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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은 '금융의 힘으로 국가 경제에 이바지한다'는 창립 이념으로 1899년 세워진 우리나라 최초의 민족 정통은행이다. '오늘의 혁신으로 내일의 가치를 만드는 은행'이라는 비전 아래 금융 그 이상의 가치를 창출하며 신뢰 속에서 고객과 함께 성장하고 있는 우리은행은 현재, 핵심사업 확장, 미래금융 가속, 고객신뢰 확립이라는 경영 목표를 기반으로 금융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가고 있다.
120여 년의 긴 역사를 지닌 우리은행이 고객 중심의 금융 서비스를 바탕으로 국내외에서 신뢰받는 글로벌 은행으로 성장하기까지는 무엇보다 고객과의 상생을 이끌어온 내부 인재들의 역할이 컸다. 우리은행에서는 내부 인재들을 '올바른 품성을 가진 도전적이고 창의적인 최고의 금융 전문가'로 양성함으로써, 고객의 내일을 함께하는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자 하며, 이를 위해 HR그룹에서는 조직 경쟁력 강화, 건강한 성과 중심 인사문화 정착, 미래 경쟁력 확보라는 세 가지 핵심 목표를 중심으로 인사전략을 운용하고 있다. 조병열 우리은행 HR그룹 부행장은 "우리은행 HR그룹은 단순한 인사 지원 업무에 머물지 않고, 금융 전문가로서의 구성원 성장 지원, 인사문화 혁신, 사회적 책임 부문을 아울러 케어하고 있다"며 "구성원들이 직무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일 잘하는 구성원이 인정받는 인사문화를 조직 내에 정착시킴으로써 우리은행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돕는 하나의 축으로 자리매김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jpg) 금융 전문가로서의 성장 지원 조직의 성장을 이끌기 위해서는 결국 구성원 개개인의 성장이 기반돼야 한다. 이에 따라 우리은행은 구성원들이 조직 내에서 금융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책을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지원책으로는 올해 처음 시행에 나선 사내 직무 소개 행사인 '우리 커리어 엑스포'가 있다. 우리 커리어 엑스포는 구성원들의 직무 이해도를 높이고 자기주도적인 경력 성장 경로 설계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본부 부서에서 근무하는 현직자들이 업무와 관련해 일대일로 조언을 제공하는 현직자 상담부스뿐만 아니라, 전문 인력 양성 과정에 대한 안내, 우수 영업 인재가 진행하는 멘토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돼 구성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행사에는 500여 명의 구성원들이 참여했는데, 그중에서도 입사 5년 이내인 행원들이 다수 참여해 초기 커리어를 점검하고, 스스로의 성장 방향을 설계하는 시간을 가졌다. 뿐만 아니라, '우리 크라운 제도'도 올해 신설된 성장 지원 제도다. 우리 크라운 제도는 은행 내외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아 다수의 수상을 한 구성원들이 자부심을 갖고 더 많은 성과를 창출해 낼 수 있도록 장려하고자 마련된 제도다. 입사 후 총 수상 횟수가 15회 이상인 구성원들 중 우수자를 선정, 선정된 구성원 전원에게 특별 포상금을 지급하고, 직원 조회 시 타 직원이 선정 여부를 알 수 있도록 조회 화면에 '인정 아이콘'을 표기했다. 특히 직급별 1위 직원에게는 1호봉 특별승급이라는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했다. 더불어 꾸준한 자기개발로 다수의 자격증을 취득한 구성원들을 우대하고자 '우리 엘리트 제도'도 신설해 운영 중이다. 업무 연관성이 높은 자격증을 10개 이상 보유한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수상자를 선정해 시상하고, '인정 아이콘'도 부여하고 있다. 각 직급별 1위 직원에게는 MBA 연수 선발 우대, 해외 주요 박람회 참관 기회를 부여해 이들이 더욱 폭넓은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밖에 현재 운영되고 있는 성장 지원 제도로는 '자기개발 챌린지'가 있다. 이는 연초에 구성원들이 직접 개인별 연수 및 자격증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달성한 개수에 따라 조직에서 특별 포상을 제공하는 제도다. 연수 참여도, 연수 성적, 자기개발 챌린지 달성률 등을 종합평가해 우수 직원을 별도 시상함으로써 구성원들의 자기개발을 적극적으로 장려하고 있다. 조병열 부행장은 "우리은행은 단기간의 업적이 아닌 장기적인 성장을 장려하는 인사 우대 정책을 강화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구성원 스스로 금융 전문가로서 성장하도록 돕고, 궁극적으로는 조직 경쟁력 강화로 이어지는 선순환의 구조를 확립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성과 중심 문화 조성을 위한 인사제도 혁신 디지털 금융으로의 격변 속에서 조직의 성장을 견인하고자, 우리은행 HR그룹은 건전한 성과 중심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인사제도 혁신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해 신新 인사평가제도를 도입, 공정한 평가 환경과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들어가고자 했다. 이 과정에서 이전에는 인적자원평가로 통합해 진행하던 인사평가를 성과와 업적 중심의 '업적평가'와 자질과 능력 중심의 '역량평가'로 이원화해 평가의 기준을 명확하게 정립했다. 또한 리더만을 대상으로 운영되던 '목표 수립' 과정을 전 직원으로 확대함과 동시에, 성과관리 중간 과정에서의 코칭 프로세스를 제도화해 리더들이 팀원들의 목표 달성을 적극 지원하도록 했다. 뿐만 아니라 그동안 공개하지 않았던 매 반기별 개인 인사평가 등급도 구성원 개개인에게 전면 공개하고 이에 대한 사전 피드백을 제공함으로써 구성원들의 평가 수용도를 높였다. 아울러 전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다면평가를 진행함으로써 은행원으로서의 역량과 품성 등에 대해 종합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다면평가 항목에는 구성원들이 각자의 위치에서 실질적 리더십을 발휘하고 성과를 이룰 수 있도록 우리은행의 리더십 행동 기준인 'S4 리더상'을 반영하고 있는데, ▲행원은 '더 올바르게, 성장 리더' ▲책임자는 '더 탁월하게, 실현 리더' ▲관리자는 '더 넓게 보는, 소통 리더' ▲소속장은 '더 앞장서는, 솔선 리더'로 역할이 규정돼 있다. 조병열 부행장은 "올해 하반기부터는 반기별로 1회 진행하던 다면평가를 매월 실시하고, 다면평가 항목에 조직 윤리 준수 여부를 반영해 평가를 넘어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데이터로 활용할 계획"이라며 "다면평가 횟수 증가에 따른 구성원들의 부담감을 최소화하기 위해 평가 문항 간소화, 모바일 앱을 활용한 다면평가 시스템 구축을 준비 중"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인사카드 개편을 진행, 업무와 무관한 학력, 병역, 출신 지역 등 선입견을 유발할 수 있는 정보를 삭제하고, 전문성/역량, 성과/인정, 경력/레코드 중심의 인사카드를 만들고자 했다. 전문성/역량 부문에는 보유 자격증, 자기주도적 연수 이력 등 자기개발 노력의 결과를 담았고, 성과/인정 부문에는 수상 이력, 인정 아이콘 등 은행을 위한 노력의 결과물을 반영했으며, 경력/레코드 부문에는 발령 내용과 각 지점에서의 담당 업무, 팀장 여부 등의 경력 사항을 담아냈다. 나아가 과거에는 소속장만 가능했던 인사카드 조회 권한을 구성원 개개인들에게도 부여해 스스로의 경력 현황을 점검할 수 있도록 했다. 조 부행장은 "성과 중심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인사제도 혁신 과정에서는 구성원들과의 소통을 적극적으로 진행했다"며 "인사담당자가 영업 현장을 방문해 지금까지 약 200회가 넘는 현장 설명회를 진행함으로써 인사제도의 변화와 그 취지를 면밀히 설명하고 구성원들의 공감대를 이끌어낼 수 있었다"고 언급했다. .jpg)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 우리은행이 '고객의 내일을 함께하는' 파트너로 성장할 수 있었던 기반에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고객과 동행하려는 노력이 있었다. HR그룹 역시도 청년 인재 채용, 구성원들의 출산과 육아 지원, 퇴직 인력 지원 등을 통해 이에 적극적으로 이바지하고 있다. 우선, 청년 채용과 관련해서는 올해부터 '체험형 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 100여 명에 달하는 인턴 행원을 선발해 5주간 우리은행 본부 부서에서 근무하며 금융 현장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인턴십 수료자에게는 평가 결과에 따라 신입 행원 채용에서 서류 전형 면제 혜택도 부여한다. 뿐만 아니라 지난해 하반기부터는 신입 행원 채용 시 예비역 군 장교들을 대상으로 하는 '우리 히어로 전형'을 도입해 군에서의 리더십, 조직관리 경험, 위기 대응 역량을 갖춘 인재들에게 금융권 진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나아가 올해 하반기 신입 행원 채용에서는 지역 인재 부문을 대전/충청, 강원, 부산/경남, 대구/경북, 광주/호남, 제주로 확대함으로써 지역 밀착형 채용을 강화하고 지역 균형 발전을 지원하고자 했다. 이때 지역 거점 국립대학에서의 채용 설명회, 해당 지역에서의 1차 면접 진행으로 지원자들의 편의를 더했다. 이와 함께 구성원들의 출산과 육아 지원에도 앞장서고 있다. 출산 전에는 건강관리 프로그램과 의료비 지원을, 출산 후에는 출산 축하금, 자녀 용품, 직장 어린이집 및 학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만 7세 미만 자녀를 둔 구성원이 육아를 위해 퇴직한 경우, 최대 3년 이내에 신규 경력직 재채용 기회를 부여해 경력 단절을 최소화했다. .jp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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