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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트렌드를 넘어 실행으로Beyond Trends, Toward Action'라는 핵심 메시지를 기반으로 경영혁신 컨퍼런스 'AXIS 2026Asia eXperience & Innovation Summit'을 개최했다.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진행됐으며, AX·CX·HR·공공혁신을 하나로 아우르는 통합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 ▲ 경영혁신 컨퍼런스 'AXIS 2026' 현장 사진 성공적인 AX 추진을 위한 조건 첫날 진행된 기조 강연에서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에서 국내 기업 316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6 AX 실태조사' 결과가 공개됐다. 오철세 KMAC AX그룹 상무는 "AI 도입은 빠르게 확산되고 있지만 실제 비즈니스 성과로 이어진 사례는 아직 제한적"이라고 진단했다. 조사 결과 AI는 데이터 분석과 문서 작성 등 보조 업무 중심으로 활용되고 있었으며, AI가 자율적으로 의사결정을 수행하는 단계까지 활용하는 기업은 2%에 그쳤다. 업무 개선 효과를 체감한 기업은 41%였지만 조직 전체 성과로 이어졌다는 응답은 22%에 불과했다. AX 추진의 가장 큰 장애요인으로는 '명확한 AI 전략 부족'이 꼽혔다. 오 상무는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기업의 AX 성숙도에 맞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기업의 AX 성숙도는 초기기업, 중기기업, 선도기업으로 구분되며 각 단계에 따라 우선해야 할 과제도 달라진다는 것이다. 초기기업은 AI 활용 기반을 마련하고 퀵윈Quick-win 과제를 확보해야 하며, 중기기업은 파일럿 프로젝트를 전사로 확산하고 데이터와 시스템을 연계해야 한다. 선도기업은 AI를 고객 경험과 신규 비즈니스까지 확장해 AI 에이전트 기반의 자율형 업무 환경 구축으로 나아가야 한다. 오 상무는 "기업의 AX 수준에 맞춰 데이터와 조직, 프로세스를 함께 혁신해야 비즈니스 경쟁력으로 연결되는 지속가능한 성과를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직원을 스스로 움직이게 만드는 교육 혁신 박세윤 현대자동차 국내생산기술인재육성팀 매니저는 'People & Organization 세션'에서 구성원의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낸 교육 혁신 사례를 소개했다. 현대자동차는 교육이 실제 학습과 행동 변화로 이어지지 않는 딜레마를 해결하기 위해 교육 방식을 전면 재설계했다. 자동차 생산 프로세스와 친환경차 시스템 등 흥미를 잃기 쉬운 직무 교육은 보드게임과 웹게임, 방탈출 콘텐츠 등 게임형 학습으로 바꾸고, 품질 교육은 실제 현장 사례를 활용한 체험형 활동 중심으로 구성했다. 대표적으로 전기차 충전 시스템 교육은 보드게임으로, 전기차 열관리 공조 시스템 교육은 엑셀 기반 방탈출 콘텐츠로 구현해 협업과 몰입을 높였다. 품질 마인드 교육 역시 레고 퍼즐과 추리게임, 미션 수행 방식 등을 통해 구성원 스스로 성찰할 수 있도록 행동 변화를 설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박 매니저는 "교육 전후에 이뤄진 설문 결과, 확인·준수·공유 습관 등 모든 항목에서 유의미한 변화가 나타났다"며 "앞으로도 교육 만족도를 넘어 실제 행동 변화를 만드는 교육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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