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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미건설은 '선도적인 일류 종합부동산 회사'를 목표로 부동산 개발부터 건설, 운영·관리까지 담당하는 종합부동산 기업으로, 우리에게는 아파트 브랜드인 '린'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우미건설은 지난 2024년 브랜드 리뉴얼을 통해 ▲퓨어 라이프(공간의 기준 제시) ▲퓨어 엑설런스(고품질) ▲퓨어 하트(진솔한 고객 서비스)를 브랜드 핵심가치로 제시하며, 미세먼지 저감 시스템 '에어클린Air-Clynn'과 스마트홈 솔루션 '스마트린' 등을 도입해 고객들에게 고품격 주거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설계 자동화 BIM 솔루션 개발사 '창소프트I&I', 3D 디지털트윈 플랫폼 '큐픽스' 홈 IoT 솔루션 기업 '고퀄' 등에 투자하며 프롭테크 생태계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이처럼 우미건설은 종합부동산 기업으로서의 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성장 사업시장 선점, 수익모델 다각화, 업무 전문성 제고를 끊임없이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HR 전략 측면에서는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 혁신, 팬데믹 이후의 불확실성 증가, MZ세대의 부상과 기존 성과주의의 한계 등 변화하는 환경에 보다 능동적으로 대응해야 할 필요성을 인식했다. 황재호 우미건설 피플·경영지원담당 상무는 "조직과 구성원들이 함께 성장하기 위해서는 결국 핵심가치와 HR 제도가 하나의 조직문화로 얼라인Align돼야 한다"며 "우미건설 HR은 ▲마음을 얻는 신뢰 ▲미래를 여는 학습 ▲최고를 향한 도전이라는 우미건설의 핵심가치에 기반해 구성원들이 심리적 안전감을 갖고 몰입해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고 밝혔다. ![]() 조직과 구성원 성장의 '얼라인' 전체 구성원들의 60% 가량이 MZ세대 구성원인 지금, 우미건설에서는 조직의 성장을 위해 MZ세대 구성원들이 어떨 때 몰입하는지를 파악하고, 조직과 구성원 성장을 얼라인할 방안을 찾고자 했다. 이 과정에서 서열화와 경쟁이라는 기존 성과주의 인사시스템의 한계를 극복하고, 신뢰와 존중을 통해 구성원들의 자율적인 몰입과 성장을 이끌고자, 지난 2022년 새로운 성과관리제도인 '성과 리뷰Performance Review 제도'를 도입했다. 우미건설의 성과 리뷰 제도는 '성장'과 '보상'이라는 두 가지 축을 중심으로 운영되며, 단순히 성과를 평가하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구성원의 발전과 조직의 지속적인 성장을 함께 이루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먼저, 우미건설에서는 목표 수립부터 지속적인 코칭, 결과 리뷰, 그리고 육성 계획 수립 및 지원까지를 하나의 성장 과정으로 보고 성과 리뷰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연초에는 구성원과 조직의 목표를 정렬해 개인이 조직의 방향성과 역할을 명확히 이해하도록 지원하며, 목표 달성 과정에서는 리더가 단순한 관리자가 아닌 '성장 촉진자'로서 지속적인 피드백과 코칭을 제공한다. 이를 위해 우미건설에서는 리더들에게 '피드백 면담 가이드북'을 제공하고, 피드백 및 코칭교육도 병행하고 있다. 연말에는 성과 리뷰를 통해 성과를 돌아보고, '어떻게 더 나은 성과를 창출할 것인가'에 대한 논의를 진행한다. 우미건설에서는 성과평가 진행 시 EXExcellent 20%, GDGood 70%, NINeed improvement 10%라는 가이드라인을 제시하지만, 이 같은 퍼퍼센티지는 절대적인 기준은 아니며, 특히 NI등급의 경우 절대평가 요소를 가미해 퍼센티지를 유연하게 가져가고 있다. 이후로는 성과 리뷰 결과를 바탕으로 맞춤형 육성 계획을 수립하고 성장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구성원이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다음으로 두 번째 축인 '보상'은 조직 성과 중심으로 운영해 개인 성과뿐만 아니라 조직의 협업과 성과를 함께 고민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기존의 개별 성과 중심의 보상 방식에서 벗어나, 전사 성과, 본부 성과, 팀 성과를 반영하는 방식으로 개선해 조직 내 협업을 촉진하고 있다. 황재호 상무는 "기존의 성과주의는 상대평가와 차별적인 보상을 통해 경쟁을 심화시키고 협업을 저해하는 부작용을 초래했기에, 우미건설에서는 구성원들에게 자율성과 재량권을 부여하고, 성장의 기회를 보장함으로써 조직의 비전에 대한 자발적인 몰입을 유도하는 방향으로 전략을 수정했다"며 "단순히 제도 개선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구성원들이 조직의 성장과 자신의 성장을 연결할 수 있도록 돕고, 협업과 집단지성을 기반으로 복합적인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실현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구축하는 것이 우미건설 HR의 핵심 목표"라고 밝혔다. ![]() 조직 내 '심리적 안전감' 확보 우미건설 HR이 강조하는 또 하나의 요소는 조직문화와 리더십 강화다. 변화하는 경영 환경 속에서 조직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구성원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표현하고 협업할 수 있는 조직문화가 필요하며, 이를 선도하는 리더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는 믿음에서다. 그리고 이러한 조직문화를 실현하기 위해 '심리적 안전감Psychological Safety'이 필수적이라고 본다. 이에 따라 구성원들이 업무와 관련해 솔직하게 의견을 표현하고, 질문하며, 실수를 인정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를 보여주는 가장 대표적인 제도가 실패에 대한 책임을 묻기보다는 실패를 학습의 기회로 삼아 성장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실패 사례 포상'이다. 우미건설은 20여 년 전부터 현장과 본사에서의 의미 있는 실패 사례를 제출 받고, 타운홀미팅인 '라운지 토크'에서 매년 선정된 실패 사례를 포상하고 있다. 현장에서는 주요 공정의 오시공 사항과 개선 방안을 발굴하고, 본사에서는 연초에 수립한 경영 계획이나 업무 프로세스 개선에 실패했지만 의미 있었던 도전을 발굴해 부서 단위로 포상한다. 뿐만 아니라 부서별 협업에 기여한 숨은 공로자를 선발하는 '숨은 일꾼' 도 선정한다. 본사는 본부 단위, 현장은 현장 단위로 추천을 받아 전사 구성원을 대상으로 온라인 익명 투표를 진행한다. 같은 부서 직원에게는 투표를 할 수 없으며, 주관식으로 추천 사유도 적도록 하는데, 90% 이상의 직원이 참여하는 등 열띤 참여율을 보이고 있다. 이와 함께 심리적 안전감을 지닌 조직문화 조성에는 리더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판단, 리더들이 조직 관리를 넘어, 구성원의 성장을 촉진하는 '성장 촉진자Growth Enabler'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난 2024년 핵심가치에 기반한 우미건설만의 새로운 리더십 모델을 구축하고, 리더십 진단 및 피드백 기반의 역량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우미건설 리더들은 매년 1회 스스로의 리더십에 대한 다면진단을 받으며, 최종 결과는 리포트 형태로 각 리더들에게 전달된다. 리포트에는 다면진단 결과 미흡했던 점과 향상 방안 등이 포함되며, 전문가를 통한 개선 과정도 지원한다. 개선 과정은 전문가와의 개별 코칭이 될 때도, 팀 구성원들과 함께 과제를 해결하는 방식이 될 때도 있다. 더불어 '팀 신뢰지수 평가'도 진행한다. 이는 본사 직원들을 대상으로 2년에 한 번 진행하는 평가로, 특정 부서에서 1년 동안 가장 협업을 많이 했던 5~8개 부서를 선정하면 선정된 부서의 팀장, 차석, 실무자가 해당 팀과의 협업 경험을 평가한다. 협업 경험에는 강점과 보완점이 포함되며 이들의 피드백은 해당 부서 팀장에게도 전달된다. 팀 신뢰지수 역시 투표를 통해 우수한 부서를 선정하는데, 독특한 점은 우수한 평가를 받은 팀뿐만 아니라, 지난해 대비 평가가 많이 향상된 부서에도 포상을 한다는 점이다. 이는 결과뿐만 아니라 노력을 인정해 주는 우미건설의 조직문화를 엿볼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하다. 황재호 상무는 "구성원들이 두려움 없이 혁신하고, 리더들이 이를 뒷받침할 때 비로소 장기적인 조직 경쟁력 강화가 가능하다고 믿는다"며 "앞으로도 신뢰와 협업에 바탕한 조직문화를 일궈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물리적 거리를 넘은 '현장 지원' 우미건설은 현장 직원의 비중이 높은 건설업의 특성을 반영해 소통 강화, 교육 지원, 근무 환경 개선이라는 세 가지 요소를 핵심으로, 현장 직원들이 조직의 비전과 가치를 공유하고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우선, '라운지 토크'를 매월 온·오프라인 생중계 형태로 진행, 현장 직원들에게 조직의 방향성과 비전을 효과적으로 공유하고, 현장과 본사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있다. 라운지 토크에서는 회사의 정책 방향, 조직의 주요 이슈, 최근 포커싱되고 있는 사회적 이슈, 인사전략 등에 대해 다룬다. 또한 본사의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현장에도 실시간으로 생중계해 모든 직원들에게 동일한 학습 기회를 부여하고 있다. 안전 교육이나 직무 역량 강화 교육뿐만 아니라, 최신 기술 및 트렌드에 대한 명사 특강도 현장 직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실시간 생중계로 운영하며, 이를 통해 업무 역량뿐만 아니라 조직 소속감도 강화하고 있다. 더불어 현장 및 본사 직원들의 목소리를 청취하고자 노사협의회인 '행복추구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 위원회에는 현장 권역별 위원들이 포함돼 있어 현장 직원들이 필요로 하는 제도나 복지가 무엇인지 전달한다. 실제로 현장 직원들을 위한 '카페형 휴식공간' 도입, 근무복 기능성 강화 등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현장의 근무 환경을 개선한 바 있다. 황재호 상무는 "현장의 의견이 회사의 정책과 제도로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현장 직원들의 피드백을 수렴하고 있다"며 "현장과 본사의 물리적 거리를 넘어 모든 임직원이 동일한 제도적·조직문화적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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