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케다제약_ 진정성 있는 소통과 직원 참여로 ‘원 다케다’ 만들어
다케다제약은 환자를 중심으로 하는 가치 기반·연구 개발 중심의 전 세계 10위 바이오제약 기업으로서 혁신적인 의약품 제공을 통해 인류의 보다 건강한 삶과 전 세계의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국다케다제약_ 진정성 있는 소통과 직원 참여로 ‘원 다케다’ 만들어
제호 : 2022년 07월호, 등록 : 2022-06-27 11:05:49



다케다제약은 환자를 중심으로 하는 가치 기반·연구 개발 중심의 전 세계 10위 바이오제약 기업으로서 혁신적인 의약품 제공을 통해 인류의 보다 건강한 삶과 전 세계의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현재 전 세계 80여개국에서 약 5만명의 임직원들이 다양한 헬스케어 파트너와 협력하면서 전 세계 환자들의 삶의 질을 향상 향상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이동훈 한국다케다제약 인사총괄은 "올해로 한국다케다제약이 설립된 지 11년째인데, 처음 한국지사 설립 당시부터 글로벌 기업으로서 수평적인 조직문화를 추구해오고 있다"며 "탑다운으로 만들어가는 조직문화가 아니라, 직원들의 높은 몰입Engagement과 자발적이고 다양한 TFT 활동을 통해 스마트 워킹, 회의 문화 개선, 피드백 문화 개선 등 수평적이고 창의적인 조직문화를 구축해 오고 있다"고 밝혔다. 

이렇듯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주도하는 문화는 성과로도 이어져, 현재 한국다케다제약은 아시아태평양지역본부에서 가장 큰 기여를 하고 있다. 



M&A로 인한 위기, 진정성 있는 소통으로 극복 
최근 기업들의 인수합병 소식이 자주 들려오고 있다. 변화가 일상인 시대에 비즈니스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미래 경쟁력을 이끌어갈 비즈니스 영역에서 경쟁력을 갖춘 기업은 인수하고, 주력 영역 외 부문은 타 기업에 매각해 내실을 다지는 것이다.

한국다케다제약도 마찬가지의 상황을 겪었다. 1781년 설립돼 올해로 241년째를 맞은 다케다제약은 지난 2019년, 세계적인 희귀질환 치료제 개발기업인 샤이어파마를 인수했고, 2020년에는 다케다제약 내에서 전문·일반 의약품 사업 관련 사업을 영위해온 '프라이머리 케어Primary Care 사업부'와 '소비자건강의약품Consumer Healthcare 사업부'를 매각했다. 한국에서도 이러한 인수합병과 사업부문 매각이라는 변화의 과정에서 불안감을 느끼는 직원들이 있었기에, 회사는 그 진행 상황에 대한 적극적인 소통과 투명한 공유를 약속하고 실천했다.

이동훈 총괄은 "진실을 공유하는 것이 처음엔 불편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투명하고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경험이 쌓이면 자연스럽게 회사와 직원간 신뢰도 쌓인다"며 "한국다케다제약에서는 M&A 과정 동안 일관성 있게 공정한 소통과 투명한 정보 공유를 실천했고 이 과정에서 직원들과 신뢰를 쌓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물론, 조직 구조에 큰 영향을 미치는 M&A 과정이 전개되면서 어려움도 있었다. 특히 2020년, 앞서 언급된 사업부문들을 셀트리온에 매각을 발표하는 과정의 말미에 갑작스럽게 해당 직원들의 고용연장 없이 포트폴리오만 인수하기로 결정되면서 조직 내외부가 충격에 휩싸였다. 이 위기를 제대로 극복해 내지 못한다면 직원들의 조직에 대한 신뢰가 무너질 수 있는 일촉즉발의 상황이었다. 

이동훈 총괄은 "전국을 수차례 돌며 불가피하게 다케다를 떠나게 된 직원들과 면담하며 마음을 달래고, 업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 있는 퇴직 보상안 마련, 실효성 있는 재취업 교육 프로그램 제공, 회사에 남길 바라는 직원들의 경우 이들이 수행할 수 있는 적합한 포지션을 찾아 재배치를 돕는 등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며 "무엇보다 가장 고민한 부분은 진정성 있는 소통을 바탕으로 상처받은 직원들의 마음을 달래는 일이었다"고 당시의 상황과 심경을 전했다. 

이러한 진정성이 통한 것일까? 한국다케다제약은 이러한 변화들을 잘 마무리하고 위기를 극복할 수 있었다. 오히려 조직문화 측면에서는 기회가 된 부분도 있었다. 모든 상황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직원들과의 진정성 있는 소통을 통해 위기 상황을 해결해 나가는 회사의 자세를 경험한 직원들이 마음을 열고 회사를 신뢰하게 된 것이다. 

이 총괄은 "M&A 과정에서는 시스템, 인사, 행정 등 내외부적 통합을 완료하는 것 이상으로 직원들로부터 신뢰를 얻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어려운 시기를 함께 이겨낸 덕분에 직원들의 혼란을 최소화하고 '원 다케다One Takeda'의 조직문화를 더 단단히 다지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원 다케다', 하나의 조직으로 가는 길
큰 변화로 혼란스러운 조직을 통합하기 위해서는 직원 모두를 하나로 묶을 수 있는 조직문화가 필요했다. 한국다케다제약은 적극적인 직원 참여를 통하여 조직문화를 가꿔왔는데, 대표적인 사례로 2년 전 '다케다인이 즐거운(樂) 방'이라는 의미를 담아 조직한 '다락방' TFT를 들 수 있다.

다케다의 문화전도사를 자처하는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구성된 '다락방'에서는 직원들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듣고, 수평적이고 미래 지향적인 조직문화, 일하기 좋은 조직문화를 만들어 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다락방 TFT는 현재 2기가 활동하고 있는데, 그동안 스마트 워킹, 회의 문화와 피드백 문화 개선 등의 사내 캠페인 활동을 적극적으로 수행해 왔다. 

이동훈 총괄은 "다락방 TFT에서는 단순히 구호에만 그치는 캠페인이 아니라 정기적인 모임을 통해 직원들을 위한 실천 과제들을 논의하고, 홍보 포스터 제작, 워크숍 기획, 외부 전문가 섭외 등 캠페인 실현을 위한 전반적인 사항들을 주도적으로 실행한다"고 소개했다. 

한국다케다제약 내에서는 다락방 TFT 외에도 여러 TFT가 성공적으로 운영된 바 있다. 일례로 삼성동에 있던 본사 오피스를 이전할 때에도 '구했다 홈즈'라는 직원 TFT가 조직되어 본사 오피스 이전 프로젝트를 주도했다. TFT 멤버들이 직원 서베이를 진행, 이전 지역 및 빌딩 선정, 내부 인테리어, 대중교통 접근성, 건물 시설, 주변 편의시설 등에 대한 직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잠실 롯데월드타워 37층에 위치한 현재의 오피스로 이주를 결정했다. 

이 외에도 하이브리드 워킹 모델 도입, 전사 킥오프 행사나 연말파티 기획 및 운영, 다케다 칭찬 릴레이 '칭다춤(칭찬은 다케다인을 춤추게 한다)' 캠페인과 같은 행사도 모두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만들어진 TFT에서 주관해 진행하고 있다. 

이렇게 자발적으로 조직문화 개선 TFT를 운영해 나가는 과정에서 다케다제약 직원들은 서로에게 칭찬의 메시지를 보낸다. 글로벌 다케다 차원에서 '위 셀러브레잇We Celebrate'이라는 어워드 플랫폼을 론칭했고, 이 시스템을 통해 직원들은 자신이 감사함을 느낀 글로벌 다케다의 직원 누구에게나 어워드 포인트를 선물할 수 있다.

이 총괄은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리딩해 조직문화를 만들어 나가고, 회사는 이를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는 선순환을 그려가고 있다"며, 그 결과 "한국다케다제약의 TFT 활동은 글로벌지역본부에서도 베스트 프렉티스로 주목받고 있다"라고 밝혔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직원 경험을 생각하다 
다케다제약은 직원들에게 '탁월한 직원 경험Exceptional people experience'을 제공할 때 그들이 자부심을 느끼고, 조직에 대한 애정을 느낄 때 비로소 몰입해 일할 수 있고, 생산성이 높아지게 되며, 각자의 인재 네트워크에게 회사에 대한 자긍심을 선전함으로써, 시장에서의 인재들을 영입하는 선순환을 이뤄낼 수 있다고 믿고 있다. 

이동훈 총괄은 "다케다제약의 모든 의사결정 과정은'P(Patient)-T(Trust)-R(Reputation)-B(Business)'의 순서로 진행되는데, 근년에 다케다제약의 직원을 의미하는 '피플People'의 'P'를 하나 더 추가해 'P2-T-R-B'가 됐다"며 "직원들에게 탁월한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최우선에 두겠다는 다케다제약의 방향성을 확고히 한 것"이라고 밝혔다.

다케다제약의 이러한 직원중심 철학은 코로나 팬데믹 당시 빛을 발했다. 직원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 삼아 선제적으로 재택근무를 시행했고, 코로나로 인해 변화된 환경에서 각 국가 및 직무별로 가장 적합하고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스마트 워킹 모델 모색에 나섰다.

한국다케다제약의 경우 'Together @ Takeda TF'가 주축이 되어 직원 대상 서베이, 워크숍 등을 통해 의견을 수렴하는 '스마트 워크 프로젝트'를 진행했으며, 그 결과 현재는 '하이브리드 워킹 모델'을 도입했는데, 1주일 중 최대 2일을 직원 각자가 선택해 자율재택근무를 한다는 내용이 주요 골자이다.

자율재택근무 일정은 직원 개개인이 미리 플랜을 짜서 부서별로 공유 캘린더에 입력하고 있으며, 자율재택근무 시 면대면 모임이 줄어들 것에 대비, 매월 22일을 'T@T DayTogether @ Takeda Day'로 정하고 이 날은 모든 직원이 출근해 타운홀 미팅, 런치앤런Lunch & Learn, 직원 건강 이벤트, 부서별 소개 행사 등에 참여토록 했다. 

뿐만 아니라, 한국다케다제약은 일과 육아를 병행하는 직원들의 고충을 덜어주고 가족친화적인 기업 문화를 조성하고자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남녀 직원 모두에게 동등한 육아휴직 기회를 제공하고, 편안하게 현업에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가족 건강검진 지원 등 다양한 환경·제도적 지원을 병행해 여성가족부로부터 '가족친화우수기업'을, 유니세프한국위원회로부터 '엄마에게 친근한 일터' 인증을 받기도 했다. 더불어 글로벌 인사평가 기관인 '최고 고용주 협회Top Employers Institute'에서 선정하는 '최우수고용기업'으로 5년 연속 인증을 받았다. 

이동훈 총괄은 "직원들의 어려움을 공감하고, 몰입도를 높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며, 조직에서 성장하고 보다 큰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지속적으로 동기부여해 줄 수 있는 HR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유지할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이현아 HR Insight 기자
 
 
  • 리스트로 이동
AD HR Insight 정기구독
연간 정기구독 신청시 1개월 할인
‘인터뷰’ 가장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