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고용, 요즘 기업은 이렇게 합니다!
코로나 엔데믹과 4차 산업시대를 준비하기 위한 역동적 움직임이 사회 전반에서 일어나고 있다.
장애인 고용, 요즘 기업은 이렇게 합니다!
제호 : 2022년 05월호, 등록 : 2022-05-11 15:49:56
  • 기사 개별구매 : 1000원




코로나 엔데믹과 4차 산업시대를 준비하기 위한 역동적 움직임이 사회 전반에서 일어나고 있다. 코로나19로 위축된 장애인 고용 분야에서도 변화와 활력을 주문하는 목소리들이 들려온다. 이런 움직임들이 장애인 고용으로 연결되기 위해서는 장애인 고용의 수요처가 되는 민간 기업들의 역할이 중요하다. 

하지만 아직도 많은 기업들이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소극적으로 임하고 있다. 장애인 고용의무제도를 실시하고 있는 우리나라는 상시 50명 이상의 근로자를 고용하는 기업들이 근로인원의 3.1%를 장애인으로 채용하도록 법으로 정하고 있으나, 2021년 12월 말 기준 민간 기업의 장애인 고용률은 2.89%다. 법정 의무고용률 3.1%조차 지키지 못하고 있는 것이 지금의 장애인 고용이 직면한 현실이다.


'사회적 가치' + 'ESG 경영' = 변화의 씨앗
'사회적 가치의 실현'과 'ESG 경영의 실천'이라는 메가트렌드적 패러다임의 대두는 민간 기업으로서는 녹록지 않았던 장애인 고용의 현실을 바꿔줄 변화의 씨앗이 됐다. 이제 기업은 과거와 같이 비용편익분석에 기반한 재무적 요소의 평가에만 매몰돼선 안 되는 기업생존환경에 직면하게 됐다. 

특히, 사회적 가치가 강조되는 ESG 생태계에서 HR은 경영지원적 성격의 조직에서 벗어나, 비재무적 평가요소까지 두루 관장하는 조직으로의 진화를 주문받고 있다. 사회구성원에게 인정받으며 기업이 사회적 책임을 완수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 그 방법의 일환으로 '장애인 고용'의 매력도는 상승하고 있다. 이러한 국내외적 트렌드의 변화는 기업들의 장애인 고용에 대한 관심을 촉진하는 긍정적 촉매제 역할을 하고 있다. 


'K-ESG'와 '장애인 고용'의 적절한 동거
지난해 12월 우리나라 기업의 ESG 경영을 지원하기 위해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련한 'K-ESG 가이드라인'이 발표됐다. 국내외 주요 13개 평가기관의 3,000여개 이상의 지표와 측정항목을 분석해 61개의 ESG 이행과 평가의 핵심·공통사항을 마련했다. 관계부처와 각 분야 전문가들이 공을 들여 만든 K-ESG 가이드라인의 평가지표 중에는 '장애인 고용률' 항목이 당당히 한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직전 1개년의 의무고용률 달성 정도에 따라 5단계로 점수를 차등 부여하도록 설계됐다. 민간 기업이 장애인 고용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강력한 유인책이 하나 더 생긴 셈이다. 

더욱 고무적인 점은 '장애인 고용률'에 더해 장애인 고용 진작을 위한 ESG 평가지표 추가가 검토되고 있다는 것이다. '사회적 가치'의 실현이 강조되고, ESG 경영이 하나의 메가트렌드가 되어감에 따라, ESG 경영에 무관심한 기업이 아니라면 이제 HR은 장애인 고용을 위한 적극적 전략 수립을 준비해야 한다.


각양각색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장애인 고용
ESG 경영의 실천방안으로 장애인을 고용하기 위해 HR은 어떤 노력을 해야 할까? 기업마다 업종도 다르고 각자의 특색이 있는 만큼, 장애인 고용도 각양각색의 모습으로 진행되고 있다.

철도 플랫폼에 담은 사회적 가치 :
SK쉴더스(구. ADT캡스)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장애인의 근무 직종이 단순노무직에 집중된 경향(단순노무직(44%) > 사무직(15.5%) > 장치·기계 조작 및 조립직(10.5%) > 서비스직(9.5%), 2020년 기업체 장애인 고용실태조사)에 주목하고, 저숙련 일자리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서비스분야의 일자리를 개발하고자 노력했다. 철도역 내 가용공간을 활용해 임대료 없이 매장을 기업에 무상 제공하고, 기업은 철도 이용객에게 무료로 네일 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장애인 일자리 창출 사업 모델을 개발했고 민간기업 최초로 SK쉴더스가 2021년 4월 용산역점을 개소했다. 2022년 현재까지 중증장애인 10명을 채용해 매장운영을 이어가고 있다.

경향신문 「섬섬옥수」 장애인 근로자 인터뷰 및 기사 댓글 
(장애인 근로자 인터뷰 기사) "공장에서 일한다는 건 저에게 돈을 벌기 위해 하는 일,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어요. 사람을 상대하며 얻는 만족감도 있는데, '왜 내겐 일자리 선택권이 없나' 하는 생각을 많이 했어요. 지금이 훨씬 만족스러워요. 고객을 상대하면서 느끼는 만족감은 비교가 안 돼요."

(기사 댓글) "섬섬옥수 같은 곳이 있다는 게 감동이고 축복입니다. 많은 장애인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기업들이 솔선수범 하면 좋겠다는 바람을 가져 봅니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에 깊은 감사를 표합니다."

... 중략 ...

박보영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고용컨설팅센터 과장
   
 
기사 전문은 구독권한이 있는 회원께만 제공됩니다. 먼저 로그인 하세요.
 
  • 리스트로 이동
  • 기사 개별구매 : 1000원
AD HR Insight 정기구독
연간 정기구독 신청시 1개월 할인
‘스페셜리포트’ 가장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