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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뉴원사이언스(이하 '제뉴원')는 국내 대표 합성의약품 CDMO(위탁생산개발) 기업으로, 국내 사모펀드 IMM 프라이빗에쿼티가 한국콜마 제약사업부와 콜마파마를 인수하면서 지난 2020년 12월 제뉴원으로 탄생했다. 제뉴원은 현재 150개 이상의 국내 완제의약품 기업과 협력 관계를 맺고 있으며, 2002년부터 효능과 안전성을 모두 입증 받은 670여 개의 광범위하고 안정적인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다. 또한 정제, 캡슐제, 주사제, 액제 등 다양한 의약품 제형에 대한 설비를 갖춘 원스톱 CDMO 전문 기업으로서 연구, 개발, 생산까지의 모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옥광희 상무는 "비즈니스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HR은 충실한 이네이블러Enabler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한국콜마 출신 직원들과 신규 입사자들이 모두 '제뉴원' 구성원으로서의 정체성을 가질 수 있도록 최근 발표한 '컬처덱'을 중심으로 다양한 조직문화 확립 활동을 실행해 소속감을 부여하고, 구성원들의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jpg) '제뉴원' 구성원으로서의 소속감 부여 제뉴원은 한국콜마 제약사업부와 콜마파마가 합쳐져 하나의 회사가 됐고, 이후 많은 채용이 이뤄지면서 현재는 850여 명에 달하는 구성원들이 함께 하는 규모로 성장했다. 서로 다른 조직에서 근무하던 이들과 신규 입사자들이 '제뉴원'이라는 하나의 이름으로 함께하기 위해 무엇보다 필요한 부분은 제뉴원만의 조직문화를 정립하고 개발하는 부분이었다. 옥광희 상무는 "서로 다른 조직에서 근무하던 구성원들이 '제뉴원'이라는 이름에 유대감과 소속감을 가질 수 있도록 출범 초기부터 우리의 약속이자 행동규범인 '제뉴원 웨이Genuone way'를 정립했다"며 "제뉴원 웨이의 핵심은 '진정성'과 '신뢰'인데, 일터에서 서로에 대해 신뢰를 쌓고, 의약품의 품질과 공정 거래를 통해 시장에서의 신뢰를 쌓으며, 우리가 속한 사회의 일원으로 신뢰를 쌓아나가겠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전했다. 또한 이를 단순한 규정이 아닌 일상의 원칙으로 만들고자 일터Workplace, 시장Marketplace, 사회Society의 영역에서 제뉴원 웨이를 가장 잘 실현한 임직원 개인이나 팀을 분기별로 선발해 포상하고 있다. 포상자들에게는 상패와 소정의 상금을 제공하고, 제뉴원 홈페이지 내 명예의 전당에도 사진과 포상 이유를 담아 전 직원과 고객들이 볼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최근에는 제뉴원에서 만들어가고 있는 문화를 명확히 정립하고, 세상에 알리며, 일상에 체화하기 위해 '컬처덱Culture Deck'을 개발해 발표했다. 컬처덱은 기업의 조직문화를 문서화한 자료로 이를 통해 모든 조직구성원이 공통의 문화를 공유할 수 있으며, 어떠한 이슈에 대해 최대한 같은 관점에서 해석할 수 있는 판단기준이 되기도 한다. 이를 통해 ▲목표를 달성합니다 ▲배움을 멈추지 않습니다 ▲주인의식을 가지고 내가 먼저 합니다 ▲원칙을 지키고 필요할 때는 유연함을 발휘합니다 ▲서로 소통하고 협력합니다 라는 구체적인 행동원칙을 정의했다. 컬처덱을 만들기 위해 제뉴원에서는 리더십 팀과의 심층 인터뷰, 매니저 그룹과의 집단심층면접(FGI), 제뉴원 전 구성원들이 온라인 상에서 함께 토론하는 컬처 잼Culture Jam을 진행, 구성원들이 생각하는 제뉴원의 조직문화를 도출해냈다. 더불어 컬처덱에는 제뉴원의 리더로서 지켜야 할 ▲전문성을 갖추고 신뢰를 형성한다 ▲구성원의 역량을 개발하고 육성한다 ▲권한을 위임하고 결과에 책임을 진다 ▲목표를 명확하게 수립하고 적시에 실행한다 ▲구성원의 의견을 경청하고 정보를 공유해 원활하게 소통한다 ▲공정하고 투명하게 조직을 이끈다 ▲고객중심에서 고객의 성공을 위해 행동한다 ▲미래를 예측하고 미래 조직역량을 확보한다는 내용을 담은 '리더십 8원칙'을 포함했다. 리더십 8원칙 발표 후에는 팀장들을 대상으로 한 워크숍을 통해 어떻게 리더십 8원칙을 내재화하고, 업무 과정에서 발휘할 수 있을지에 대해 논의했다. 또, 제뉴원에서 진행하는 모든 팀장 교육의 주제를 정할 때에는 반드시 리더십 8원칙과 얼라인Align 되게끔 구상하고 있다. 옥 상무는 "문화가 곧 의사결정의 수단이 되는 조직을 만들고자 조직문화 체화를 위한 컬처 TF 활동과 워크숍, ESG와 결합한 다양한 활동 등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jpg) 구성원들의 성장을 돕는 'GLOW' 지금은 그야말로 '변화가 일상화된 시대'이다. 과거에는 경영진에서 탑다운Top-down 방식으로 변화를 주도했다면, 최근에는 경영진의 전략보다 시장 환경의 변화가 더 빠르게 다가오고 있기 때문에 오히려 구성원들이 바텀업Bottom-up 방식으로 변화를 주도해 나가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구성원들의 업스킬링Upskilling과 리스킬링Reskilling을 지원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해졌다. 옥광희 상무는 "구성원들의 업스킬링과 리스킬링을 돕기 위해서는 회사가 지원하는 교육의 방향성부터 유연해져야 한다"며 "제뉴원에서는 정형화된 교육 프로그램만 마련하기보다는 구성원들이 스스로의 선호도에 따라 직접 선택할 수 있는 여러 가지 교육의 기회를 제공해주려 한다"고 전했다. 이를 위해 제뉴원에서는 모든 임직원이 글로벌 CDMO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사내 교육 프로그램 'GLOW(Genuone Leading Opportunities With you)'를 운영하고 있다. 전 구성원들을 '반짝반짝 빛나게 해준다'는 염원을 담은 'GLOW'는 전 구성원들의 일반 직무역량을 향상시켜주는 '제뉴원 아카데미'와 특정 층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역량 교육', 그리고 '외부 교육'으로 나눠서 진행된다. 먼저, 제뉴원 아카데미는 직무 스킬은 물론 인문, 어학, 자격증 등 다양한 일반 영역의 온라인 강의와 제뉴원의 사내 강사들이 직접 제작한 직무 관련 전문 영상이 모여 있는 플랫폼이다. 사내 강사들이 제작하는 직무 영상의 경우 전 구성원에게 배포되는 포멀한 형태의 영상부터 빠른 정보 공유를 목적으로 숏폼 형태로 제작한 영상까지 다양한 형태로 제작된다. 해당 플랫폼은 모바일에서도 이용 가능하고, 짤막한 길이의 영상들로 구성돼 구성원들이 출퇴근 시에도 영상을 보며 학습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였다. '역량 교육'은 제뉴원 구성원들 중 타깃팅 된 특정 층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오프라인 교육으로 신입사원 대상 온보딩 교육, 승진자 교육, 팀장 교육, 리더십 교육 등이 이에 해당된다. 특히 최근에는 이삼수 제뉴원 대표가 직접 강사로 나서 의약품 개발과 생산에 기반이 되는 '통계 분석'을 주제로 전 구성원 대상 오프라인 강연을 진행했으며, 강연이 끝난 후에는 구성원들이 언제든지 열람할 수 있도록 동영상 강의로도 제작해 제뉴원 아카데미에서 시청할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 제뉴원에서는 외부 교육도 폭넓게 지원하는데, 팀 단위로 별도 예산을 부여해 외부 교육을 필요로 할 경우 신청을 통해 비용을 지원해주고 있다. 옥광희 상무는 "향후 GMP(Good Manufacturing Practice) 관련 교육 등 구성원들의 니즈를 반영한 프로그램을 계속적으로 발굴해 현업에 바로 적용 가능한 실무 연계 교육을 더욱 구체화할 예정"이라며 "이미 숙련된 기술과 지식을 보유한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전문가 레벨 직무 교육 프로그램의 개발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한 노력 제뉴원은 코로나 팬데믹과 엔데믹으로 시시각각 변화해가는 상황 속에서도 공장의 생산능력을 증대하고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비즈니스 전략을 시행하면서, 어려운 경제 상황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매출액 증대를 이루고 있다. 이에 따른 인력 증가 요구에 부응하고자 HR에서는 채용브랜드 확립과 우수 인재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옥광희 상무는 "제뉴원은 한국콜마가 지녔던 기존 사업의 명성을 그대로 이어가고 있다는 점에서 우수한 헤리티지Heritage를 지니고 있지만 출범 3년차인 신생 기업이라 취업 시장에서의 인지도가 높지 않은 편"이라며 "산학 협력을 통해 세종, 제천 등 제뉴원 생산공장이 위치한 지역의 고등학교 또는 전문대를 졸업한 생산직 인재를 우선적으로 확보하고, 각 대학교나 제약 관련 기관의 채용설명회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등 채용 브랜딩 활동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해 경력직 대상으로 '내부 추천제'를 운영하고 있다. 제뉴원의 내부 추천제는 특징적인 부분이 있는데, 외부 인재를 추천하는 경우 일반적으로 이력서 제출까지의 과정을 추천인이 담당하지만, 이 경우 추천인이나 추천자 모두 채용까지 이어지지 않을 경우의 부담감에 추천을 주저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제뉴원에서는 잘 맞는 인재가 지원할 의사가 있다고 HR에 이야기하고, HR 차원에서 인재 확보에 나서 채용으로 이어지는 경우에도 채용 보상금을 지급하고 있다. 옥 상무는 "단순히 채용브랜딩을 하고 인재를 확보할 뿐만 아니라 앞으로의 비즈니스 재편 과정에서 꼭 필요한 인재인지, 제뉴원이 추구하는 조직문화에 부합하는 인재인지를 신중하게 판가름해 채용을 진행하려 한다"며 "아침에 채용하고 저녁에 내보내는 근시안적인 채용보다는 타협 없는 채용을 하겠다는 마음가짐으로 매 채용마다 현업 담당자와 HR담당자가 함께 참여해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고, 합심해 조직 내 인재 밀도를 높여가고 있다"고 전했다. .jp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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