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리드 워크 도입 시 고려해야 할 노무 이슈
2020년 초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많은 기업이 재택근무를 도입했고,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실외 마스크 벗기 등이 허용되고 엔데믹으로 바뀌는 분위기에서 재택근무를 계속 유지할 것인지, 아니면 사무실 출근으로 전환할 것인지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하이브리드 워크 도입 시 고려해야 할 노무 이슈
제호 : 2022년 08월호, 등록 : 2022-07-26 09:2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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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초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많은 기업이 재택근무를 도입했고,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실외 마스크 벗기 등이 허용되고 엔데믹으로 바뀌는 분위기에서 재택근무를 계속 유지할 것인지, 아니면 사무실 출근으로 전환할 것인지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하이브리드 워크의 등장과 확산
기업들이 재택근무를 계속 유지할 것인지, 아니면 사무실 출근으로 전환할 것인지를 논의하는 과정에서 '원격근무를 기반으로 하는 하이브리드 워크'가 새롭게 부각되고 있다. 하이브리드 워크는 법적으로 또는 사회적으로 합의된 용어는 아니지만 원격근무를 기본으로 하면서 오프라인 근무를 허용하는 근무형태로 볼 수 있다. 

사실 하이브리드 워크가 새로운 개념은 아니다. 1970년대부터 원격근무Tele work라는 용어가 나왔고, 리모트워크Remote Work, 스마트 워크Smart Work 등으로 변화를 시도해 왔다. 상기 제도 모두 사무실이 아닌 공간에서 근무하는 형태라는 점에서는 같은 제도로 볼 수 있다. 재택근무란 집에서 근무하는 형태를 말하며, 리모트 워크는 자신의 업무 스타일에 맞춰 다양한 장소와 공간에서 자유롭게 일하는 방식이고, 스마트 워크 역시 집에서 회사 일을 하거나 정보통신기기를 이용해 장소에 얽매이지 않고 일하는 근무 체계를 말하기 때문이다. 하이브리드 워크는 원격근무와 사무실 근무의 혼합형으로 볼 수 있지만, 원격근무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는 점에서 차이를 보인다. 하이브리드 워크를 도입·운영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노무 이슈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살펴보고자 한다.


하이브리드 워크 도입 단계
하이브리드 워크를 도입하는 과정에서는 근로계약서 재작성, 취업규칙 변경, 직무별 차등 적용 가능성 등의 노무 이슈에 대해 고려해야 한다.


개별근로자 동의 및 근로계약서 재작성 
원칙적으로 근로계약상 근로의 장소가 특정된 경우에 이를 변경하는 인사명령을 하려면 근로자의 동의를 얻어야 한다.1) 또한, 근로기준법 제17조는 근로계약을 체결할 때 근로 장소를 명시해야 하고 이를 변경하는 경우에도 같다고 규정하고 있다. 따라서 근로계약서에 근무 장소를 '회사가 지정한 장소'로 명시한 경우 인사명령으로 근무 장소를 변경할 수 있고, 근무 장소를 특정했더라도 해당 장소에서 근무할 수 없는 불가피한 사정이 있다면 근로자와 협의를 통해 변경하는 것도 가능하다. 그러나 근로계약서에 근무 장소를 '사무실'로만 명시하고 있다면 '사무실, 자택, 회사가 승인한 장소' 등 원격근무 시의 근무 장소를 기재해 근로계약서를 재작성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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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예주 노무법인미담 노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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