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_시스템 통합·조직문화 활동으로 하나의 팀, 하나의 꿈을 꾸다
기업들의 M&A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롯데지주는 지난 1월, 한국미니스톱의 지분 100%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세븐일레븐_시스템 통합·조직문화 활동으로 하나의 팀, 하나의 꿈을 꾸다
제호 : 2022년 08월호, 등록 : 2022-07-25 17:4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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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들의 M&A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롯데지주는 지난 1월, 한국미니스톱의 지분 100%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인수를 통해 세븐일레븐을 운영하고 있는 코리아세븐(이하 '세븐일레븐')은 기존에 미니스톱이 보유했던 12개 물류센터와 2603개 점포를 확보, 편의점 업계 1위인 CU와 2위인 GS와의 격차를 바짝 줄였다. 세븐일레븐은 미니스톱 인수를 통해 확보한 규모의 경제로 시장 경쟁력을 한층 공고히 하고, 넓고 쾌적한 환경과 특화된 즉석식품 역량을 지닌 미니스톱 매장에 먹거리 특화매장인 '푸드드림'을 융합해 업계 최고의 생활 플랫폼으로 도약하는 성장의 모멘텀을 만들어나가려 한다. 

이같은 시너지를 제대로 내기 위해서는 세븐일레븐-미니스톱 간 조직 내외부적 통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를 위해 세븐일레븐에서는 물류, 전산, 시설 등 각종 제반 시스템의 일원화, 표준화, 고도화를 통해 사업 안정화와 경쟁력 강화를 병행해나가고 있다. 

특히 455명에 달하는 미니스톱 임직원들이 세븐일레븐에 새롭게 합류함에 따라 서로 다른 조직문화 속에서 지내왔던 이들이 한 식구가 될 수 있도록 온보딩하는 데 힘쓰고 있으며, 새로운 HR제도를 만들고 내부 구성원들을 융합시킬 새로운 조직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소프트 랜딩을 위한 과정을 차근차근 밟아나가고 있다. 

코리아세븐 HR혁신팀의 홍석표, 문태경 선임책임을 만나 '원 팀, 원 드림One Team, One Dream'이라는 통합 비전을 기치로 하나의 꿈을 꾸기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세븐일레븐-미니스톱의 PMI 과정에 대한 이야기를 담아봤다.


▲ 통합 오피스에 모여 기념사진을 찍고 있는 세븐일레븐과 미니스톱 구성원들의 모습 
(왼쪽 끝부터 시계 방향으로) 김일연 코리아세븐 HR혁신팀장, 심정환 미니스톱 HR혁신팀 선임책임,
김유진 코리아세븐 HR혁신팀 대리, 문태경 코리아세븐 HR혁신팀 선임책임,
홍석표 코리아세븐 HR혁신팀 선임책임, 
정은수 미니스톱 HR혁신팀장,
김한나 코리아세븐 HR혁신팀 사원, 김지은 미니스톱 HR혁신팀 대리)



인수합병 후 내부 시스템 통합에 박차
세븐일레븐은 미니스톱과의 완전한 통합을 목표로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중 세븐일레븐에서 가장 중점을 두는 부분 중 하나가 인력 통합이다. 기업 인수합병이라는 이슈가 발생하면 구성원들은 심리적으로 굉장한 불안감을 느낀다. 미니스톱의 경우 지난 2018년에도 매각 이슈가 있었기 때문에 불안감이 더했다. 

세븐일레븐은 이러한 심리적 불안감을 해소하고자 합병 소식이 전해진 지난 3월, 미니스톱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오프라인 설명회를 총 3번 진행했다. 세븐일레븐 경영지원부문장이 직접 참여해 변화하는 제도와 미니스톱 직원들이 느끼는 불안감에 대해 설문조사한 내용에 실시간으로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고용 승계 절차도 빠르게 진행했다. 미니스톱의 기존 정규직을 동일 조건으로 세븐일레븐 직원으로 채용하는 형태로 인력 통합을 진행, 7월 1일 부로 미니스톱 전 직원이 세븐일레븐에서 새롭게 근로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더해 직급 및 임금체계 통합도 실시했다. 직급은 ▲사원~입사 2년까지 : JA등급 ▲사원~3년차 : A등급 ▲대리급(4년) : SA등급 ▲책임급(6년) : M등급 ▲수석급(7년) : S등급을 적용하고 있는 현행 세븐일레븐의 직급 체계에 맞춰 재정비했다. 뿐만 아니라 연봉 인상도 단행했다. 세븐일레븐과 미니스톱에 임금 인상률을 평균 6.5%로 동일하게 적용하고, 여기에 미니스톱의 임금 수준을 세븐일레븐과 동일하게 맞추는 작업도 실시, 미니스톱 임직원에 대한 추가 급여 인상도 이뤄졌다. 세븐일레븐은 두 회사의 연봉 수준을 내년까지 단계적으로 조정해 같은 수준으로 맞춰나갈 방침이다.

홍석표 선임책임은 "인수합병을 진행할 때 피인수 기업 직원들이 '점령당했다'라고 생각해서는 결코 하나의 조직으로 시너지를 낼 수가 없다"며 "HR에서는 미니스톱 임직원들이 신뢰감과 심리적 안전감을 갖고 일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갖춰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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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아 HR Insight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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