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g)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지난 9월 16일 중소기업 근로자의 직업훈련 참여 확대를 위해 '2025년 중소기업 근로자 주도 훈련' 사업을 신설했다고 밝혔다. 중소기업이 직업훈련에 참여하지 못하는 가장 큰 원인으로는 훈련비용 부담과 인력 부족 문제가 꼽힌다. 대기업에 비해 인프라가 부족한 중소기업은 정부지원사업을 통해 전문 교육기관을 이용해 왔으나, 낮은 정부 지원액과 콘텐츠 부족, 행정업무 부담 등으로 참여 확대에 한계가 있었다. 이번 신규사업은 이러한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훈련비 지원 확대 ▲최신 훈련 과정 제공 ▲참여 절차 간소화에 초점을 맞췄다. 우선 훈련생이 납부한 훈련비의 90%를 실비 지원해 금전적 부담을 크게 낮췄다. 또한 연중 상시로 훈련과정을 모집·심사해 최신성과 적시성을 갖춘 과정을 제공한다. 2025년 현재는 35개 훈련기관에서 약 1,764개의 훈련 과정을 지원 중이며, 향후 더 많은 과정이 추가될 예정이다. 참여 절차는 간단하다. 먼저 고용보험 누리집 또는 고용·산재보험 토탈서비스를 통해 해당 기업이 우선지원대상기업에 해당하는지 확인한 뒤, 원하는 과정을 검색해 훈련기관에 문의하면 된다. 수료 후에는 영수증, 수료증, 사업주확인서 등 최소한의 서류만 제출하면 훈련비 신청이 가능하다. 이우영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은 "이번 사업이 중소기업 근로자가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결하는 데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훈련 기반시설 격차 해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