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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는 기술력, 자본, 시스템과 같은 유형자산이 기업의 경쟁력을 결정지었지만, 사회가 다변화하면서 이제는 환경 변화에 대한 구성원의 대응력과 학습능력이 기업의 핵심자산이 되고 있다. 위기를 어떤 시각으로 바라보고, 변화의 흐름 속에서 무엇을 배우며, 이를 바탕으로 어떻게 재도약하느냐가 조직의 미래를 좌우한다. 결국 조직의 지속성장은 구성원 개개인의 마인드셋 변화에서 출발하며, 이를 통해 변화에 기민하게 반응하고 스스로 성장을 만들어나가는 조직문화로 나아가야 한다.
![]() 조직의 성과를 이끄는 '성장 마인드셋'과 '그릿' 스탠포드 대학교의 캐럴 드웩Carol Dweck 교수는 실패를 능력 부족으로 판단하고 도전을 회피하는 '고정 마인드셋Fixed Mindset'과 노력과 학습을 통해 능력이 발전할 수 있다고 믿으면서 실패를 성장의 기회로 삼는 '성장 마인드셋Growth Mindset'을 제시했다. 성장 마인드셋을 갖춘 조직만이 변화나 실패를 배움의 기회로 받아들이고 새로운 환경에 빠르게 적응하려 노력하기 때문에, 모든 조직에서는 구성원들이 성장 마인드셋을 갖출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이는 조직이 위기 속에서도 혁신을 통한 지속 가능성을 이어가게 하는 중요한 힘이 된다. 결국 어떤 외부의 도전도 해결할 수 있는 혁신적인 사고방식과 도전 문화가 조직 내에 구축되고, 결과적으로 조직문화 속에 성장 DNA를 보유하게 되는 것이다. 지속적인 변화와 불확실성이 일상이 된 환경에서 조직이 성과를 유지하고 성장하기 위해서는 구성원들이 장기적인 목표를 향해 열정을 가지고 흔들림 없이 나아가는 힘, 즉 '그릿Grit'이 필수적이다. 앤젤라 덕워스Angela Duckworth 교수가 제시한 그릿은 단순한 끈기나 근성의 개념을 넘어, 어려움 속에서도 자신의 목표를 지속적으로 추구하는 열정과 인내의 결합을 의미한다. 빠른 성과를 요구받는 경영 환경에서 일반적인 구성원들은 쉽게 흔들리지만, 그릿을 가진 구성원들은 즉각적인 보상이 없더라도 방향성을 잃지 않고 꾸준히 도전한다. 이를 통해 포기하지 않고 축적한 경험은 결국 조직의 경쟁력을 높이는 중요한 자산이 된다. 성장 마인드셋이 '할 수 있다'는 믿음이라면, 그릿은 그 믿음을 행동으로 지속시켜 결과로 이끄는 힘이다. 따라서 조직을 이끄는 리더라면 반드시 구성원들이 성장 마인드셋과 그릿을 갖출 수 있도록 조직문화를 조성해나가야 한다. 생애주기 전반에 걸친 마인드셋 변화의 필요성 최근 종영한 JTBC 드라마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는 평범한 직장인의 일상을 사실적으로 묘사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작품 속 김 부장은 부장 자리에서 면직된 후 공장의 안전관리자로 전출되고, 결국 명예퇴직이라는 급격한 추락을 경험하지만, 극 후반에는 세차장을 오픈하며 새로운 인생을 시작한다. 이처럼 구성원들은 입사부터 퇴사까지 조직에서의 생애주기 전반에 걸쳐 다양한 마인드셋의 변화를 경험하게 된다. 그러나 실제 업무 현장에서는 자신의 상황과 역할에 맞는 적절한 마인드셋 변화의 필요성을 인식하지 못한 채 변화할 타이밍을 놓치는 경우가 많다. 조직에서는 전통적으로 신입·경력사원 온보딩, 신임 리더 보임 및 승진 등 조직 내 주요 역할 전환 시점에서 CEO 특강이나 리더십 교육을 통해 구성원의 성공적인 역할 수행을 위한 책임을 강조하며 마인드셋 변화를 유도해왔다. 그러나 오늘날 조직이 직면한 변화의 속도와 복잡성은 조직의 지속적 성장을 이끌기 위해 구성원들의 마인드셋을 수시로 변화시킬 것을 요구한다. 도전적인 목표를 추진해야 하는 상황에서 경영진과 구성원들은 목표 달성을 위해 어떤 사고와 행동 방식이 필요한지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해야 하고, 사업전략의 변화나 인수합병 등에서는 전 구성원이 조직이 나가고자 하는 방향으로 마인드셋을 정렬하는 것이 필요하다. 다양성과 포용성이 중시되는 시대에는 서로의 차이를 존중하며 더 넓은 시각을 받아들이는 마인드셋 구축이 조직 경쟁력을 결정짓는다. 결국 구성원의 마인드셋 변화는 특정 교육 프로그램의 일부가 아니라, 조직이 변화에 적응하고 미래 역량을 확보하기 위해 반복적으로 관리해야 하는 핵심 과정이라 할 수 있다. ... 중략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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