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g)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11월 14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2025년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업활용 우수사례 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채용, 교육·훈련, 성과관리 등 HR 전반에서 NCS를 활용한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경진대회에서는 도입 의지와 활용 성과 등을 기준으로 10개 기업이 우수사례로 선정됐으며, 이 중 3개 기업이 실제 운영 사례를 발표했다. SK AX는 직무역량을 정밀하게 평가해 임금에 반영하는 인공지능AI 기반 보상모델을 구축해 인재관리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 영남산업은 조직 분사 이후 겪었던 품질 저하 문제를 NCS 기반 직무 재설계와 사내훈련 체계 고도화를 통해 해결하며 고객사 품질평가 점수를 2년 만에 39%나 끌어올렸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계열사별로 상이했던 교육·성과관리 체계를 NCS 기반 '동아직무역량체계'로 표준화해 13개 계열사가 동일한 기준 아래 인재육성을 실행할 수 있는 그룹 단위 체계를 완성했다. 이들 사례는 대기업, 중견 제조업, 지주사 등 서로 다른 산업·조직 구조에서도 NCS가 실질적 개선 효과를 내고 있음을 보여줬다. 편도인 고용노동부 직업능력정책국장은 "국가직무능력표준을 기반으로 한 직무 중심 인사제도는 공정한 채용과 평가, 보상체계를 구축하는 핵심 도구"라며 "재직자 역량 강화와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NCS 확산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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