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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용 인테리어 소재 생산 및 부품 제조 기업인 코오롱글로텍은 1987년 설립된 이래 늘 최상의 품질을 추구하며 모빌리티 분야에서 선도기업으로 자리하고 있다. 국내를 비롯한 중국, 필리핀, 미국, 인도 등지에 생산, 유통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으며,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코오롱글로텍만이 생산할 수 있는 '지오닉Geonic' 소재를 개발하는 등 미래 모빌리티 분야에서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있다.
코오롱은 'One&Only'라는 핵심가치를 바탕으로, ▲'고객'으로부터 가장 사랑받는 코오롱 ▲독특하고 차별화된 '우리'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나'라는 세 가지의 'One&Only Way' 실행방안을 실천하고 있다. 그중 세 번째 가치인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나'는 코오롱글로텍의 교육 방향성과 맞물린다. 코오롱인이 높은 목표를 갖고 자신을 성장시킬 때 비로소 최고의 경쟁력을 갖출 수 있으며, 코오롱인이 성장할 때 코오롱글로텍도 함께 성장할 수 있다는 신념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를 바탕으로 코오롱글로텍은 인재육성에 아낌없이 투자하고 있으며, 그 결과 2023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코오롱글로텍 인사팀의 이광영 책임, 김지원 주임을 만나 코오롱인 양성을 위한 여정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 .jpg) One&Only Way 기반의 역량교육 코오롱그룹은 One&Only Way에 기반한 직급, 직책별 핵심 역량을 도출하고 역량모델링을 실시했으며, 코오롱글로텍은 이를 토대로 한 교육체계를 적극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특히 직무교육과 리더십 교육의 경우 이러한 역량모델링에 기반해 진행되고 있다. 리더십 교육 세션 리더십 교육은 팀장 후보군, 신임 팀장, 팀장 향상(팀장 3년차) 과정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팀장 후보군의 경우, 먼저 다면 진단을 시행해 팀원의 관점에서도 팀장을 어떻게 평가하고 있는지 살핀다. 팀장 후보가 자신의 역량을 제대로 자각할 수 있도록 잘하고 있는 점과 보완해야 할 점을 나누어 생각해 보며, 실제와 유사한 상황을 시뮬레이션해 피드백을 제공하는 DCDevelopment Center기법을 활용해 단순히 이론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실무에도 적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리더를 위한 여러 워크숍을 진행하는데, 최근에는 화두로 떠오르는 DX에 대한 워크숍, 생성형 AI 활용 교육 등을 진행했으며, MZ세대와의 연결고리를 만들어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세대 간의 차이, 성별의 차이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Link-up 워크숍'을 실시하기도 했다. 신임 팀장을 위한 리더십 교육도 먼저 팀원에게 다면평가를 진행한다. 그리고 이 결과를 바탕으로 리더십에 대한 전반적인 강의를 진행해 리더십의 이론부터 다질 수 있도록 돕는다. 팀원과의 커뮤니케이션, 업무지시 방식, 원온원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방법을 토론하고 실습까지 진행하고 있다. 이외에도 팀장들은 코오롱그룹 인재개발센터에서 진행하는 'Team Up 워크숍'을 신청해 팀 내 문제 해결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팀장의 신청을 받으면 팀원에게 팀에 관한 설문조사를 시행하고 관련된 데이터를 분석해 팀에 대한 진단을 내린다. 진단을 바탕으로 팀의 강점과 약점을 도출해내며, 팀 신뢰, R&R, 비전 설정 등 6개의 워크숍을 오픈해 팀의 니즈에 따라 진행하고 있다. 단, 이러한 워크숍의 신청, 과정, 결과까지 어떠한 것도 인사팀에는 공유되지 않는다. 팀에 어떠한 이슈가 발생해 해결이 필요함에도, 불이익을 받을까 우려해 신청을 주저할 수 있기에, 이를 철저히 비밀에 부치고 있다. 팀장 향상 과정에서는 그룹 코칭을 진행하는데, 수시 피드백을 어떻게 진행해야 할지, 구성원을 성장시키기 위해 팀장은 어떠한 역할을 수행해야 하는지 등을 코칭 받고, 이후 교육이 마무리될 때 일대일 코칭을 진행해 각자의 이슈도 세밀히 살필 수 있도록 했다. 이광영 책임은 "최근 코오롱글로텍은 '피드백' 중심의 교육을 제공하고자 관련 체계를 구축하고 있는데, 특히 KPI를 수립하며 개인의 경력개발계획을 세울 때는 필수적으로 리더와 원온원 미팅과 피드백을 하도록 할 뿐만 아니라 이외에도 상시로 리더와 원온원 미팅을 하도록 권장한다"며 "내년에는 코오롱에서 사용하는 HR시스템인 'One HR'을 통해 상시 피드백이 가능하도록 통합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 중략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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