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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IPeople Analytics Research Institute와 HR Tech Korea가 주관한 '제1회 피플 애널리틱스 컨퍼런스'가 지난 10월 30일 서울 과학기술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국내 최초로 진행된 피플 애널리틱스 컨퍼런스로, 차세대 HR에서의 피플 애널리틱스의 중요성을 돌아보고, 맥킨지, 마이크로소프트, 핀터레스트와 같은 글로벌 기업의 피플 애널리틱스 적용 사례와 피플 애널리스트의 역할을 폭넓게 소개해 많은 관심을 모았다.
.jpg) 차세대 HR에서의 피플 애널리틱스의 중요성_키스 맥널티Keith McNulty 맥킨지앤컴퍼니 피플 애널리틱스 헤드 오늘날 우리는 산업혁명을 포함, 역사에 기록된 그 어느 시대보다도 큰 직업적 디스럽션Disruption을 경험하고 있다. 컴퓨터 기술로 대변되는 기술 혁명은 기존의 직업을 없애고, 새로운 직업을 창출해내고 있는데, 이러한 디스럽션은 앞으로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제는 HR도 이러한 변화에 적응하고 미래에 대한 대비를 해나가야 할 시점이며, HR이 주요 전략에 대한 의사결정의 필수 구성 요소가 되는 'HR 3.0 조직'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조직의 피플 애널리틱스 기능을 제대로 구축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HR 3.0 조직에서의 피플 애널리틱스의 성숙도는 총 5단계로 구분된다. 1단계는 데이터가 부족한 단계이며, 2단계는 E-HR을 통해 조직 내 HR 데이터를 정리 및 구조화하고 안정적인 데이터 협력을 위해 트랜젝션 시스템에 투자하는 단계로, 현재 대부분의 기업이 2단계에 머물러 있다. 3단계는 조직의 의사결정권자가 유용한 방식으로 데이터에 엑세스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노력하는 단계로, 조직은 데이터에 대한 유연한 분석을 수행하고 의사결정권자가 필요로 하는 주요 운영 지표를 갖춘 전문화된 셀프 서비스 리포팅 툴을 구축하기 위해 자동화된 HR 시스템을 구축한다. 4단계는 조직의 운영 지표에 대한 정기적인 포스팅을 발전시키고 고급 통계나 데이터 사이언스 방법론을 사용해 전략적으로 직원 문제를 해결하고 있는 단계다. 이를 위해서는 숙련된 통계학자나 데이터 과학자가 방법론을 연구해야 하며, 현업의 이해 관계자들과 협력해 비즈니스와 관련된 질문은 정확하게 작성하고 이해하며 조치를 취할 분석 번역가Analytics translator가 필요하다. 마지막 단계인 5단계는 아주 소수의 기업만이 속해 있는 단계로, HR과 관련된 예측 모델을 운영한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데이터그램의 자동화나 예측 머신러닝 모델을 구축하는 기술이 필요하며, 이 기술이 개인정보를 침해하지 않고 특정 개인이나 그룹을 부당하게 차별하지 않으며, 안전한 방식으로 사용되도록 해야 한다. 이와 관련해 성숙도 단계 중 3단계, 4단계, 5단계에 해당되는 맥킨지 피플 애널리틱스 팀의 사례를 공유한다. ... 중략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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