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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ST는 "우수한 의약품을 생산해 인류의 건강과 복지 향상에 이바지한다"는 일념하에 혁신적인 신약 개발에 나서고 있다. 이러한 발걸음에 힘입어 국내에서는 그로트로핀, 모티리톤, 자큐보 등 뛰어난 제품을 통해 지난해 기준 6,407억 원의 매출액을 달성했고, 해외에서는 바이오시밀러 '이뮬도사'를 발매해 글로벌 시장으로 나아갈 발판을 마련했다.
이렇듯 동아ST가 고객의 건강과 행복을 지키는 글로벌 헬스케어 그룹으로서 전문의약품ETC 분야의 성장을 이끌 수 있었던 배경에는 '구성원의 행복'을 우선시하는 조직문화가 있었다. 전 구성원이 한곳을 향해 자발적으로 의욕을 가지고 달려갈 수 있도록 구성원의 일과 생활의 균형을 맞추고, 나아갈 방향과 동력을 제시한 동아ST의 조직문화에 대한 이야기를 홍효민 동아ST 행복경영실 인사팀 책임에게 들었다. .jpg) 비전 공표를 통한 방향 제시 제약업계 특유의 보수적인 분위기가 자리잡고 있던 데다 업력이 길어 새로운 변화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었던 동아ST는 구성원들에게 한 방향으로 나아가며 동반 성장할 수 있는 변화를 제공하고자 했다. 이에 2017년, 동아쏘시오그룹 차원에서 수립한 '인류의 건강과 행복을 위한 끝없는 도전'이라는 미션과 '전 사업 영역의 차별적 경쟁력 확보를 통한 Global Healthcare Player로 도약한다'는 비전을 바탕으로, 2019년 '글로벌 신약으로 도약하는 Leading Company : 함께 꿈꾸고 이루며 누리는 동아ST'라는 자체 비전을 선포했다. 이에 따라 ▲혁신 추구 : 새로운 시각으로 작은 혁신부터 시작하자 ▲변화 주도 : 흐름을 읽고 능동적으로 변화하자 ▲상호 신뢰 : 신뢰를 통한 시너지를 창출하자 ▲함께 성장 : 구성원, 고객, 사회와 함께 성장하자라는 네 가지 핵심가치를 도출했고, 각 키워드를 중심으로 동아ST인으로서 함께 성장하기 위한 일하는 방식을 확립했다. 이후 이러한 비전과 미션, 핵심가치 및 일하는 방식이 단순한 목표에 그치지 않고, 실제 구성원들을 같은 방향으로 함께 나아갈 수 있게 하는 실질적인 기반으로 작동시키기 위해 이를 내재화하는 작업에 착수했다. 우선 회사의 비전과 미션, 나아가고자 하는 방향을 담은 책자인 'D-Book'을 제작해 배포하며 전 구성원이 새로운 회사의 비전을 인식하도록 했고, 업무에 있어 지켜야 하는 점, 혹은 지양해야 하는 점을 알리는 캠페인을 진행했다. 구성원들이 실제 업무에 동아ST의 일하는 방식을 접목할 수 있는 가이드를 제시한 것이다. 또한 핵심비전 및 가치에 대한 내재화 교육을 실시했다. 총 3단계로 이루어진 내재화 교육은 전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이루어졌으며, 1박 2일간 회사의 비전과 미션에 대한 교육을 수강하고 이를 실천할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갖도록 지원했다. 이는 구성원들에게 동아ST의 비전 체계를 재인식시키는 기회가 됐을 뿐만 아니라, 비전 및 핵심가치의 실천 방해 요인을 도출하고, 해결 방안을 마련해 구성원이 스스로 성과 창출을 위해 나아가는 자발적인 성장 문화 형성에도 기여했다. 홍효민 책임은 "2019년 수립된 동아ST의 비전체계는 2025년까지 내재화할 것을 목표로 공표됐고, 이는 회사의 전반적인 분위기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며 "구성원의 가치관이나 시장 상황이 바뀜에 따라 조직문화의 트렌드도 바뀌기에 이를 반영해 일부 업데이트를 진행함으로써 회사의 성장을 이끌어갈 새로운 비전체계를 공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구성원의 행복을 최우선시한 복지 동아ST는 기업이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루기 위해서는 '직원이 행복한 회사'가 돼야 한다는 모토 아래 구성원들에게 일과 생활의 균형,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의 보장 등 다양한 복지제도를 마련해 그들이 지치지 않고 성장을 위해 스스로 달려나갈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가족과의 시간 보장 구성원이 행복한 회사를 지향하는 만큼 동아ST에서는 구성원들이 일과 가정의 양립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이를 위한 다양한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우선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을 보장하기 위해 2016년부터 패밀리데이를 운영하고 있다. 시행 초기에는 매월 셋째 주 수요일에 한 시간 조기 퇴근할 수 있도록 지원했으나, 2023년부터는 구성원들의 의견과 변화하는 트렌드에 발맞춰 매월 셋째 주 금요일에 4시간 일찍 퇴근할 수 있도록 확대 운영하고 있다. 실제로 해당 제도는 2023년 조직문화 진단에서 가장 긍정적인 조직문화 개선 활동 1위로 꼽힐 만큼 구성원의 일·가정 양립에 긍정 경험을 제공하는 실효성 높은 제도로 자리잡았다. 동아ST는 구성원들이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시간적 여유를 부여할 뿐만 아니라, 구성원들과 그들의 자녀들이 함께 추억을 남김으로써 동아ST인으로서의 소속감과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을 기획, 제공하고 있다. 그 대표적인 프로그램이 전문 스태프들이 구성원들의 자녀와 2박 3일간 다양한 활동을 하며 그들의 잠재력을 깨워주는 '피닉스 캠프'이다. 초등학교 고학년 자녀들을 대상으로 2013년 처음 시행된 피닉스 캠프는 높은 참여도에 따라 현재는 초등학교 고학년과 중학생 자녀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참여 인원과 연령을 확장했다. 학습 능력 향상을 위한 '아카데믹 스킬Academic skills' 과정과 내면의 힘을 기르고 올바른 성장을 할 수 있도록 돕는 '라이프 스킬Life Skills' 과정으로 진행되는 해당 프로그램은 자녀들에게 성장 경험을 제공하고, 일과 육아를 병행하는 구성원들에게는 도움의 손길을 건넴으로써 그들의 심리적 부담을 줄여주고 있다. 더불어 하계 휴가기간에는 자사 인재개발원에서 휴양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도록 한다. 매년 40여 가족을 초청해 인재개발원의 부대시설 내에서 버스킹 공연, 영화 관람, 바비큐 파티 등 다양한 즐길거리와 함께 특별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 것이다. 또한 추첨을 통해 하계, 동계 휴가기간 중 구성원들에게 국내 유명 콘도, 리조트, 호텔의 2박 3일 숙박권을 제공하는 등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한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유연한 근무형태 지원 동아ST는 경직된 조직문화에서 탈피하고, 수평적이고 자유로운 분위기를 형성함으로써 업무 효율성과 생산성, 구성원들의 만족도를 제고하고자 구성원들의 워라밸Work-Life Balance을 지원하고 있다. 우선 스마트 오피스 및 재택근무 제도를 도입해 구성원들에게 편의를 제공함과 동시에, 업무에 가장 몰입할 수 있는 장소를 선택할 수 있게 함으로써 업무의 효율성을 높였다. 특히 자녀를 둔 여성 근로자의 비율이 높고 원격근무가 가능한 개발부문에서 사용을 독려하고 있는데, 이후 진행된 조직문화 진단에서 개발부문 구성원들의 워라밸에 대한 긍정 응답률이 50.5%에서 77.0%로 크게 상승하는 결과가 도출됐다. 이를 통해 유연근무가 동아ST 내에 성공적으로 안착했으며, 이는 곧 구성원들의 균형 있는 삶의 기반이 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더불어 동아ST에서는 정시퇴근을 유도하기 위한 PC-off제, 장기근속자를 대상으로 한 안식 휴가, 법정 연차 이상으로 휴가를 제공하는 리프레시 휴가제 등 구성원들에게 휴식과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업무의 질을 높이고, 업무를 향한 사기를 증진시키고 있다. ... 중략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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