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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로코는 다양한 규모의 비즈니스와 산업들이 수익을 창출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머신러닝 기반의 AI 광고 솔루션을 제공하는 애드테크 기업이다. 실리콘밸리에서 출발해 현재는 한국, 싱가포르, 일본, 영국 등에 14개 오피스를 두고 있으며, 사업 영역은 크게 ▲앱 퍼포먼스 마케터를 위한 AI 기반의 광고 자동화 플랫폼인 '몰로코 AdsMA' ▲커머스 플랫폼들을 위한 광고 수익화 솔루션인 '몰로코 커머스 미디어MCM' ▲미디어 플랫폼의 광고 수익화를 위한 AI 기반의 풀퍼널 광고 솔루션인 '몰로코 스트리밍 모네티제이션MSM'으로 나뉜다.
이 같은 모든 사업 영역을 관통하는 몰로코의 미션은 '기업이 보유한 고유의 퍼스트파티 데이터에 몰로코의 세계적인 머신러닝 기술을 더해 지속적인 성장을 이룰 수 있게 지원하는 것'이다. 이처럼 고객들이 필요로 하는 진정한 가치Real Value를 더해주는 서비스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몰로코의 비즈니스 조직은 프로덕트에 기반한 형태로 구성돼 있으며, HR 조직 역시 비즈니스 조직에 밀착된 HRBPHR Business Partner 형태를 띠고 있다. 김나래 몰로코 APAC 피플 파트너 총괄은 "HR 조직이 단순한 매니지먼트 조직이 아닌 진정한 HRBP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비즈니스 조직의 일원처럼 일하고, 자사의 비즈니스에 대해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있어야 한다"며 "몰로코 HR은 현업과의 적극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이들의 니즈와 페인포인트를 읽고 문제를 해결해 줄 수 있는 내비게이터Navigator의 역할을 수행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jpg) 비즈니스 파트너로서의 HR 현재 몰로코의 HR 조직은 글로벌을 통틀어 50여 명 규모로 이뤄져 있다. 그 속에 인재 채용을 담당하는 채용팀, HR 프로세스 지원을 담당하는 오퍼레이션팀, 사내 환경을 관리하는 워크플레이스팀이라는 기능 조직이 존재하며, 이 기능 조직과 비즈니스 조직을 이어주는 HRBP 조직이 존재한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몰로코의 HRBP는 위치에 기반해 권역별로 업무를 맡고 있었으나, 올해부터는 사업 영역에 기반한 형태로 업무 영역을 전환했다. 이를 통해 각 사업의 프로덕트에 대해 보다 능동적으로 인지하고, 현업 리더들과 상시로 소통하며, 현업에서 발생하는 HR 관련 니즈들을 기능 조직으로 전달함으로써 보다 기민하게 HR 전략을 수립하도록 했다. 실제로 몰로코의 HRBP들은 비즈니스의 의사결정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한다. 프로젝트, 세일즈, 엔지니어 등 현업 조직들이 참여하는 프로덕트 관련 워크숍이 열리면, HR도 함께 참여해 의견을 제안하고, 신규 채용이나 인재 이동 등 사람을 기용하는 부분이나, 해당 포지션에서 수행해야 할 역할에 대한 조언을 건넨다. 뿐만 아니라 워크숍에서 도출된 HR 관련 이슈를 HR 기능 조직으로 전달하는 모더레이터Moderator의 역할을 수행, 현업과 HR의 견해 차이를 좁히고 최선의 결과를 도출해 낼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를테면 조직의 변화 사항을 긴밀히 반영해야 하는 채용 영역의 경우, 각 사업 영역을 맡은 HRBP가 먼저 조직이 앞으로 어떻게 변화할 것인지 캐치하고, 앞으로 발생할 새로운 포지션을 예측해 채용팀과 함께 미리 채용 후보자를 탐색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HRBP가 선행적으로 새로운 포지션에 적합한 인재를 찾아 미리 커피챗을 진행함으로써 채용팀에서 쏟아야 하는 리소스와 채용에 소요되는 리드타임을 줄여주기도 한다. 조직 구성과 관련해서도 HRBP가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 현재는 권역별로 흩어져 근무하는 조직이지만, 비즈니스 지향점과 업무 효율성을 감안할 때 이들이 실리콘밸리 본사에 모여 근무하는 게 낫겠다고 판단되는 경우, HRBP들이 나서 이동이 필요한 직원들의 경험을 고려해 이동 계획을 수립하고, 이들이 이동 후에도 리텐션 할 수 있도록 밀접한 커뮤니케이션을 나눈다. 김나래 총괄은 "비즈니스 리더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그들의 고민 해결에 기여하고, 역으로 리더들이 HRBP를 찾아와 사람과 관련된 의견과 조언을 구할 때 가장 일하는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현업과 함께 숨 쉬는 HRBP가 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jpg) 구성원의 배움과 성장에 진심인 기업 몰로코는 구성원들의 배움과 성장에 진심인 기업이다. 고객에게 진정한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결국 구성원 스스로가 일에서 진정한 가치를 찾을 수 있어야 하고, 조직과 함께 성장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이는 '무한한 성장 마인드셋Uncapped Growth Mindset'이라는 몰로코의 핵심가치에도 녹아들어 있다. 실제로 몰로코에서는 구성원들의 배움과 성장을 돕고자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프로그램은 '리더십 서클Leadership Circle'이다. 회사가 성장하기 위해서는 좋은 리더십이 필요하고, 좋은 리더십을 갖추기 위해서는 리더 역시 끊임없이 배워야 한다. 이에 따라 몰로코에서는 리더들이 조직의 방향성과 일치된 리더십을 갖출 수 있도록 분기에 한 번 리더십 서클을 운영, 갈등 속에서의 의사결정, 문제 해결, 리더십 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리더십 서클은 온·오프라인을 병행해 진행되며, 교육이 끝난 후에는 리더들이 소그룹으로 모여 현재 고민 중인 조직의 이슈와 해결책을 나누기도 하고, 시나리오 기반의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해 서로가 지닌 문제해결법과 스킬셋을 공유하기도 한다. 지난 5월에는 몰로코 전 직원들이 하와이에 모인 가운데 글로벌 워크숍인 '말로하M'Aloha' 행사를 진행했는데, 리더십 서클 멤버들은 행사 하루 전에 미리 하와이에 모여 회사의 전략과 미션을 공유하고, 서로 밍글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와 함께 몰로코에서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코칭 프로그램인 '그로스 스페이스Growth Space'를 운영하고 있다. 몰로코 직원이라면 누구나 그로스 스페이스를 통해 자신이 원하는 분야와 코치를 선택해 1년에 다섯 차례 원온원으로 코칭을 받을 수 있다. 그로스 스페이스는 영어, 한국어, 일본어, 중국어 등 다양한 언어로 지원되고 있으며, 업무에 필요한 핵심 스킬, 스토리텔링 능력, 커뮤니케이션 능력, 전략적 마인드셋 등 다양한 영역의 코칭을 제공하고 있다. 더불어 '몰로코 비즈니스 아카데미MBA'와 '몰로코 매니저 캠프MMC'도 운영하고 있다. 몰로코의 신규 입사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몰로코 비즈니스 아카데미는 권역별로 운영되는데, APAC의 경우 한국, 일본, 중국, 동남아 등에서 채용된 신규 입사자들이 2박 3일간 한 장소에 모여 몰로코의 비즈니스 영역에 대해 배우고, 함께 토론을 나눈다. 몰로코 매니저 캠프는 퍼실리테이터가 강사로 나서 몰로코의 리더들을 대상으로 리더로서 갖춰야 할 퍼실리테이션이나 토론 노하우를 공유해주는 일종의 리더십 향상 프로그램이다. 김나래 총괄은 "몰로코에서는 사내 교육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러닝 앤 디벨롭먼트L&D 예산을 별도로 책정해 구성원 각자가 배우고 싶은 영역을 학습할 수 있도록 한다"며 "글로벌 워크숍에 참여해 새로운 기술을 습득하고 토론하는 데에도 열려 있는 문화로, 구성원들의 배움과 성장을 위한 모든 활동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AI 기반의 HR 혁신 AI 도입과 일하는 방식 혁신이 HR의 주된 화두인 요즘, 몰로코 HR에서도 AI를 적극 활용해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먼저, 평가 시스템에 AI를 적용했다. 몰로코에서는 분기별로 성과에 대한 피드백 세션을 운영하는데, 이는 셀프, 하향, 동료 피드백이 포함된 다면 피드백 형태로 진행된다. 특히나 리더의 경우 많은 인원에 대한 피드백을 제공해야 하기에 성과 피드백 시즌이 되면 업무가 과중될 수 있다. 이에 몰로코에서는 평가 시스템에 AI를 적용, 구성원들이 그간 수행한 업무와 임팩트, 다른 구성원들과 협업한 내용을 피드백 형태로 정리해주고 있다. 구성원들을 이를 참조해 필요한 내용을 더하거나 빼면서 보다 편리하게 피드백을 전달할 수 있다. 이에 더해 최근에는 채용 인터뷰에도 AI를 도입했다. 몰로코의 경우 핵심인재를 영입해 조직 내 인재 밀도를 높이기 위해 채용 시 현업 담당자와의 인터뷰를 여러 차례에 걸쳐 진행하고, 해당 인재가 지닌 역량과 컬처핏을 검증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인다. 조직 내 인재 밀도 유지를 위해서는 꼭 필요한 과정이지만, 현업 담당자들의 경우 여러 차례의 인터뷰 과정에 부담을 느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인터뷰를 마치고 나면 모든 내용이 명확히 떠오르지 않을 수 있고, 인터뷰어의 주관적인 의견이 들어갈 수도 있기에 인터뷰 과정에서의 편향을 줄이는 것도 적합한 인재 선정의 핵심 요인이다. 이에 따라 몰로코 HR에서는 인터뷰의 전 과정을 실시간으로 녹화하고, 인터뷰를 마치면 AI가 인터뷰 내용을 요약해 주는 솔루션을 도입했다. 명확한 사실에 기반해 요약하는 형태이기 때문에 인터뷰어의 주관적인 편향 없이 인터뷰 내용 자체에 포커싱해 스코어 카드를 작성할 수 있다. 김나래 총괄은 "채용 인터뷰 AI의 경우, 실리콘밸리 본사의 리더들을 대상으로 활용 교육을 마친 상태이며, 현재는 인터뷰어가 필요에 따라 활용 여부를 선택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며 "종래에는 전사로 해당 시스템을 확대 적용해 채용의 편의를 더하고, 편향을 줄이고자 한다"고 전했다 .jp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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