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빌교육은 교원 연수사업으로 시작해 교사, 학생, 학부모 대상의 에듀테크 기업으로 성장, 신기술에 기반한 디지털 교육을 선도하고 있다. 더불어 교원 연수 사업인 '티처빌원격교육연수원', 에듀테크 마켓 플레이스 '체더스', 교사 지식 공유 플랫폼 '쌤동네' 등 자체 교육 브랜드를 운영하며 고객의 성장을 돕는 교육 파트너로 자리매김했다.
고객에게 성장과 발전의 동력을 제공하고 있는 만큼, 테크빌교육은 자사의 구성원들이 '배움을 통한 성장'을 이룩하는 것을 가장 중요한 가치로 삼는다. 이에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이를 인사평가와 연계해 전사적인 학습문화를 조성했다. 구성원의 자발적 성장을 장려함으로써 조직과 개인의 동반 성장을 이끌어낸 테크빌교육의 교육제도를 이정숙 테크빌교육 인사경영팀 팀장을 만나 들어봤다. ![]() 다양한 활동으로 학습의 기회 제공 '구성원에게 학습과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곧 기업의 성장으로 이어진다'는 철학에 따라 테크빌교육은 다양한 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사내 교육 특강, 독서토론 등 다양한 교육제도를 마련해 개인과 조직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문화를 형성했다. 매주 학습의 기회를 제공하는 '수세미' 테크빌교육은 구성원들이 다양한 주제에 관한 지식과 정보를 얻고, 자신의 시각을 확장할 수 있도록 '수세미'를 운영하고 있다. 수세미는 '수요일 점심에 세미나를 들으며 미래를 준비하자'는 의미로, 점심시간을 활용해 간단한 식사를 하면서 교육, 에듀테크 등의 자사 사업과 연관된 주제뿐만 아니라 경제, 경영, 사회, 인문, 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 관한 영상을 시청하거나 연사를 초청한 강연에 참여하도록 하는 테크빌교육만의 독자적인 교육 프로그램이다. 특히 사내에 교사 출신이거나 외부 강연을 하는 구성원들이 많다는 특성을 반영해 사내강사를 적극 활용한다. 구성원의 추천을 받거나, 필요에 따라 각 전문 분야에 뛰어난 역량을 갖춘 구성원들을 섭외해 자신의 노하우와 스킬을 다른 구성원들에게 공유할 수 있도록 수세미의 강연자로 참여하게 하는 것이다. 예컨대 기업부설연구소 소속의 구성원을 강사로 선정해 생성형 AI의 업무 활용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으며, 세계 3대 에듀테크 박람회 중 하나인 '벳쇼Bettshow'로 출장을 다녀온 구성원이 수세미의 강연자로 나서 벳쇼에서 배운 인사이트와 에듀테크의 흐름을 동료들에게 공유하는 시간을 가진 바 있다. 구성원들이 필요로 하는 주제, 현시대에 맞는 트렌드를 반영해 주제를 선정하고, 매주 수요일마다 학습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수세미는 현재까지 560여 회가 진행됐으며, 매주 30~50명의 구성원들이 참여, 높은 참여율과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구성원의 학습 습관을 돕는 독서토론 테크빌교육은 '독서를 통해 얻은 지식은 개인의 경쟁력 향상은 물론, 궁극적으로 기업의 생산성 증대를 가져온다'는 신념에 따라 2016년부터 선제적으로 '독서경영'을 실천하고 있으며, 이는 지금까지도 활발히 이어지고 있다. 테크빌교육에서는 임원급은 매월, 팀장급은 분기별, 팀원급은 반기별로 한 권의 책을 읽고 그에 대한 의견과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독서토론'을 진행한다. 전사 구성원 모두가 참여하는 이 프로그램에서는 구성원들의 투표, 부서장의 추천을 반영해 인사경영팀에서 선정한 책 중 한 권을 읽은 후, 조별로 토론을 진행한다. 인사경영팀에서는 같은 책을 고른 구성원들끼리 토론을 진행할 수 있도록 조를 편성하는데, 이때 평소에 서로 교류가 적었거나 소통하기 어려웠던 구성원들이 함께 조를 이룰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이는 해당 활동이 단순한 지식 획득만이 아니라 구성원 간의 커뮤니케이션을 도와 차후 이뤄질 협업에도 도움이 되길 바랐기 때문이다. 조가 편성된 이후에는 조장을 선발하고, 조장들에게 독서토론을 이끌어나가기 위한 조장의 역할에 관해 교육을 제공한다. 이러한 안내에 따라 조장들은 자신의 조원들과 장소 및 시간을 정하고 각자 흩어져 독서를 한다. 이후 다시 모여 다양한 논제에 대한 토론을 진행하며 서로의 느낀 점과 생각을 공유한다. 이렇게 토론한 결과는 사내 그룹웨어의 게시판에 게시하도록 해, 자신의 조에서 도출된 결과뿐만 아니라 다른 조에서는 어떤 의견이 제시됐는지도 확인할 수 있다. 이로써 구성원들이 책에 담긴 내용이나 정보에 대해 더 다양한 관점으로 바라보고, 시각을 넓혀가는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이러한 노력 덕분에 테크빌교육은 '독서경영 우수직장 인증'을 7차례에 걸쳐 획득하며, '독서경영'에 대한 성과를 입증했다. 이정숙 팀장은 "처음에는 '독서토론'을 어려워하며 반대하는 구성원들도 있었던 것이 사실이지만, 정기적으로 운영하다 보니 이제는 많은 구성원들이 자신의 의견을 제시하고, 서로 논의하는 것에 익숙해졌다"며 "현재 테크빌교육의 구성원들은 '독서토론이 있어 독서습관을 들일 수 있었고, 다른 사업부의 구성원들과 만나 소통할 수 있어 협업하는 데도 도움이 됐다'며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 중략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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