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HR 트렌드를 말하다_ 리스킬링, HR DT, 채용
HR Insight는 '2022 HR Mega Trend' 세미나를 2월 23일, 24일 양일에 걸쳐 온라인 개최했다.
2022년 HR 트렌드를 말하다_ 리스킬링, HR DT, 채용
제호 : 2022년 03월호, 등록 : 2022-02-25 14: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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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R Insight는 '2022 HR Mega Trend' 세미나를 2월 23일, 24일 양일에 걸쳐 온라인 개최했다. HR Insight가 주최하고 SAP SuccessFactors, 잡코리아, 원티드, 마이다스인이 후원하는 이번 세미나는 ▲HR 전략 ▲일하는 방식의 변화 그리고 조직문화 ▲HR DT ▲인재육성 4개 트랙에서 총 13편의 강연을 선보였다. 그중 일부 강연 내용을 소개한다.


2022 HR의 핵심, 리스킬링
_천장현 머서코리아 부사장
4차 산업혁명, 글로벌 경쟁 심화, 저성장 기조, 코로나 팬데믹 등으로 경영 불확실성이 증가하면서 환경 변화에 따른 직무 재정의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직무를 수행하기 위한 스킬셋에도 자연히 변화가 따를 것인데, HR은 구성원의 업스킬링·리스킬링을 위해 먼저 미래 직무가 어떻게 변할 것인지, 또 조직 내 어떤 직무가 영향받을 것인지를 분석해야 한다. 

머서가 제시하는 스킬 기반 인사관리 
인사관리 패러다임은 산업 환경에 맞게 변해왔다. 경제 성장기인 1990년대에는 '역량Competency' 중심 인사관리가 이뤄졌다. 역량은 성과창출과 관련된 고성과자의 특성이나 행동지표를 의미하는데, 성과창출을 위해 고성과자와 저성과자를 구분하고 고성과자의 특성을 모든 구성원이 가질 수 있게 학습시키는 것이 요지였다.

2000년대 들어 IT를 중심으로 산업이 재편되고 패스트팔로워에서 패스트무버로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해가는 과정에서는 '전문성Expertise'을 토대로 한 인사관리가 급부상했다. 기능별 전문가 영입을 통한 전문역량 확보가 핵심이었다. 그러나 예측 불가능할 정도로 변화가 빠른 4차 산업혁명 시기의 환경에서는 조직의 전략과 방향성도 빠른 전환 태세를 갖춰야 하므로 전사 차원의 인사관리 방식으로서 전문성의 확보는 한계가 명확하다. 

이에 머서가 제시하는 새로운 방식은 스킬 기반 인사관리다. 포지션마다 사전 정의된 업무 대신, 업무에 필요한 스킬들을 중심으로 인사를 운영하는 것이다. 이는 각기 다른 부서에서 모인 여러 사람이 협업하고 흩어지는 방식의 최근 업무 트렌드를 반영하기에 적합하고 조직 유연성도 높일 수 있다. 이러한 인식을 바탕으로 머서는 2021년부터는 '역량'과 '스킬'의 개념을 구분하지 않고, '어떠한 형태의 일에서든 성과를 내는 데 필요한 행동·기술·지식·태도·자격' 등을 포괄하는 광의의 개념으로 스킬을 정의하고 있다. 

스킬의 범주화 작업도 한창이다. 머서의 '스킬 라이브러리'에서는 포지션별로 요구되는 스킬셋 리스트를 제공하고 있다. 각 스킬은 다시▲소프트스킬 ▲하드스킬 ▲전문자격으로 분류된다. 'HR담당자'를 검색하면, HR담당자에게 필요한 스킬과 스킬 타입의 리스트가 뜬다. 1위는 Employee Relations(Hard Skill), 2위는 Performance Management(Hard Skill), 3위는 Profession in HR(Certification/Licensure/Degree)과 같이 1위부터 31위까지의 스킬 랭킹을 확인할 수 있으며 필요하다면 각 스킬의 정의도 확인할 수 있다. 특정 포지션에 매칭된 스킬은 불변이 아니라 매년 AI 분석을 통해 업데이트된다. 

스킬 기반 인사 운영은 아직 논의 초기 단계이므로 전체 HR 프로세스에 활용되는 사례가 발견되고 있진 않다. 그러나 향후 HR의 중요 영역에서 활용될 것으로 전망되며 특히 인재확보, 석세션 플래닝, 성과관리, 전략적 인력계획, 교육 순으로 도입될 것이라 예상하고 있다. 최근 화두인 보상과도 연동해 스킬 기반의 보상체계를 확립하면 보상 형평성을 높이는 동시에 구성원의 리스킬링·업스킬링에 대한 동기부여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 

사람 중심 인사관리가 익숙한 국내에서 아직 직무 기반 인사 운영이 제대로 이뤄지기도 전에 스킬 기반이라는 큰 담론을 말하는 것은 시기상조라 여겨질 수도 있다. 그러나 분명 스킬을 직무·업무의 흐름과 매칭하고 이를 통해 인력을 확보 및 운영한다면 미래 환경에 적응력을 갖춘 경쟁력 있는 조직이 될 것이다.


IT 개발자 출신 HRer가 제시하는 데이터로 일하는 법
_남동득 번개장터 피플팀장
그간 HR에서 주목한 DT의 영역은 애널리틱스에 국한돼 있었다. 데이터를 분석해 의미를 찾고 인사이트를 도출하는 것이 애널리틱스의 영역이라면, 엔지니어링은 이에 앞서 데이터를 모으고, 분류된 각 데이터를 연결하는 분야다. 이제 엔지니어링 관점에서, 데이터를 DB화해 관리하는 데 어려움을 느끼는 기업이 보다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최근 가장 많이 사용하는 슬랙, 구글 워크스페이스 활용을 전제로 데이터로 일하는 6단계 법칙을 제시하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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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혜진 HR Insight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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