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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투어는 국내여행, 해외여행, 항공 등 고객의 니즈에 맞춘 차별화된 여행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며 자사의 입지를 확고히 해온 여행 전문기업이다. 교원투어는 2022년 'KRT' 여행사를 인수합병하며 사업 역량을 강화했고, 고객에게 보다 신뢰할 수 있는 편리한 여행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자체 브랜드 '여행이지'를 새롭게 론칭했다. 이에 힘입어 지난 1월, 대한민국 브랜드 명예의 전당 여행서비스 부문에서 3년 연속 1위를 차지하며 브랜드 신뢰도를 증명해 보였다.
이렇듯 변화와 트렌드에 민감한 여행 시장에서, 교원투어는 자사만의 색을 구축하고, 2024년에는 교원그룹의 통합 인사체계에서 벗어나 교원투어 내부에 여행인사팀을 신설함으로써 여행사업에 맞는 인사전략과 인사체계를 수립했다. 동시에 짙어진 교원투어만의 가치를 구성원들이 내재화하고 학습함으로써 여행 전문가로 나아갈 수 있도록 인재육성 체계를 새로이 수립했다. 새로운 육성체계를 마련하며 겪어온 여정을 교원투어 여행인사팀 김샛별 매니저에게 들었다. .jpg) 전문가로 성장시키는 직무맞춤형 육성체계 교원투어에서는 'OPOperator'라는 여행 전문가들이 총 구성원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만큼, 이들이 진정한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길을 마련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판단했다. 따라서 OP 직무를 분석하고, OP로서 갖춰야 할 핵심 역량을 도출하고자 고성과 OP들을 찾아가 일대일 심화 인터뷰를 진행했다. 또한 고성과 OP들과의 워크숍을 실시해 OP 전문가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어떤 업무 경험을 해야 하고, 이를 위해서는 어떤 역량이 필요하며, 보완할 점은 무엇인지를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OP들이 자신의 업무 경험과 역량에 따라 스스로 성장의 방향성을 점검하고 성장 경로를 설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를 바탕으로 마련된 것이 '표준성장경로'와 '가능성장경로'이다. 표준성장경로는 진정한 여행 전문가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어떤 직무들을 수행해야 하는지 정의한 것이고, 가능성장경로는 사업이 확장돼 직무가 세분화됐을 때, OP 직무영역에서 분야별 OP 전문가로 성장시킬 수 있는 경로를 의미한다. OP 육성의 최종 목표가 여행 전문가 양성인만큼 교원투어는 두 가지 성장경로 중에서도 표준성장경로에 초점을 맞추고 육성체계를 마련했다. 요컨대 심화 인터뷰 및 워크숍 등을 통해 도출해낸 OP로서 경험해야 할 업무를 고객 관리, 마케팅 관리, 영업 전략 및 기획 등으로 세분화하고, 각 항목별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구성원들이 제시된 경로를 따라 학습하며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는 단순히 HRD담당자의 판단이나 정의가 아니라, 현업에서 종사하는 OP들의 생각이 모여 완성된 결과물이라는 데에서, 구성원의 실질적인 성장에 한층 더 가까운 체계라고 볼 수 있다. 김샛별 매니저는 "교원투어의 직무맞춤형 육성체계는 여행 전문가들의 인재사관학교와 같은 회사로 거듭나겠다는 일념으로, 교원투어만의 성장문화를 분명하게 정립하는 동시에 이에 맞는 육성제도를 체계화하며 6개월간 공들여 만들어낸 결과물"이라며 "교육 프로그램을 통한 트레이닝, 사내 전문가들의 스킬 공유, 직접 경험을 통한 성장이라는 세 가지 육성 방법을 녹인 체계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JPG) ▲ 교원투어 여행인사팀 김샛별 매니저가 교원투어의 인재육성 제도에 대해 설명하는 모습 서로의 성장을 돕는 사내 학습 파트너 육성체계를 만들었다면, 그다음 스텝은 해당 교육을 누가 전수할 것인가를 결정하는 것이다. 그러나 여행업의 특성상 항공운영 관리, 매출 손익 산출 등 특징적인 교육에 관한 외부 강사 인력의 풀Pool이 좁고, 회사마다 각 직무 현황이 다르기에 외부 교육만으로는 자사의 특성에 맞춘 최적화된 교육을 제공하는 데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교원투어는 내부에서 답을 찾았다. 사내 전문가 풀을 활용해 교육 콘텐츠를 제작하는 'T.O.U.R 사내 학습 파트너 제도'를 구축한 것이다. T.O.U.RTransfer of knowhow, On the job mentor, Upskilling tutor, Role model 사내 학습 파트너 제도는 동료 간 노하우를 전수하는 것을 토대로, 서로가 직무 멘토이자 스킬 향상을 돕는 사내튜터로서 롤모델이 되어주자는 의미를 가진 성장 기반의 교육 제도이다. 교원투어에서는 해당 제도를 기반으로 사내 강사를 선발하고 육성함으로써 직무 맞춤형 육성체계를 실현하고 있다. 더불어 교원투어는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고자 사내강사 선발에도 심혈을 기울인다. 사내강사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고자 3년 이상의 여행사 경력과 종합평가에서의 고성과를 필수로 요구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교육과 관련된 경험이 있는지, 후배 양성에 관심이 있는지, 본인의 직무 노하우와 전문성을 교육 콘텐츠로 제작하는 데 흥미가 있는지를 심층적으로 검증한다. 선발된 후에는 학습자 중심의 교육 과정을 개발하는 법, 효과적인 강의 방법 등에 대한 교육 스킬이 담긴 사내튜터 기본 과정을 이수하도록 해 강사로서의 기본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후 다른 사내강사들과 함께 어떤 내용으로 교육을 진행할지 협의하고, 정해진 주제에 대해서는 교육 콘텐츠를 만들어 시범강의를 해보면서 교육자로서의 스킬을 끌어올린다. 또한 사내강사들은 현업과 강의를 병행해야 하므로, 이들이 더욱 적극적인 활동 의지를 갖도록 동기부여하는 것도 교육의 퀄리티를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이다. 따라서 교원투어는 활동에 대한 강사료를 지급하는 것뿐만 아니라, 차후 승진하기 위해 필요한 경험 포인트를 지급하고, 직무 변경 시 원하는 직무에 배치할 수 있는 우선권인 '잡포스팅 점수'를 부여하며, 공식적인 활동 증명서를 발급하는 등 사내강사 활동의 기여도를 증명하는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김샛별 매니저는 "T.O.U.R 사내 학습 파트너 제도는 외부 강사가 아닌 전문성이 뛰어난 동료가 상대적으로 경험이 적은 동료를 가르치면서 실제 업무 역량을 쌓고, 그 역량이 성과로 이어지게 하는 구조"라며 "이 제도는 단순한 교육 프로그램이 아니라 교원투어의 인재육성 전략을 실행하는 핵심 도구로 작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 중략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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