조직이다. 자발적 참여와 자율적인 활동으로 구성원들이 직접 조직문화를 만들어나간 NH농협캐피탈 내 세 조직의 여정을 소개한다.
.jpg) 구성원들이 이끌어가는 조직문화 최근 디지털 혁신, 금융 시장의 변화 등 급변하는 상황에서 NH농협캐피탈은 다양한 경험을 지닌 경력직들과 젊은 세대 구성원들의 유입으로 새로운 시각을 확보하고자 공개채용의 비중을 확대하고 있다. 이렇듯 새로운 구성원들이 합류하고 다양한 구성원들이 함께 일하는 과정에서 NH농협캐피탈은 일관된 조직문화가 형성돼 있지 않아 구성원 개개인의 시야와 사고가 통일되지 않는다는 문제점에 봉착했다. 이를 보완하고자 칭찬과 인정의 문화를 전사에 확산하겠다는 방향성을 가지고, 구성원들이 함께 화합하며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형성하기 위한 새로운 조직문화 조성에 나섰다. 이러한 조직문화 형성의 기반이 된 것이 바로, 구성원 참여 프로그램인 새로이(e), 반듯이(e), 가람이(e)다. 세 조직은 조직문화, 사회공헌, 홍보를 경영지원부의 일방적인 기획이 아니라 구성원 전체의 참여로 시행하고자 신설됐으며, 이 과정에서는 무엇보다 자율성이 강조된다. 따라서 각 조직의 단원들은 자율적으로 자신의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이를 실현해가며 조직과 개인의 동반성장을 이루고 있다. 새로이(e) 새로운 조직문화의 시작 세 조직 중 가장 먼저 출범된 새로이(e)는 기존에 NH농협캐피탈에서 운영됐던 MZ위원회에서 출발했다. 단순히 MZ세대 구성원들의 이야기를 듣는 것을 넘어 회사의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가자는 의미에서 새로이(e)보드로 발전됐으며, 최근 2기 활동을 무사히 마쳤다. 새로이(e) 단원들은 지난 한 해 동안 '칭찬과 인정'의 조직문화를 확립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시도했다. 일례로 칭찬게시판을 신설해 구성원들이 평소에 전하지 못했던 칭찬을 동료에게 전달하는 창구를 만들었다. 해당 게시판에는 경영진 또한 적극적으로 댓글을 남겨 구성원들의 성과를 칭찬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구성원들은 성장을 이어갈 동력을 얻는다. 더불어 구성원 간의 소통을 촉진하기 위해 타운홀 미팅을 진행하기도 했다. 여기서 주목할 점은 단순히 경영진의 철학이나 전략을 일방적으로 듣는 것이 아니라, 고기를 구우면서 기타를 치는 '고기타는밤'이라는 새로운 형식의 타운홀 미팅을 기획했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구성원들은 함께 대화를 나누고, OX 퀴즈를 푸는 등 편안한 분위기에서 함께 즐기고 소통할 수 있었다. 뿐만 아니라 새로이(e)에서 기획한 주요 활동 중 하나인 '소나기 프로젝트'는 '한 시의 소리' '나눔의 문화' '퇴근의 기쁨'이라는 세 가지 키워드로 구성됐는데, 한 시의 소리는 구성원들이 점심식사를 하고 업무에 복귀하는 한 시에 음악을 재생해 활기를 불어 넣어준 프로그램이다. 또한 나눔의 문화를 위해서는 새롭게 공유하는 책장이라는 뜻의 '새공책' 프로그램을 기획해 책장에 꽂아두기만 하는 책이나 감명 깊게 읽은 책을 동료들에게 빌려주는 미니도서관을 만들었다. 이를 통해 책에서 얻은 인사이트를 함께 나누기도 하고, 서로의 취향을 공유하며 친밀해지는 소통의 기회를 열었다. 마지막으로, 퇴근 시간인 6시에 구성원들이 직접 신청한 음악을 재생해 함께 기분 좋은 하루의 마무리를 공유하게 함으로써 퇴근의 기쁨을 제공하기도 했다. 이러한 다양한 조직문화들을 직접 기획하고 실행한 새로이(e) 단원들은 10명 내외로 구성돼 있으며, 매년 지원을 받아 선정한다. 다양한 부서에서 선발된 구성원들은 자발적인 의지에 따라 자율적으로 활동을 기획하고 있으며, 경영지원부에서는 활동비를 제공하고, 시야 확장을 위해 미술 전시회, 음악회 등의 경험을 지원하는 등 새로이(e) 단원들의 활동을 적극적으로 돕는다. 새로이(e)의 1기와 2기 위원장을 연임한 김민철 위원장은 "1기는 회의 시간 단축, 협업 툴 도입 등 조직문화의 기반을 마련했다면, 2기에서는 적극적으로 조직문화 변화를 위한 활동을 진행했다"며 "동료들이 '한 시의 소리를 지속 운영했으면 좋겠다' '칭찬게시판을 통해 평소에 못 했던 칭찬을 전달할 수 있었다'는 긍정적인 의견을 얘기해 준 점과 경영진이 댓글을 통해 칭찬을 전해온 것이 큰 힘이 됐다"고 밝혔다. 새로이(e)에서 2년간 단원으로 활동한 최승원 경영지원부 대리는 "다른 부서 동료들과 함께 협업 경험을 쌓고자 참여하게 됐는데, 새로이(e)에서의 활동을 통해 다양한 동료와 소통할 수 있어 뜻깊었다"고 전했다. ... 중략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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