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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브캣devCAT은 개발자Developer들이 모여 창조적Creativity이고 진보된 기술Advanced Technology을 바탕으로 게임을 만드는 회사이다. 넥슨코리아의 개발팀에서 시작돼 2004년에 사내 스튜디오로 승격했으며, 2020년 말에 넥슨코리아로부터 분사해 지금의 데브캣으로 자리매김했다. 데브캣은 그간 마비노기, 허스키 익스프레스, 마블 배틀라인 등 다양한 게임을 선보여왔으며 올해 3월에는 마비노기 모바일을 론칭했다. 해당 게임은 다양한 연령층의 고객 호평 속에 출시 6개월이 넘긴 시점에도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 양대마켓에서 매출 1위를 차지하며 유저들로부터 사랑받고 있다.
데브캣은 'We make Play Become Story'라는 비전 아래 각자의 추억과 꿈처럼 사람들마다 갖고 있는 자신만의 특별한 이야기를 게임 속 세상에서 충분히 표현하고 경험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데브캣 피플실 역시 내부 고객들인 직원들의 경험을 무엇보다 중시하는데, '캣크루'라고 부르는 사내 구성원들이 일하는 모든 과정에서 긍정적인 경험을 누리며 회사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권도영 데브캣 피플실장은 "데브캣은 회사와 구성원, 그리고 동료 간의 상호 신뢰와 존중을 무엇보다 중시하는 회사"라며 "나아가 개인의 성장이 기업의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구성원들의 자기개발을 적극적으로 독려하고, 조직에 대한 소속감과 애정을 느끼며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밝혔다. .jpg) 신뢰와 존중의 문화 만들기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시키는 게임을 개발하기 위해서는 경쟁보단 효율적 협업이, 정보의 격차보단 투명하고 수평적인 소통이 중요해졌다. 그리고 이 모든 것은 결국, 신뢰와 존중이 기반될 때 실현 가능하다. 이에 따라 데브캣에서는 다양한 소통 채널과 공정한 성과관리 제도를 운영함으로써, 구성원 간 신뢰와 존중의 문화를 구축하고자 했다. 데브캣에서는 다양한 소통 채널을 운영 중인데, 먼저 '데브캣 쇼케이스 라이브'라는 명칭의 전사 소통 미팅을 매주 진행하고 있다.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되는 이 미팅에서는 각 부서의 부서장들이 직접 나서 업무 경과나 업무 과정에서의 이슈들을 구성원들에게 면밀히 공유함으로써 부서 간 협업을 강화하고, 다른 부서의 상황을 명확히 파악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내 채널을 운영, 업무는 물론 동료들과의 네트워킹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자체 개발한 인트라넷인 '데스크캣deskCAT'을 통해 각자 진행 중인 업무 경과와 부서별 회의록, CEO를 비롯한 여러 직책자들이 지닌 업무적·조직문화적 지향점 등 여러 생각과 업무 현황을 공유한다. 아사나Asana에는 부서와 개인별로 해야 할 일 목록을 관리하고 공유하며, 구성원 누구나 업무 경과를 쉽게 살펴보며 협업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돼 있다. 이러한 과정에서 데브캣 구성원들은 신규 콘텐츠에 대한 긍정적 의견이나 염려를 댓글로 주고받으며 발전시키기도 하고, 라이브 서비스 중에 발생하는 문제와 해결법을 치열하게 토론하기도 한다. 전사 구성원들이 참여할 수 있는 '전사 채팅방'도 운영 중인데, 데브캣 구성원들은 이를 통해 일상에서의 가벼운 대화를 나누곤 한다. 피플실에서도 구성원들과의 소통을 위한 다양한 제도를 운영 중이다. 현업과 전방위적으로 맞닿아 좋은 직원경험을 제공하는 피플실이 되고자, 사내 인트라넷과 팀즈에 '도와주세요, 피플실'이라는 별도 문의 채널을 마련했다. 업무 관련 문의나 요청사항부터 회사 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고충까지 어려움 없이 이야기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뿐만 아니라 모두가 모인 자리나 온라인 채널을 통해 이야기하기 어려운 고민을 경청하고자 '리더 톡톡'과 '피플 톡톡'이라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는 피플실장이 직접 나서 리더 또는 구성원들과 티타임을 갖고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로, 때로는 리더로서의 고민을 듣고, 때로는 구성원들의 업무나 커리어 고민을 들으며 함께 해결책을 모색한다. 권도영 실장은 "데브캣에서는 게임 유저들에게 미리 업데이트에 대해 공유하고 의견을 경청하는 것처럼, HR 제도 또한 피플실 차원에서 탑다운 형태로 실행하는 것이 아니라, 변화 사항을 사전에 공유하고 이에 대한 현업부서와 구성원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조정하는 방식을 병행하고 있다"며 "혹자는 이 방식이 많은 시간을 소요하는, 지나치게 돌아가는 길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결국 가장 빠른 길이었다는 점을 깨닫게 된다"고 말했다. 신뢰와 존중을 이루는 또 하나의 축은 바로, 공정한 성과관리다. 구성원들이 성과를 제대로 인정받을 때 비로소 조직에 대한 신뢰가 생기고, 존중받는다고 느끼게 된다. 이를 위해 데브캣에서는 성과에 대한 기대 수준과 실천 정도, 개인 역량에 대해 분기별로 피드백을 진행하고, 이에 대해 연 1회 평가하는 방식이 정착됐다. 특히 분기별 피드백에서는 구성원 개개인과 팀장이 데스크캣이나 팀즈 등에 공유된 정량적·정성적 성과를 함께 살펴보고, 명확한 피드백을 제공함으로써 성과관리의 공정성을 더했다. 분기별 피드백에서는 Excellent-Good-Need Improvement의 3단계 평가와 좋았던 점, 아쉬웠던 점으로 이뤄진 총평을 간단히 담아내도록 했다. 이후 연말에 진행되는 성과평가에서는 1차 평가자인 팀장이 분기별 피드백에서 주고받은 내용과 동료에 의한 다면평가 결과를 참조해 평가등급을 매긴다. 이어 2차 평가자인 실장 또는 본부장이 해당 등급을 검토하고, 최종적으로 피플실에서 전사적 형평성과 공정성을 리뷰해 최종 등급이 매겨지게 된다. 최종 등급의 경우 탁월-초과-달성-미흡-부족이라는 5단계 기본 구성에 중간 등급에 ±등급을 더한 11단계로 구성돼 있다. .jpg) 구성원 성장을 돕는 자기개발 지원 데브캣은 구성원들의 성장이 곧 기업의 성장으로 이어진다고 믿기에, 구성원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과 자기개발 과정을 지원하고 있다. 이를 위해 우선 일을 넘어 사람에 대한 고민을 하게 된 리더들을 위한 교육 과정을 제공한다. 데브캣에서는 팀장 발령 직후 직책별 행정 업무에 대한 오리엔테이션 자리를 가지며, 리더십 관련 책을 선물하고, 매월 다양한 리더십 교육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리더 톡톡'을 통해 공감적 경청으로 긍정적 변화를 촉진하되, 조직 내 원칙과 목표에 어긋난 행동은 솔직하고 명확한 피드백으로 교정하게끔 요구하는 '따뜻한 단호함'을 발휘하기 위한 방안을 함께 모색한다. 이때 리더 다수가 어려움을 호소하는 부분이 있는 경우 별도의 리더십 교육이나 퍼실리테이션 교육 등의 과정을 개설하고, 전사 직책별 리더 워크숍을 개최해 리더들이 서로의 어려움을 공유하고, 이를 네트워킹을 통해 풀어나가는 자리를 마련하기도 한다. 구성원들을 위한 교육 과정도 운영 중이다. 넥슨 온라인 교육 플랫폼인 '넥러닝'을 활용해 연중 상시로 각 직무에 맞는 역량 교육을 수강할 수 있으며, 외부 컨퍼런스나 세미나, 직무교육도 지원하고 있다. 외부 교육 이수자는 사내 인트라넷에 학습 결과를 공유해 동료들과 함께 인사이트를 나누도록 한다. 더불어 업무 외의 취미 활동도 적극 독려하고 있다. 런닝, 등산, 명상, 꽃꽂이, 건프라, 보드게임 등 동호회 활동을 적극 권장하고, 사내 스터디 활동도 지원하고 있다. 실제로 데브캣 구성원들은 매월 지급하는 조직 운영비와 반기에 1회 진행되는 부서별 워크숍을 활용해 회식이나 공연 관람, 여행, 휴식 등 다양한 친목 활동을 함께하고 있다. 권도영 실장은 "고객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게임을 제작하기 위해서는 교육을 통해 스스로의 역량을 가다듬을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과 함께 즐기고 어울리는 '참여형 놀이문화'를 통해 다양한 경험을 해나가는 부분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구성원들이 데브캣 안에서 성장의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구성원들의 의견에 귀 기울이고자 한다"고 밝혔다. 일하고 싶은 환경 조성 구성원들이 조직에 애정과 소속감을 느끼기 위해선 외부 환경적인 요인도 무척 중요하다. 데브캣에서는 모든 구성원들이 자유롭고 재미있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쾌적한 근무환경과 복지제도를 지원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사내 카페인 '데브캣 다방'을 마련해 동료들과 함께 수천 피스의 직소 퍼즐을 함께 맞추고 콘솔 게임을 즐기며, 혼자만의 쉼이 필요한 순간에는 데브캣 다방 한편에 마련된 안마의자와 리클라이너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더해 사내 매점을 마련해 구성원들이 음료 및 간식, 간편식 등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임산부나 여성 캣크루들을 위한 휴게실도 별도로 마련했다. 이외에도 여가 및 자기개발을 위한 복지 포인트, 건강관리를 위한 운동시설 이용료, 본인 및 가족들까지 케어하는 단체상해보험, 결혼이나 주택 마련 등에 대한 사내대출 및 이자 지원 제도 등을 지원함으로써 구성원들이 건강과 가족을 지키며 업무에 몰입할 수 있도록 했다. .jp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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