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부터 일할 맛 나는 조직문화 ② 남다른 나다움의 공존, 다양성을 인정하는 조직문화
지난 호에서는 공정한 조직문화를 통해 혁신과 지속성장의 토양을 일궈나가는 핀란드 기업의 사례를 살펴봤다.
월요일부터 일할 맛 나는 조직문화 ② 남다른 나다움의 공존, 다양성을 인정하는 조직문화
제호 : 2022년 10월호, 등록 : 2022-09-26 17:0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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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호에서는 공정한 조직문화를 통해 혁신과 지속성장의 토양을 일궈나가는 핀란드 기업의 사례를 살펴봤다. 두 번째인 이번 호에서는 핀란드 기업들의 전략적 출발점으로 자리잡은 '다름의 공존'과 '다양성의 시너지'가 지닌 가치와 구체적 적용 사례를 소개하고자 한다.



최근 국내 100대 기업은 여성 임원 비율 늘리기에 분주하다. 지난해 8월 시행된 자본시장법 개정으로 여성이사 의무화 제도가 도입된 것과, 블랙록BlackRock, 뱅가드Vangard 같은 글로벌 투자기관들이 국내 기업의 ESG 경영 관련 다양성 항목을 관심 있게 지켜보는 영향도 크다. 하지만 기업은 다양성과 포용을 규제나 투자와 같은 외부요인에 대응하는 것처럼 소극적 태도로 접근해서는 곤란하다. 다양성과 포용은 일부 대기업이나 글로벌 기업만의 이슈도 아니고, 성별이나 인종의 다양성만을 의미하지도 않는다. 기업의 다양성과 포용은 성평등과 다문화를 넘어 보다 적극적이고 포괄적인 해석이 필요하다.

'다름'은 어디에나 존재하는 부인할 수 없는 팩트이며, 포용은 다름을 대하는 우리의 태도이자 연습이 필요한 기술이다. 구성원들의 서로 다른 교육, 경험, 세대, 전문 분야의 차이로 인한 다양한 관점과 강점 모두는 다양성의 원천이고, 포용은 이러한 다름의 가치가 공존하며 공동의 목표를 향해 정렬·연계되어 미래의 방향을 구축하는 추진력이다. 구성원들의 서로 다른 경험적 지식은 동일한 사안을 바라보는 관점, 생각하는 방식, 해석의 차이로 이어진다. 구성원들의 인지적 다양성Cognitive diversity은 하나의 사안에 대해서도 다각도로 문제 해결책을 찾고 미래를 예측하게 하고, 더 나아가 진짜 문제를 찾아내고 정의하게 한다.

변화의 시대, 기업의 생존전략인 다양성과 포용
다양성과 포용은 불확실한 미래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기업의 핵심전략이 되어야 한다. 비즈니스 환경의 빠른 변화로 기업이 직면한 문제들은 점점 복잡해지고 있다. 관행적 업무 처리와 획일화된 집단사고로는 해결하기 어려운 융복합 이슈들이 넘쳐난다. 기업이 과거 경험에 집착하고 고수해오던 방식만 고집하면, 불확실성이 높아지는 변화의 시대에 대응할 유연성과 파괴적 혁신Disruptive innovation을 기대하기 어렵다. 변화의 시대, 기업은 개인의 능력을 뛰어넘는 집단지성을 통해 시너지를 내야 하고, 이를 위해서는 구성원 모두의 전문성과 다양한 관점이 반드시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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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샤니아 FinKo Edu Consulting 대표
《월요일도 행복한 핀란드 직장생활》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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