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성원들의 소통을 돕는 오피스_리디
구성원이 재택근무를 마다하고 출근을 원하는 회사가 있다.
구성원들의 소통을 돕는 오피스_리디
제호 : 2022년 05월호, 등록 : 2022-04-25 11:21:52



구성원이 재택근무를 마다하고 출근을 원하는 회사가 있다. 글로벌 시장으로 무대를 넓히며 연일 고공 성장 중인 콘텐츠 플랫폼 기업 리디다. 풍부한 콘텐츠를 무기로 성장하는 리디의 소통을 지향하는 조직문화는 오피스 공간에도 반영돼 있다. 그런데 구성원들이 출근을 자처할 만큼 오피스를 좋아하는 까닭은 사실 '청결'한 환경에 있기도 하다. 팬데믹 상황에서도 구성원들이 '집보다 회사가 더 안전할 것'이라 믿을 정도라는 리디는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한 전담팀 'Better Workplace Support(BWS)'를 두고 건강한 근무 환경을 지향한다.


리디스퀘어 : 리디스퀘어는 건물 1층에 만들어진 리디 구성원 전용 대형 라운지다. 여러 회사가 입주한 건물의 1층은 대개 프랜차이즈 카페 등을 갖춘 공용 공간인 경우가 많은데, 본래 카페가 입점해 있던 이 장소는 지난해 8월, 리디 사원증을 태그해야만 출입할 수 있는 리디 전용 라운지로 변신해 구성원이 가장 사랑하는 공간이자 타 입주사 직원들의 부러움을 사는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구성원 수가 지속 증가하자 불가피하게 각 층 라운지 규모를 축소하고 업무 공간을 확장할 수밖에 없었고, 구성원에게 더 쾌적하고 넓은 라운지를 제공하고자 지난해 8월, 리디의 근무 환경을 책임지는 BWS팀의 주도로 리디스퀘어가 조성됐다.

건물 내외부 경계가 유리창으로 되어있어 건물 밖에서도 ➊-1 'RIDI' 네온사인 간판과 내부가 들여다보이며, 할로윈이나 크리스마스 등 특별한 날을 맞아 꾸민 장식을 본 행인들은 발걸음을 멈추고 사진 촬영을 하기도 한다.

리디스퀘어는 구성원의 휴식, 업무, 회의, 식사 등을 위한 다양한 용도로 활용된다. 가장 안쪽에는 폰 부스와 회의실, 수유실이 있으며 좌석의 형태도 테이블 좌석, 소파, 계단식 좌석, 아일랜드 테이블과 스툴, 빈백까지 종류별로 두루 있다. 타운홀 미팅이 열리는 장소이기도 해 빔프로젝터와 음향 시설도 갖췄다.

냉장고 안에는 다양한 음료와 과일이 가득 채워져 있고 아일랜드 테이블 위 시리얼 디스펜서에 있는 시리얼과 각종 견과류는 구성원들이 주로 아침 식사로 섭취한다. 코로나 이후로는 외부 출입이 조심스러워짐에 따라 매일 5종의 점심 도시락을 제공해, 점심시간에는 리디스퀘어에서 식사하는 구성원들의 모습을 볼 수 있다.


➊-2 원목 벽걸이 수납장 아래는 커피머신을 갖춰 직장인들의 주 소비원인 커피값을 줄여주고자 했다. 안전하고 쾌적한 근무 환경 조성을 위해 백방으로 노력하는 BWS팀은 매주 다른 제철 꽃을 화병에 꽃꽂이해 리디스퀘어 안쪽 테이블에 비치한다. 구성원에게 정서적 만족과 행복을 전달하려는 이런 노력 덕분인지 구성원들은 업무나 회의도 리디스퀘어에서 할 때 더 편히 아이디어를 주고받으며 좋은 인사이트를 얻게 된다고 말한다.


회의 공간 : 소통이 많고 회의가 잦은 리디는 총 20개의 회의실을 보유하고 있다. 사용 전 구글 캘린더를 이용해 예약하며, 모든 회의실 앞에 부착된 작은 디스플레이가 구글 캘린더 회의실 예약 현황을 보여준다. BWS팀은 예약 현황과 사용자 수 데이터를 꾸준히 모니터링해 회의실에 변화가 필요한 부분과 시점을 적시에 파악하려 한다. 회의실 내 모니터 위에 설치된 카메라는 화상 미팅 시 유용하게 사용되며 음향 장비와 공기 청정기도 거의 모든 회의실에 설치돼있다.


업무 공간 : 리디는 완전히 수평적이고 개방적인 업무 환경을 지향해 임원이나 팀장 좌석의 구분이 전혀 없으며, 빠른 변화에 적응해야 하는 기업인만큼 파티션으로 개인 공간을 확보하는 대신 잦은 소통이 가능한 완전 개방형 좌석 형태로 설계됐다. 좌석 사이사이의 투명 아크릴은 코로나 이후 설치한 것으로, 결정된 일에 대해선 '스피드'를 중시한다는 리디에는 BWS팀의 발 빠른 공수로 코로나 발발 직후부터 투명 아크릴이 설치돼 있었다.


릴렉스룸 : 각 업무 층에 하나씩 있는 릴렉스룸은 최고급 안마의자 한 대를 갖춘 작은 방이다. 크지 않은 공간이지만 고층에서 테헤란로 뷰를 감상하며 조용히 안마를 받고 나면 업무 피로를 모두 씻어내 주는 듯한 마법의 공간이다.


폰 부스 : 폰 부스는 1층 리디스퀘어에 2개, 각 층 업무 공간 한쪽 벽면에 나란히 3개를 배치했다. 방음 설비가 잘 되어있어 소리가 새어 나올 걱정 없이 통화할 수 있고, 업무 좌석과 멀지 않은 위치에 있어 급한 전화를 받을 때도 편리하다. 각 부스 안에는 조명, 콘센트, 노트북 스탠드가 설치돼 있다. 일대일 화상 미팅 혹은 화상 면접이 있을 때 폰 부스를 이용하기도 한다.


* 해당 코너를 위해 최해월 리디 PR 총괄님, 김보람 리디 BWS 팀장님께서 도움 주셨습니다.
전혜진 HR insight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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