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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3년에 설립된 스푼라디오는 '누구나 목소리로 소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모토로 하는 오디오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이다. 한국은 물론 미국, 일본, 캐나다, 중동 등 18개 국가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원활한 해외 서비스 지원을 위해 한국에 체류하는 다양한 국적의 글로벌 인재를 채용, 팀 빌딩의 과정을 거쳐, 한국 오피스에서 근무하거나 해외 현지에서 리모트로 일하도록 하고 있다.
스푼라디오가 지원하는 서비스와 조직문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함이다. 독자적 방법과 노하우로 글로벌 인재와 일하고 있는 스푼라디오의 사례를 박미현 스푼라디오 임플로이 익스피어리언스 그룹 리드와의 인터뷰를 통해 들어봤다. .jpg) Q. 스푼라디오의 해외지사 운영과 글로벌 인재 현황에 대해 소개 부탁드립니다. 스푼라디오는 2022년 8월 현재 총 104명의 직원이 함께 일하고 있으며 한국을 포함해 미국, 일본, 캐나다, 중동 등 18개의 국가에서 서비스되고 있습니다. 해외지사는 일본 도쿄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해 있는데, 미국지사의 경우 비즈니스 축소로 지난해 구조조정을 진행, 현재는 오피스를 없애고 일부 구성원들이 미국 현지에서 리모트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미국지사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코로나 팬데믹 이슈가 있어서 오피스 유무와 관계없이 해외지사 근무를 거의 리모트로 운영했기 때문에 물리적 사무실이 하는 역할은 많이 축소된 것 같아요. Q. 스푼라디오에서 글로벌 인재를 채용하는 이유는 무엇이며, 글로벌 인재들은 주로 어떤 직군에서 근무하나요? 주로 서비스 운영이나 사업개발, 마케팅 부문의 현지화를 위해 글로벌 인재를 채용합니다. 스푼라디오에서는 현지 문화에 대한 이해, 언어적·사회문화적 적합도를 동시에 갖춘 인재를 필요로 하기 때문에 한국에 체류하는 해당 지역 외국인을 채용하고 있습니다. 현재 일본 현지에 10명의 일본인, 한국 오피스에 3명의 일본인 구성원이 근무하고 있습니다. 일본 비즈니스의 규모가 크다 보니 일본인 구성원이 많은 편입니다. 이 외에도 이집트, 모로코, 예맨 국적의 외국인 구성원들이 한국 오피스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경우, 구조조정 이전에는 현지 채용한 미국 국적의 직원들이 20명 정도 됐는데 현재는 미국 국적 1명, 한국 국적 1명이 미국 현지에서 리모트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Q. 스푼라디오에서는 외국인 구성원들을 어떠한 방식으로 채용하십니까. 주로 한국에 체류하고 있는 해당 국가 사람들을 채용해 팀 빌딩Team Building하고 있습니다. 현지에서 근무하는 외국인들의 경우 소외감, 고립감 등을 호소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한국에서 체류하다 해외로 가는 경우 좀더 회사의 조직문화를 체화해서 현지로 갈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명문화하고 교육한다고 조직문화를 익힐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가장 좋은 방법은 함께 생활하며 암묵적인 공기와 분위기를 익히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채용한 외국인 구성원들이 한국 오피스에서 스푼라디오의 서비스와 조직문화를 충분히 익히도록 한 후 한국 오피스에서 근무하거나, 해외 현지에서 리모트로 일하도록 합니다. 이후 필요한 경우 현지에 법인을 설립하는데, 매우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지 법인이 없는 상황에서 현지인을 채용해 성과를 내도록 하는 것은 쉽지 않으니까요.주재원 파견 역시 비용이 만만치 않다는 어려움이 있죠. 그러나 한국에서 체류하고 있는 외국인들을 채용하면 주재원 체류 비용은 들지 않고 그 무엇보다 원팀One team, 하나의 회사라는 느낌을 받게 해줄 수 있습니다. ... 중략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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