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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니얼, 팀장이 되다
#정신없는 사람, #도우미, #연결고리, #편한 형, #고독, #메신저 등은 최근 필자가 만난 밀레니얼 세대 팀장이 스스로의 역할을 나타낸 말이다.
밀레니얼, 팀장이 되다
제호 : 2021년 06월호, 등록 : 2021-05-26 13:3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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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없는 사람, #도우미, #연결고리, #편한 형, #고독, #메신저 등은 최근 필자가 만난 밀레니얼 세대 팀장이 스스로의 역할을 나타낸 말이다. 단어마다 사연이 있지만 공통적으로 앞선 세대와 요즘 세대 사이에 낀 상황에 대한 어려움을 나타냈다. 

1980년대 ~ 2000년 초반에 태어난 밀레니얼 세대들이 회사에서 팀장, 파트장, 그룹장 등의 직책을 맡고 있다. 얼마 전 선배 임원들을 당황시킨 밀레니얼 세대들이 어느덧 직책자가 된 것이다. 그렇다면 밀레니얼 세대 팀장들은 어떤 고민을 하고 있을까?

필자가 어느 기업의 의뢰로 조사한 <밀레니얼 관리자들이 겪고 있는 현장 고민>1) 중 상위 5가지는 아래와 같다. 

· 1순위(29.2%) - 업무지시, 업무배분, 평가피드백에서 어떻게 지도할지 어려움

· 2순위(28.3%) - 수평적 조직문화에서 예전만큼 명확하지 않은 역할과 책임

· 3순위(9.9%) - 자신의 바쁜 업무로 팀원 지도(코칭)의 시간을 내기 어려움

· 4순위(5.6%) - 임원, 사업장별로 다양한 일하는 방법으로 구체적 가이드라인 부재

· 5순위(5.1%) - 부서 간 이견, 부서 내 업무 조율 방법 등의 부족 


조사된 내용을 살펴보면 밀레니얼 세대 관리자들은 후배들을 가르칠 시간적 여유도 없고, 경험도 적으며, 체계적 내용도 부족해 어려움에 빠져 있었다. 더군다나 예전만큼 직책자로서 권위나 리더십도 인정받지 못한다고 난감함을 호소했다. 

조사 내용을 좀 더 들여다보자. 앞선 세대 40~50대와 요즘 세대 20~30대 의견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조사한 결과 아래와 같은 결과를 도출할 수 있었다.

· 앞선 세대는 일이 되게끔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반면,
 요즘 세대는 근로시간에 맞추어서 일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 앞선 세대는 회사가 있어야 내가 있다고 생각하는 반면,
 요즘 세대는 나와 회사는 별개라고 봤다.

· 앞선 세대는 회사 내 관계를 끈끈한 관계로 인식하는 반면,
 요즘 세대는 회사 내 관계를 느슨한 관계로 받아들였다.

· 앞선 세대는 복장이 곧 업무태도를 나타낸다고 봤다면,
요즘 세대는 복장과 업무태도는 무관하다고 봤다.


정리하면 요즘 세대는 앞선 세대와는 달리 근로시간에 맞춰 일하고 자신의 사생활을 중시하며, 집단주의와 형식주의에 회의적이었다. 반면, 두 세대 간 일치하는 의견도 있었다.

· 앞선 세대와 요즘 세대는 모두 자신의 일을 잘하고 싶다고 조사됐다. 

· 앞선 세대와 요즘 세대는 모두 일이 잘 되기 위해서 직장동료와 친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 앞선 세대와 요즘 세대는 모두 회식은 재미를 못 느끼는 형식적 자리라고 여겼다.

· 앞선 세대와 요즘 세대는 모두 미래를 위해 지금의 불편은 감내할 수 있다고 봤다. 

· 앞선 세대와 요즘 세대 모두 원활한 업무수행에 팀 빌딩이 필요하다고 봤다. 


정리하자면, 앞선 세대는 애사심을 갖고 일이 되게끔 매달리고 단정한 복장, 규정 준수 등의 형식주의가 중요하다고 여긴다. '올바른 자세로 올바르게 일하자' 정도의 생각이다. 요즘 세대는 정해진 시간에 정해진 일을 처리하고 일을 위해 동료들과 친하게 지내며,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지금의 불편과 고통은 감내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다만 회식에 의존했던 예전의 팀 빌딩과는 다른 방식을 원한다. 

이와 같은 세대 간 차이와 공통점의 경계에서 밀레니얼 팀장들은 고민하고 있다. 애매하게 경계에 서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밀레니얼 팀장들은 앞선 세대의 임원들을 어떻게 설득시켜 의사결정을 받아내고, 요즘 세대의 팀원들을 어떻게 일에 몰입시켜 성과를 내도록 할 것인가? 밀레니얼 팀장은 세대 간 낀 틈에서 어떻게 자신의 리더십 자리를 확보할 수 있을까?

... 중략 ...

윤영철 《90년생과 일하는 방법》《나는 팀장답게 일하고 있는가》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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