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피겐코리아_ 본질·리더·현장에 집중한 성과관리로의 변화
최근 미국에서 위드 코로나가 현실화되면서 미국 내 기업들이 사무실 근무를 재개하자 일시적으로 퇴사율이 높아지는 현상을 겪고 있다고 한다.
슈피겐코리아_ 본질·리더·현장에 집중한 성과관리로의 변화
제호 : 2021년 11월호, 등록 : 2021-10-25 15:2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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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국에서 위드 코로나가 현실화되면서 미국 내 기업들이 사무실 근무를 재개하자 일시적으로 퇴사율이 높아지는 현상을 겪고 있다고 한다. 코로나 이후 재택근무를 경험하며 직원들은 집에서도 충분히 일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런데 회사는 코로나가 종식되지는 않았지만 백신 접종이 완료됐고 코로나에 걸릴 위험이 상대적으로 낮아졌으니 예전처럼 회사에 복귀해서 일을 하라는 것이다. 이런 회사의 명령에 직원들은 퇴사로 응하고 있다. 

이제는 재택근무를 할 수 있는 회사와 그렇지 않은 회사로 구분되어 회사의 경쟁력을 평가하는 시대가 됐다. 또한, 재택근무가 가능한 직원은 스스로 업무를 추진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고, 회사와 리더의 요구에 반응하며, 합의된 목표를 자체적으로 달성해야 하는 과제에 직면했다. 회사와 직원, 양쪽을 모두 만족시키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일까?



코로나로 일상이 된 담당자 부재, 슈피겐의 대응 방식
'어떻게 성과를 달성할 것인가?'라는 물음에서 회사가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하는 부분은 '누가 목표를 달성할 것인가?'이다. 같이 일하던 직원이 갑자기 코로나 확진자와 동선이 겹쳐서 2주간 자리를 비워야 하는 상황이 일상이 됐다. 또한, 의도치 않게 코로나 확진이 되어 집에서도 일할 수 없이 치료를 받아야 하는 일도 이미 경험했다. 심지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회사로 출근하라고 한 직원이 어느새 상시 재택근무가 가능한 경쟁사로 이직하여 자리에 없다. 이런 상황에서 회사는 담당 직원이 없더라도 목표 달성에 문제가 없도록 준비를 해야 한다. 

예를 들어 슈피겐코리아 인사팀의 경우, 채용담당자가 코로나 확진자와 동선이 겹쳐 집에서 자가 격리를 해야 하는 상황이나 확진되어 일정 기간 회사를 못 나오는 경우에 대비해 집에서도 업무 처리가 가능하도록 업무환경을 조성했다. 일단, 면접의 경우 2년 가까이 지속되는 코로나로 인해 비대면이 활성화된 상황에 익숙해져 있었다. 무엇보다 준비가 필요했던 것은 신규입사자 입사 첫날 오리엔테이션이었다. 입사 첫날 해야 하는 가장 중요한 일이 근로계약서 작성인데 기존에는 법률상 서면으로 해야 했다. 다행히 근로기준법이 전자서명으로 가능하도록 변경됐다. 신규입사자에게는 출근 며칠 전 입사 시 필요한 서류를 스캔하여 파일로 제출하도록 했다. 그리고 이 정보를 바탕으로 채용담당자는 집에서 사번을 생성하고 내부 포털 시스템에 접속할 수 있는 아이디를 부여했다. 

신규입사자는 입사 첫날, 부여받은 사번으로 내부 시스템에 로그인하여 근로계약서를 비롯한 윤리경영 동의서, 정보보안 서약서 등에 전자서명을 했다. 또한, 구글 클래스룸에 있는 내부 시스템 사용 설명서를 동영상으로 시청하고 자료실에 접속해 '신규입사자 가이드'를 읽었다. 궁금한 사항은 채용담당자에게 구글 챗으로 질문하며 오리엔테이션이 마무리됐다. 이렇게 채용담당자를 대면하지 않더라도 혹은 채용담당자가 없더라도 업무가 운영될 수 있도록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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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성길 슈피겐코리아 인사지원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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