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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 구성원 행동주의에 대해 소개하며 기업이 주목해야 할 구성원들의 특성 변화를 적어 내려가던 것이 엊그제만 같은데, 시간이 금세 흘러 연말을 맞이하려 한다. 조직에서의 일상 또한 이와 다르지 않다. 우리 모두는 각자의 출근 시간에 맞춰 일어난다. 그리고 그날 해야 하는 일들을 바쁘게 처리해 나가다보면 어느덧 퇴근할 시간이다. 누군가에게는 중요한 일을 처리하거나 성공적인 결과가 확정된 뜻 깊은 날일 수도 있지만, 대개는 본래 해야 하는 수많은 다양한 일 중 하나를 했거나 주어진 절차에 맞춰 반복적으로 해야 하는 무언가를 하고 사무실을 벗어나는 평범한 하루이다. 그리고 이런 평범한 하루가 켜켜이 쌓여 빠르고, 정신없이 흘러가면, 나만의 전반적인 조직 내 일상 경험을 구현한다. 그리고 대개의 경우, 이러한 하루들은 기억하지 않을 만큼 뻔하거나, 지루한 순간들로 여겨지고, 때에 따라서는 자신들의 조직문화를 부정적으로 받아들이게 만드는 중요한 요인이 되기도 한다. ... 중략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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