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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 '눈높이'로 잘 알려진 대교그룹은 국내 최초로 아이들 개개인의 눈높이에 맞는 새로운 형식의 학습법을 창안하며 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었다. 대교그룹은 눈높이 교육사업을 비롯한 유아교육 사업, 교육출판 사업, 홈스쿨 사업, 온라인 교육사업 등 다양한 영역에서 체계적이면서도 전문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보다 나은 학습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대교그룹은 최근 출산율 저하와 학령인구 감소로 회원 수가 감소함에 따라 기존 교육사업에 대한 디지털 전환을 마무리 짓고, 미술교육 전문 기업 '플래뮤', 놀이체육 전문 기업 '트니트니', 음악교육 전문 기업 '오르프슐레'와 같은 유아교육 전문 기업 인수를 통해 영유아 대상 프리미엄 미술, 체육, 음악교육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해나가고 있다. 이에 더해 시니어 라이프 토탈 솔루션인 '대교 뉴이프' 사업을 통해 시니어 데이케어, 방문요양, 요양보호사 교육원 운영, 전문 강사 육성 및 파견 등 고령인구의 삶 전반에 걸쳐 다양하고 체계적인 서비스를 제공, 영유아부터 시니어까지 모든 세대를 위한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세상에서 가장 큰 학교'로 도약할 방침이다. 이상일 대교그룹 경영지원실장은 "뉴이프 사업 등 신규 사업으로의 발 빠른 전환과 성장을 위해서는 비즈니스 전략의 변화를 가속화할 최적의 인재를 확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장기근속자 리스킬링과 신사업으로의 전환 배치, 신사업에 잘 맞는 신규 인재 채용, 구성원들의 동기부여를 위한 인사제도 개편 등으로 전략적 HR 매니지먼트를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jpg) 구성원 직무 전환과 신규 인재 채용에 중점 대교그룹은 전체 구성원 중 50대 이상의 장기근속자가 절반가량에 달하는 안정적인 조직이다. 전문성과 로열티를 지닌 구성원들이 조직의 절대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는 점은 큰 장점이지만, 50대 이상의 구성원들이 유아초등으로 구성된 방문학습 카테고리를 담당하기엔 해당 분야의 주요 수요자가 어린 아동과 20~30대의 젊은 학부모라는 점에서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따라 대교그룹에서는 사업 영역에 대한 풍부한 지식과 업무에서의 노하우를 갖춘 시니어 직원들을 대상으로 사내 공모를 진행, 현재 조직에서 미래 동력을 위한 신사업으로 추진 중인 뉴이프 사업으로의 전환 배치를 진행하고 있다. 이러한 전환 배치에는 대교그룹의 교육 지원이 큰 역할을 했다. 대교그룹은 사이버대학 학비 반액 지원, 대교에서 운영 중인 요양보호사 교육 참여 시 무료 교육 지원, 자격증 취득 시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지속적으로 구성원들의 리스킬링을 지원해왔다. 이 덕분에 대교그룹 내 많은 구성원들이 사회복지사나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취득한 뉴이프 사업 특화형 인재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고, 실제로 뉴이프 사업에 참여할 사회복지사, 요양보호사 채용 시 내부 구성원들이 적극적으로 전환 배치에 지원하고 있다. 이들은 유아초등 분야에서의 경험을 통해 회원관리, 회원지도, 학부모 상담, 내부 임직원 관리 등 업무 영역에서 탁월한 역량을 보유하고 있어 뉴이프 사업의 방문요양 직군에서도 뛰어난 업무적응력을 보이고 있다. 이상일 실장은 "추후 뉴이프 사업을 독립 법인으로 분사하고 대교그룹이 지닌 교재 연구, 교구 개발 노하우를 통해 고령 인구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개발, 프랜차이즈화 할 계획"이라며 "현재는 뉴이프 사업으로의 전환 배치 희망자 중 자격증을 보유한 적격자를 우선 전환 대상으로 하고 있지만, 추후 뉴이프 사업이 안착되면 성장 동력이 큰 시니어 산업으로의 커리어 전환을 원하는 구성원들이나 정년을 앞두고 제 2의 인생을 기획하는 구성원들의 내부 참여도 잇따를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대교그룹은 정년을 앞둔 구성원들이 많은 조직의 특성을 반영, 신규 인재 채용에도 앞장서고 있다. 신규 인재 채용 시 대교그룹에서 가장 방점을 두는 부분은 '컬처핏Culture Fit'이다. 이를 위해 대교그룹에서는 공채에 합격한 모든 인력에 대해 최소 1년간 교육서비스 현장에서 조직의 핵심 비즈니스를 직접 체험하고 업무 역량을 기르도록 한다. 이후에는 본인의 적성에 따라 본사 직원으로 입사하기도 하고, 글로벌 프랜차이즈의 주재원으로 파견되기도 하며, 영업조직에서 관리자로 근무하기도 한다. 이에 더해 8천 2백여 명에 달하는 위탁교육자 중 업무역량이 탁월한 이들을 대상으로 1년에 한번 '우수사업자 직원전환제도'를 운영, 본사나 영업조직 등에서 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더불어 신입사원들이 업무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온보딩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대교그룹에서는 동기들과 함께 하는 조별 미션과 액티비티를 통해 현업의 과제를 풀어나가는 '플레이 대교'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오프라인 모임과 화상회의를 통해 각 지점에 흩어진 동기들 간 친밀도를 높일뿐만 아니라, 다양한 업무 개선사항을 발굴하고 이를 해결해 나가면서 업무적으로도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이에 더해 본부 차원에서도 월 단위로 간담회, 교육, 소통 등을 진행, 인재 온보딩에 앞장서고 있다. 또, 신입사원들이 추후 학습지 교사를 지원하는 관리자로 발령될 경우에 대비해 '예비 관리자 과정'을 진행, 리더십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 CEO와의 타운홀미팅을 통해 신규 입사자들의 생각과 건의사항을 듣고 함께 소통하는 시간도 주기적으로 갖고 있다. .jpg) 직급제 폐지와 성과보상 제도 개편 대교그룹은 수평적 조직문화 정착을 위해 지난 2021년 직급체계를 폐지했다. 다만, 직급제를 폐지한 여느 기업들과 마찬가지로 대교그룹에서도 승진을 대체할만한 구성원 동기부여 방법에 대한 고민이 컸다. 이상일 실장은 "사원에서 팀장이 되기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평생직장의 개념이 사라지고 이직이 잦은 요즘 세대들에게 직책만을 통해 동기부여를 하는 것은 무척 어려운 일"이라며 "결국 동기부여의 핵심은 성과보상에 있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대교그룹에서는 2021년 직급제 폐지를 주된 내용으로 하는 신인사제도 도입 시 성과보상 제도도 함께 개편했다. 현재 대교그룹의 성과평가 방식은 KPI를 기준으로 하되, KPI를 달성하기 위한 핵심 활동은 OKR을 통해 확립, KPI와 OKR이 상호보완적인 역할을 하도록 했다. 또, 팀장이 팀원들을 평가하는 탑다운 방식의 평가에 더해 동료평가 제도인 '전원평가'를 도입하고 함께 일하는 팀원들이 서로의 성과를 평가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실장은 "처음 전원평가를 도입할 때는 자칫 인기투표가 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동료 피드백에 대해 꾸준히 교육하고, 팀 차원에서 월별로 성과에 대해 이야기하도록 한 끝에 현재는 동료의 성과에 대해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구성원 스스로가 맡은 업무에 대해 확실하게 어필하려는 경향이 커졌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대교그룹에서는 절대평가를 도입해 우수한 성과를 낸 직원이라면 누구나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상·중·하로 나눠진 페이 밴드에 따라 차등화된 인상률을 부여했다. 여기에 당해년도 회사 실적을 감안, 추가적으로 임금 인상률에 반영하고 있다. 성과평가의 경우 영업조직은 분기별로, 스탭 조직은 반기별로 진행하는데, 등급제가 아닌 1점 단위의 세분화된 점수제로 운영하기 때문에 성과급이 자연스럽게 차등 부여된다. 더불어 핵심인재를 리텐션하기 위한 'D-MVP 제도'도 지난해 새로이 도입했다. 시장 기준으로 볼 때 특별한 직무가치를 보유해 반드시 리텐션해야만 하는 핵심인재에 대해서는 내부 심사를 거친 후 연봉을 시장임금에 맞춰 파격적으로 인상하는 제도다. 이 실장은 "지난해 IT기업을 필두로 불거진 인재 전쟁으로 핵심인재 리텐션과 신규 인재 영입을 위한 보상제도를 도입할 필요를 느꼈다"며 "앞으로도 인재들의 니즈와 시장 환경의 변화에 맞는 성과보상 체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구성원들의 성장에 주목하다 대교그룹은 배우는 이의 남다른 점에 주목해 숨겨진 가능성을 보고자 한다. 이러한 대교의 비전은 비단 고객뿐만 아니라 구성원에게도 적용된다. 이를 위해 대교그룹에서는 구성원들의 자발적 학습과 성장에 주목하고 있다. 기반이 되는 활동은 독서 소모임인 '북클럽'이다. 구성원들이 삼삼오오 모여 책을 읽고, 서로가 읽은 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모임으로 배움의 기초가 되는 자기계발 활동이다. 대교에서는 북클럽에 참여하는 구성원들에게 공간을 제공하고, 소정의 활동비를 지원한다. 비슷한 방식으로 업무 역량을 성장시키고 함께 공부하는 '그로잉 클럽'도 운영하고 있다. 북클럽과 그로잉 클럽은 전국 사업장에서 지역 기반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분기 단위로 운영된다. 사업 개선 아이디어를 내거나 기존 사업의 개선점을 제안하는 '교학상장 아이디어 페스티벌'도 있다. 아이디어들은 연 1회 개최하는 '아이디어 부스터 클럽'을 통해 심화되고, 탁월한 아이디어는 신규 사업으로 연결되기도 한다. 실제로 현재 대교그룹에서 운영하는 외국어 학습 플랫폼인 '반보'는 아이디어 부스터 클럽을 통해 시작된 사업으로, 초기에는 TF팀으로 시작해 현재는 하나의 사업부로 승격됐다. 이상일 실장은 "구성원들이 '가르치고 배우면서 성장한다'는 '교학상장敎學相長'의 비전을 실현해 나가도록 앞으로도 구성원들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제도적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jp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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