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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재미있는 사진을 봤다. 면접을 위해 대기하고 있는 사진인데, 신박한 것은 로봇이 면접 대기자들 사이에 함께 앉아있는 점이었다. 사람은 긴장해 있는데 로봇은 너무나도 태연하고 여유로워 보였다. 아마 이는 작가의 의도적인 연출일 테다.
그런데 이 모습이 실제 우리의 일상이라면 어떨까? CN세대에 대해 알고 있는가? 우리는 세태와 세대가 정말 빠르게 바뀌는 시대를 살고 있다. 이미 X세대를 넘어 MZ세대를 지나, 이제는 CN세대, 즉 'Chatbot Native' 세대를 살고 있다. 다른 말로, 지금 우리는 '생성형 AI'로 집약되는 세대를 살고 있다고 할 수 있겠다. 이는 개개인의 직무수행 역량과 성과마저도 AI의 영향을 받고 있는 세대를 가리킨다. 좀 더 풀어서 설명하자면 자신에게 특화된 AI를 가지고 있어야 하며 자신의 역량과 직무 분야에 최적화된 AI를 사용하며 살아야 하는 시대가 됐다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시대에 기업의 조직문화는 어떻게 변화해야 하고 어떻게 개선해나가야 할까? .jpg) 지속적으로 변하는 기업문화 개선의 근간 기업문화는 그 기업의 가치관과 신념, 그리고 관행의 집합체이다. 따라서 한두 번의 교육과 이벤트로 무엇인가를 해보려는 것은 애당초 불가능하다. 그렇다고 그마저도 시도하지 않는다면 개선과 발전은 더 묘연해질 것이다. 기업문화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해당 기업의 CEO와 조직문화 담당자가 먼저 그 기업의 구성원들이 일을 함에 있어 어떤 방식으로 생각하고 행동하며, 소통하고 공감하는지 분명히 알고 있어야 한다. 즉 그 기업의 구성원들이 어디를 향해 가고 있고 어떤 생각으로 일하는지, 그 기본적인 틀Frame이 무엇인지 알아야 한다. 만약 이를 모른다면 그 기업은 아직 조직문화가 제대로 형성되어 있지 않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문제는 기업문화의 근간이 되는 구성원의 인지와 과업을 수행하는 방식은 계속해서 변하고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기업문화 개선은 필수적이며 그 최적의 솔루션을 찾기 위해서는 지속적이면서도 때론 과감한 도전을 해야 하는데, 그 이유는 기업문화가 생물과 같이 살아 움직이기 때문이다. 자신이 속한 기업문화가 몇 년 전에 그러했다고 해서 지금도 동일할 것이라고 생각하거나 만약 그것이 사실이라면 그 기업은 진정 정체된 기업문화를 가지고 있는 것이다. 공무원이나 군대조직도 그들의 조직문화를 개선하려는 시도와 노력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으니 말이다. ... 중략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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