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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철도 역사 내 편의점 '스토리웨이'와 자판기, 전문점 등 상업시설과 광고 사업을 운영하는 코레일유통은 지역 특산물 유통, 물류 지원 사업을 통한 지역경제와의 상생 등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면서도, 차별화된 서비스 및 콘텐츠를 통한 수익성을 동시에 추구하며 철도에 문화와 가치를 더하고 있다. 특히 코레일유통은 자사의 특성에 따라 수반되는 핵심 과제를 수행할 경영전략의 핵심으로 '인재육성'에 주목하고 있다. 공통역량, 직무역량, 리더십역량을 중심으로 인재육성 체계를 수립함으로써 꾸준히 발전해 온 코레일유통의 사례를 코레일유통 인재개발처 이상수 처장과 조현숙 파트장에게 들었다.
.jpg) 경영전략의 핵심축으로서의 인재육성 체계 코레일유통은 공공기관으로서 국민의 신뢰와 상생이라는 사회적 가치를 실현함과 동시에 급변하는 유통시장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야 한다. 그리고 이러한 과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기업에 핏Fit한 역량을 갖춘 인재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따라서 코레일유통의 인재육성은 단순히 구성원의 성장을 지원하는 데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중장기 경영전략의 핵심축으로서 경영목표 달성을 위한 핵심 투자로 나아가고 있다. 이에 코레일유통은 '신뢰를 기반으로 변화를 선도하는 전문역량을 갖춘 인재'라는 인재상을 구축하고, 이를 토대로 공통역량, 직무역량, 리더십역량 강화라는 세 가지 역량 모델을 기반으로 인재육성 체계를 수립했다. 조직 적응을 돕기 위한 기초역량 강화 교육 코레일유통에서는 공공기관뿐만 아니라 한 조직의 일원으로서 갖춰야 할 역량들에 대해 전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우선, 2025년 채용된 신입 및 경력사원을 대상으로 2주간의 입문 교육과 6주간의 OJT를 포함한 체계적인 온보딩 프로그램을 운영해 조직 적응과 직무 기초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기초역량 교육에서는 법정교육뿐만 아니라 공공기관이자 유통업 종사자로서 갖춰야 할 역량에 대한 내부 강의도 진행한다. 이에 더해 신입사원들을 대상으로 한 '신입사원 100일 간담회'를 추가로 실시한다. 신입사원들이 조직에 잘 정착해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입사 후 100일이 경과된 시점에, 동기들과 함께 모여 그간 경험한 업무와 성장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며, 앞으로의 발전 방향을 수립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한 것이다. 이상수 처장은 "신입사원들을 대상으로 '100일 간담회'를 시행했을 뿐만 아니라, 구성원 정서 안정과 힐링을 위한 과정인 원데이 클래스를 진행하며 기초역량 강화와 조직 적응을 함께 지원했다"며 "해당 제도를 운영한 후 조기 퇴사율이 급감하는 성과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 중략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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