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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토에버는 현대자동차그룹의 모빌리티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으로, 차량 내부In-Vehicle와 외부Out-Vehicle를 아우르는 종합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SDVSoftware-Defined Vehicle, 로봇, AI 등 미래 모빌리티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며 기술 중심 기업으로의 전환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사업 구조는 크게 차량 SW와 자율주행 기술을 담당하는 모빌리티 디지털Mobility Digital, AI·로봇 기반 스마트팩토리를 구축하는 매뉴팩처링 디지털Manufacturing Digital, 기업 IT 서비스를 제공하는 엔터프라이즈 디지털Enterprise Digital, 클라우드·빅데이터·보안 등 기반 기술을 담당하는 디지털 파운데이션Digital Foundation 영역으로 구성된다.
이처럼 다양한 서비스를 아우르는 종합 소프트웨어 기업인 만큼 현대오토에버에는 여러 전공과 경력을 지닌 구성원들이 함께 일하고 있으며, 서로 다른 관점과 전문성을 연결하는 협업 역량이 중요한 경쟁력으로 꼽힌다. 이에 따라 조직문화 차원을 넘어 조직 구조와 일하는 방식, 성과평가 체계 전반에서 협업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 ![]() ▲ 현대오토에버의 열린 소통 공간인 'STATION 10'에 모인 구성원들이 업무 협업과 관련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3사 합병 이후 커진 협업의 중요성 현대오토에버의 조직문화는 'Everlution', 즉 '함께 끊임없이Ever 진화한다Evolution'는 철학을 중심에 두고 있다. 채용 슬로건인 'Join the Everlution' 역시 조직과 구성원이 함께 성장하고 변화한다는 협업의 의미가 담겨있다. 이러한 협업 문화는 2021년 이루어진 3사 합병을 계기로 더욱 중요해졌다. 당시 엔터프라이즈 IT와 디지털 코어 영역의 현대오토에버, 차량 전장과 플랫폼 영역의 현대오트론, 내비게이션·지도 영역의 현대엠엔소프트가 하나로 통합되면서 서로 다른 사업 영역과 조직문화, 업무 방식이 한 조직 안에서 연결되기 시작했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IT 인재 확보 경쟁이 치열해진 점도 영향을 미쳤다. 특히 최근에는 AI, 로봇, 클라우드, 모빌리티 등 미래 기술 사업 비중이 확대되면서 협업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하나의 조직이나 기술로 완결되지 않고 여러 조직과 직무가 동시에 움직여야 하는 프로젝트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현대오토에버는 협업을 단순한 커뮤니케이션 역량이 아니라 실제 사업 성과를 만들어내기 위한 핵심 업무 방식으로 보고 있다. 현대오토에버 경영지원사업부장 이세희 전무는 "AI를 중심으로 기술 환경 변화 속도가 빨라지면서 HR도 기존 제도를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수준을 넘어 새로운 협업 구조와 효과적으로 일하는 방식을 함께 설계해야 하는 단계에 들어섰다"며 "협업은 조직의 빠른 변화 대응 능력을 키우는 핵심 기반"이라고 강조했다. 사업 구조 자체가 연결되는 조직 운영 방식 현대오토에버의 조직은 크게 기술사업 부문과 지원 부문으로 구성된다. 기술사업 부문은 ▲차량 SW·내비·정밀지도를 다루는 '모빌리티' ▲스마트팩토리·그룹 IT를 다루는 '엔터프라이즈' ▲제조 혁신을 다루는 '매뉴팩처링' ▲클라우드·AI·빅데이터를 다루는 '디지털'이라는 네 개 축으로 운영되며, 여기에 영업·사업 조직과 기획·재경·법무·HR 등 지원 조직이 연결되는 구조다. ... 중략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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