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세가 된 비대면 면접, 조금 더 편리하게 참여해볼까?
코로나 팬데믹 이후 비대면 면접은 이미 채용시장을 관통하는 대세로 자리하고 있다.
대세가 된 비대면 면접, 조금 더 편리하게 참여해볼까?
제호 : 2022년 03월호, 등록 : 2022-02-25 14:0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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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팬데믹 이후 비대면 면접은 이미 채용시장을 관통하는 대세로 자리하고 있다. 이미 상당수 기업들이 면접 전형의 일부 또는 전체를 비대면 전형으로 바꿔 채용 프로세스를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비대면 면접이 가져온 부담도 적지 않다. 지난해 9월 잡코리아가 취업 준비생 530여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설문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37.5%가 '비대면 화상면접에 참여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으며, 이들 중 절반 이상인 58.9%는 '화상면접 준비를 위해 IT기기 등 장비를 구입했다'고 응답했다. 웹캠, 노트북, 데스크톱, 조명기구, 배경 가림막 등 다양한 장비를 구비하느라 면접 비용 부담이 높아지는 경향이 있다고 나타난 것이다.

interviewbox(이하 '인터뷰박스')는 이러한 취준생들의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만들어진 AI 비대면 면접 전문 플랫폼이다. 화상면접 전문 공간을 대여해 면접장비, 장소에 대한 고민을 잊고 면접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한다. 개인별로 이용할 수 있도록 구성된 인터뷰박스 부스에는 Full HD 웹캠, 마이크, 인물전용 조명 등 장비가 갖춰져 있으며, 깔끔한 배경과 완벽한 방음, 안정된 랜선 네트워크를 제공한다. 기업 면접관들을 위한 공간과 면접 합격을 위한 특강을 제공하기도 한다. 

AI면접에 참여하는 취준생들을 위한 차별화된 화상면접 공간을 기획한 박경호 에이블제이주식회사 대표를 만나 그의 창업기와 인터뷰박스의 차별화된 경쟁력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Q. 인터뷰박스에 대해 간단히 소개해 주신다면. 
인터뷰박스는 AI 비대면 면접 전문 공간 서비스입니다. 오픈 9개월만에 고객 수 1만 2천명을 돌파했으며, 99.7점이라는 높은 고객 만족도를 바탕으로 강남, 신촌, 종로점까지 오픈하는 등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취준생의 시각에서 볼 때 가장 크게 변화한 2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공채가 폐지되고 수시채용으로 채용환경이 전환된 데다 팬데믹으로 인한 경제 위축으로 양질의 일자리가 줄어든 것이며, 다른 하나는 면접 환경이 비대면으로 바뀌면서 취준생들이 AI면접과 같은 낯선 환경을 맞닥뜨리며 정보의 불평등이 커지고 있다는 점입니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인터뷰박스는 1시간에 1만원이면 네트워크나 화상장비에 대한 걱정 없이 비대면 면접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해 보다 많은 취준생들이 적은 비용으로 정보의 불평등을 극복하고 양질의 일자리에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Q. 인터뷰박스 서비스를 기획하시게 된 계기는 무엇입니까.
저는 마이다스아이티라는 소프트웨어 기업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했고,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솔루션을 만드는 신사업팀에서 주로 근무했습니다. 삼성서울병원 뇌신경센터와 함께 인공지능 치매예측 솔루션을 기획·개발하여 시장에 출시하기도 했고, AI역량평가를 만드는 채용솔루션 초기 멤버로서 기획 개발 및 사업에 참여해 제품을 시장에 출시하기까지 재미있는 프로젝트를 많이 해볼 수 있었습니다.

이처럼 AI역량검사를 개발하고 사업하는 채용솔루션팀에서 근무하면서 한편으로는 취준생들이 AI역량검사를 치르기 위한 화상시스템 및 네트워크 환경을 구축하는 것이 쉽지 않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오래된 노트북을 사용하거나 와이파이를 사용하는 경우 시스템이나 네트워크 오류가 생길 수 있고, 집안 환경도 어두운 조명, 얼굴인식을 방해하는 소품 등으로 화상면접을 보기에 적합한 여건이 아닐 수 있다는 거죠.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AI역량검사 전용 부스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던 중, 코로나19가 확산되고 비대면 면접과 AI면접을 도입하는 기업 수가 급격하게 증가하면서 본격적으로 인터뷰박스를 창업하게 됐습니다. 


Q. 안정적인 직장을 떠나 창업을 한다는 것이 쉽지 않으셨을 것 같습니다. 
정말 쉽지 않은 선택이었습니다. 가정이 있기에 더 그랬죠. 그래서 비교적 안정적인 사업 아이템인 스터디카페를 창업하고, 한편에 화상면접 공간을 만드는 데에서부터 시작했습니다. '방음이 잘된 공간에 화상면접을 위한 시스템을 잘 갖춰놓으면 취업준비생들이 잘 활용할 것'이라는 가정을 검증하기 위한 일종의 프로토타입이었던 셈이죠.

결과적으로는 대성공이었습니다. 방문하는 데에만 2~3시간이 걸리는 지역에서도 취준생들이 몰려왔어요. 스터디카페 블로그에 글 2개를 올린 게 전부였을 정도로 홍보를 하지 않았음을 감안하면 무척 고무적인 결과였죠. 4개월간의 베타테스트 기간 동안 인터뷰박스를 찾은 취준생 1백여명을 대상으로 직접 인터뷰를 진행했고, 사업성에 확신을 얻어 강남에 1호 직영점을 열었습니다. 

... 중략 ...

이현아 HR insight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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