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의서재_ 빠른 스케일업의 원동력? 채용, 성과보상, 워라밸!
불황기에 스케일업을 이뤄낸 스타트업들은 외형적 성장뿐 아니라 조직 내부적 성장까지도 함께 이끌어 낸다.
밀리의서재_ 빠른 스케일업의 원동력? 채용, 성과보상, 워라밸!
제호 : 2023년 11월호, 등록 : 2023-10-25 17:5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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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기에 스케일업을 이뤄낸 스타트업들은 외형적 성장뿐 아니라 조직 내부적 성장까지도 함께 이끌어 낸다. 밀리의 서재 또한 그러하다. 조직에 잘 맞는 인재를 채용해 온보딩하고, 공정하게 성과를 보상하며, 워라밸까지 고려하는 밀리의 서재의 사례를 통해 스케일업을 위해 우리 조직이 챙겨야 할 요소들은 무엇인지 되짚어 보자.

국내 최초로 월정액 전자책 구독 서비스를 선보인 독서 플랫폼 기업 '밀리의 서재'는 '독서와 무제한 친해지리'라는 슬로건처럼 독서를 통해 사람들이 일상을 가치 있고 즐겁게 보낼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최근에는 전자책뿐만 아니라 오디오북, 오디오 드라마, 챗북, 도슨트북, 오브제북 등 다양한 독서 콘텐츠로 서비스를 다각화하고 있다. 밀리의 서재는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지난해 매출액 458억 원, 영업이익 42억 원을 달성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했으며, 최근에는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스타트업 불황기인 올해도 매출 성장과 영업이익 증가라는 두 가지 성과를 동시에 거머쥔 것이다. 밀리의 서재가 이처럼 빠르게 '스케일업' 할 수 있었던 내부적 원동력은 무엇일까? 




다양한 인재가 함께 일구는 '밀리다움'
스케일업의 원동력은 단연 인재이다. 밀리의 서재는 다양한 인재가 '밀리다움'을 함께 추구하며 성장하는 조직을 지향한다. 채용에 있어 밀리의 서재가 추구하는 키워드는 '다양성'이다. 다양한 독서 콘텐츠를 개발하는 회사이기에, 최대한 다양한 연령, 성별, 업계의 구성원들을 채용하려 한다. 20대부터 50대까지 고르게 분포해 있는 구성원들, 5:5에 가까운 남녀 비율, 다양한 경력에 기반해 채용된 구성원들의 모습은 밀리의 서재가 추구하는 다양성을 잘 보여준다. 

이와 함께 밀리는 컬처핏이 맞는 인재를 채용하려 한다. 어떠한 포지션을 채용할 때 수행해야 할 주요 업무, 자격 요건, 우대사항과 같은 역할과 요구사항은 점점 분명해지고, 다양한 채용 서비스들이 등장하면서 업무 역량이나 그간 쌓아온 커리어에 대해서는 오히려 이전보다 체크하기 쉬운 시대가 됐다. 그러나 그 사람이 우리와 잘 맞는 인재인지 알아차리는 것은 또 다른 문제다. 이와 관련해 밀리의 서재는 ▲멋진 일을 만들고 ▲동료와 함께 도전하며 ▲합리적으로 일하는 '밀리다움'을 함께 추구할 수 있는 인재를 채용하고자 사내 추천제도를 적극 활용하고 있으며, 맞춤형 채용 서비스나 레퍼런스 체크 서비스를 활용해 인재를 소싱하고, 경력과 성향을 면밀히 파악한다. 뿐만 아니라 1차 실무진 면접 이후 진행되는 2차 면접에는 해당 본부 임원뿐 아니라 자주 협업하는 유관 본부의 임원들도 참여해 해당 인재의 컬처핏을 확인한다. 유관 본부와도 잘 일할 수 있는 핏Fit을 파악하기 위함이다. 이처럼 밀리의 서재는 현업 부서에서 채용을 주도하기 때문에 면접관들에게 채용절차법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물론, 아이스브레이킹 질문과 같은 가이드라인도 디테일하게 제공한다.

더불어 채용 후에는 3개월간 회사와 입사자가 서로에게 맞춰가면서 조직에 적응하는 시간을 갖는다. 밀리의 서재만의 디테일함은 온보딩 과정에서도 두드러지는데, 신규 입사자가 입사 첫 일주일간 어떤 일을 하고, 점심은 누구와 먹을지까지 스케줄로 작성해 입사 일주일 전 미리 공유한다. 이는 신규 입사자가 느낄 첫 출근에 대한 불안감을 덜어주기 위함이다. 또한 밀리의 서재에서는 '버디버디'라는 온보딩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기존 구성원인 '프로 버디'와 신규입사자인 '뉴비 버디'가 복합기 사용법 숙지, 라운지에서 맛있는 커피 마시며 셀카 찍기 등 소소하면서도 꼭 알아야 할 사내 팁들에 대해 안내를 받는 미션을 일주일간 수행한다. 미션 수행을 완료한 후에는 완료 표기한 체크리스트를 사내 슬랙 채널에 공유한다. 버디버디 미션 수행을 마친 후에도 유관 부서는 물론 타 부서 직원들과 친해질 수 있도록 도와 함께 관계를 쌓아가게 된다. 3개월간의 적응 과정을 마친 후에는 그간의 여정을 회고하고, 밀리의 서재와의 핏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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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아 HR Insight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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