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성원들의 소통을 돕는 오피스_루닛
지난 2013년 의료 분야에서 독자적인 딥러닝 AI 솔루션을 개발하며 출범한 '루닛'은 인류가 정복하기 어려워하던 암부터 각종 질병들을 AI를 통해 진단·치료하는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구성원들의 소통을 돕는 오피스_루닛
제호 : 2024년 06월호, 등록 : 2024-06-11 16:16:51



지난 2013년 의료 분야에서 독자적인 딥러닝 AI 솔루션을 개발하며 출범한 '루닛'은 인류가 정복하기 어려워하던 암부터 각종 질병들을 AI를 통해 진단·치료하는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국내 기업임에도 미국, 영국, 네덜란드, 중국 등 다양한 국적과 인종의 구성원을 아우르고 있는 다국적 기업이기도 하다. 다채로운 임직원들만큼 루닛의 특색이 묻어나는 오피스 공간은 재작년 사옥을 새로이 이전하면서 구성원들의 니즈를 최대한 수렴해 공간을 설계했다. 



자유로운 분위기의 라운지 : 루닛은 건물의 4층부터 9층까지를 오피스로 사용하고 있는데, 공간 쓰임새에 따라 각 층의 분위기가 사뭇 다르다. ➊-1 4층의 경우 개방감 있는 넓은 라운지와 스탠딩석이 눈을 사로잡는다.



'동료들과 함께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으면 좋겠다'는 구성원들의 니즈에 따라, 4층을 온전히 담소를 나누고 휴식을 취하는 공간으로 이용하고 있다. 여러 개의 테이블과 의자, 서적, 스낵바 등이 자리하고 있으며, 한쪽에는 사내 카페와 테이블 보드게임 등의 놀 거리를 갖췄다. 또, 너무 개방된 공간을 선호하지 않는 구성원을 위해 파티션 소파를 배치함으로써 적당한 폐쇄감을 제공해 몰입 환경을 조성했다.



한편, 라운지 벽면의 검은 문을 열면, 100여 석의 좌석이 배치된 ➊-2 계단식 라운지, 러닝홀을 마주할 수 있다. 이곳에서 전사 타운홀이나 대규모 회의 등을 진행하는데, 영어로 소통이 어려운 구성원들을 위해 사내 통역사와 통역 부스를 안배했다.



다양한 스마트 회의 공간 : 글로벌 기업이라는 특색이 묻어나던 4층에서 5층으로 올라오면 또 다른 세계가 펼쳐진다. 특히 눈에 띄는 것은 ➋-1 검은색 통창 유리와 안내데스크가 방문자를 반긴다는 점이다. 5층은 구성원들이 대외적인 미팅이 필요할 때 사용하는 공간으로, 외부 미팅은 모두 이곳에서 이뤄지고 있다.

4층이 별도의 예약없이 자유롭게 구성원들 간에 미팅이 가능한 자율업무 공간이라면, 5~9층은 공식적인 예약제로 운영한다. 회의실은 1~2인실부터 4인실, 6인실, 8인실, 12인실 등 팀 규모와 미팅 목적에 따라 원하는 공간을 예약해 사용한다. 회의실은 구성원들의 편의를 위해 5층 외에도 층마다 회의실을 구축해 구성원들의 편의를 더했다.



단, 6~9층의 ➋-2 회의 공간의 경우 4, 5층과 다르게 오롯이 루닛 구성원들만 이용하고 있기에 5층처럼 통창 유리가 어둡지 않고 밝은색 유리창으로 업무 환경이 어둡지 않도록 배려했다. 여기에 회의실마다 화이트보드, 빔프로젝터, 모니터 등을 설치한 것도 눈에 띈다. 본사에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외부 인사와의 화상 회의가 원활하도록 인프라를 갖췄다.



자연이 공존하는 야외 쉼터와 기타 휴게 공간 : 4층 라운지가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구성원들이 서로 소통하고, 잠시간의 휴식을 취하는 다용도 공간이었다면, '쉼'의 기능을 온전히 담아낸 공간도 있다. 5층에 있는 휴식 공간들이 그곳으로 크게 세 구역으로 나뉜다. 자연과 나무 테이블들이 어우러진 야외 쉼터, 파우더룸이 연결된 남녀 샤워실, 안마 의자가 거치된 어두운 분위기의 공간이다. 그중 야외 쉼터는 도심 속에서 식물의 푸르름을 만끽할 수 있어 구성원들의 만족도가 높다. 그 덕분에 일부 구성원들은 이곳에서 팀 미팅을 갖기도 한다.



소통 중심의 개방적인 사무 공간 : 루닛은 작년 10주년을 맞이해 컬쳐코드를 새롭게 정립했고, 그 이전부터 변하지 않는 ▲자기주도적 학습과 성장 ▲장인정신 발휘 ▲자율과 존중 ▲러브와 같은 키워드들을 오피스에 녹이고자 했다. 사무 공간도 그 니즈들이 반영된 곳이다. 우선, 넓은 공간감과 개방감을 확보하기 위해 시야를 방해하는 커다란 가구는 지양하고 낮은 파티션을 설치했다. 여기에 부드러운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모든 공간에 딱딱하고 각진 가구보다 작고 부드러운 곡선 형태의 가구들을 배치했다. 가구 하나하나까지 고려한 이유는 구성원들의 업무 생산성을 극대화하고, 조직의 협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함이다. 아울러 시의적절한 의사결정이라는 컬쳐코드에 맞게 앞으로도 구성원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업무 편의성과 생산성을 높일 예정이다.

* 해당 코너를 위해 루닛의 김형아 피플 실장님, 김지수 GA팀 팀장님께서 도움을 주셨습니다.
박신영 HR Insight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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