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는 지난 12월 17일, 서울 피스앤파크 컨벤션에서 '2024년도 노사문화 유공 등 정부포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협력과 상생의 노사문화를 이끌고 있는 노사문화 유공자를 비롯해 지역노사민정협력 유공자 노사문화대상과 우리사주대상 기업 등에 대한 포상이 진행됐다. 그중 노사문화대상 대통령상을 수상한 롯데월드와 비츠로셀의 수상 내용을 간략히 소개한다.상생의 노사문화 실천 으뜸기업 선정 노사문화대상은 신뢰와 협력으로 상생의 노사문화를 실천하고 있는 우수기업에 대한 시상이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대통령상 : 롯데월드, 비츠로셀 ▲국무총리상 : 디와이이노베이트, 오리엔탈정공 ▲장관상 : 대구텍, 엠에이치앤코, 파라다이스세가사미, 화신정공, 미원화학, 한국남동발전 영동에코발전본부의 총 10개 사가 수상했다. 이 중 대통령상을 수상한 롯데월드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한 경영 위기에도 노사가 임금을 동결 및 반납하고 고용유지협약을 통한 전환배치 등을 합의하며 위기를 극복했다. 또한 다양한 소통 활동으로 협력적 노사관계와 장기간 무분규를 유지해 왔으며, 노사공동 서비스벤치마킹, 노사합동 한마음대회, 노사 간부 노무세미나, 열린 노사협의회 등 노사 소통 채널 다양화로 직원 참여적 경영 환경을 조성했다. 뿐만 아니라 남성 의무 육아휴직, 임산부 전용 의자 제공, 근로시간 선택권 부여 등 다양한 가족친화형 복지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또 다른 대통령상 수상 기업인 리튬 일차전지 및 이차전지 소재기업 비츠로셀은 2017년 화재로 공장의 90% 이상이 소실된 상황에서도 노사의 초기 비상대응체계 구축으로 전원고용을 유지해 노사 간 신뢰가 더 굳건해질 수 있었다. 화재 복구 이후에는 고통을 분담한 임직원들에 보답하고자 회사 주식 22만 주를 부여하고, 코로나 팬데믹 장기화에 따른 실질 급여 감소분 보전을 위해 인센티브 지급률도 대폭 상향 지급하면서 함께 성장하는 노사문화를 구축했다. 또한 노사협의회가 근로자 대변 기구로 기능하며 현장직 정기 상여제 도입·확대, 선택적 복리후생제도 도입, 임금피크제 폐지, 정년 60세 조기 연장, 퇴직자 계속고용 등 근로조건 개선 및 복지 향상 등을 위한 안건들을 처리하고 실천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협력사와의 상생을 위한 포럼One Company Forum 운영, 협력사 운영자금 무상대출 등 동반성장을 위한 ESG 경영 실천을 위해서도 힘쓰고 있다. 한편 고용노동부는 이들 수상 기업에게 향후 3년 동안 정기근로감독 면제, 은행 대출 시 금리우대 등 행정 및 금융상의 혜택을 제공할 방침이다.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은 "각자의 일터와 지역에서 협력과 상생의 노사문화를 만드는 데 모범을 보여준 기업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며 "정부도 수상기업들이 일궈낸 대화와 타협의 상생 모델이 모든 일터로 확산하도록 지원하고, 약자를 두텁게 보호하는 따뜻한 일터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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