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과 개인 성장의 교집합 찾기, 해답은 어디에?
빠르게 발전하는 기술로 인해 2025년의 비즈니스 환경은 예기치 못한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조직과 개인 성장의 교집합 찾기, 해답은 어디에?
제호 : 2024년 11월호, 등록 : 2024-10-25 10:4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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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르게 발전하는 기술로 인해 2025년의 비즈니스 환경은 예기치 못한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조직의 일하는 방식 역시 기술의 변화에 발맞춰 빠르게 변화되기에 HR의 역할은 그 어느 때보다 더 중요해질 것으로 보인다.

오늘날 비즈니스 성공의 핵심은 바로, '사람'이다.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과 기하급수적으로 복잡해지는 비즈니스를 헤쳐 나가기 위해서는 구성원 스스로가 업무의 중심에 서야 하며, 조직 역시 사람 중심의 문화를 완성해야 한다. 따라서 구성원의 웰빙, 성장, 소속감을 우선시하며, 권한을 위임하고, 핵심인재를 유치 및 유지하려는 노력을 통해 비즈니스를 성공으로 이끌어야 한다. 이와 관련해 2024년 6월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SHRM 24'에서는 'Disrupting HR to Thrive in the New Era of Work'라는 주제로 빠르게 진화하는 기술과 문화 속에서 HR이 직원 참여를 통해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특히 2024년에 열린 ATD와 SHRM에서는 HRD의 미래에 대한 다양한 발표가 이루어졌으며, 이 발표 내용들과 최근 비즈니스 리더십 뉴스 기사, 각종 HR 아티클을 종합해볼 때, HRD는 크게 다음의 세 가지 방향으로 진화할 것으로 예측된다.



AI 활용을 통한 구성원 경력개발 
AI 의 발전은 더 이상 미래의 트렌드가 아니다. AI는 이제 비즈니스에 곧바로 적용 가능한 현재의 기술이 됐으며, 이미 많은 조직의 기능 전반을 변화시키고 있다. 이러한 변화의 속도는 가속화되고 있으며, 조직이 경쟁력을 유지하려면 기술과 AI를 효과적으로 통합할 필요가 있다.

특히 생성형 AI는 오피스 업무와 프로세스의 방식을 빠르게 바꾸고 있다. 직원들은 이제 AI가 가져다주는 업무의 편의성에 기뻐하는 시기를 지나 AI가 자신의 역할을 대체하진 않을까 우려하는 단계에 이르렀다. 이렇듯 AI 혁신 시대가 도래했으나, 많은 HR전문가들은 AI를 자신의 업무 분야에 도입하길 꺼리고 있다. 맥킨지가 2024년 5월 30일에 발표한 'The state of AI in early 2024' 보고서에 의하면 마케팅부서의 34%가 생성형 AI를 정기적으로 사용하는 반면, HR부서의 12%만이 이를 채택하고 있다. 또한 향후에도 HR 리더의 1/3만이 잠재적으로 생성형 AI 사용 여부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수동적인 태도로 인해 비즈니스를 더욱 생산적이고 혁신적으로 바꿀 수 있는 기회를 놓칠 수 있다. 

물론 HR이 AI 도입을 주저하는 또 다른 이유로 HR 업무에 적용 가능한 디지털 기술의 부족, 적절한 활용에 대한 불확실성, AI 알고리즘을 이해하거나 수정할 리소스의 제한, 그리고 AI의 잠재적 이점에 대한 명확성 부족 등의 문제가 있을 수 있다. 그러나 HR에서의 AI 활용은 비단 알고리즘에 따른 디지털 기술에만 국한해선 안 된다. HR부서는 조직 내부의 수많은 소프트웨어가 쏟아내는 구성원에 대한 다양한 감정, 행동경험, 목표 대비 실적 등의 빅 데이터에 기반한 의사결정 및 성과평가를 하는 주체가 돼야 한다. 

현대의 비즈니스 환경은 모두 데이터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HR부서는 채용, 직원 참여 및 성과를 향상시키기 위해 데이터 중심 의사결정에 가까워져야 한다. 직감이나 과거의 관행 그리고 혹시 모를 무의식적 편견에 의존하기보다는 데이터 분석에 기반한 전략으로 진짜 문제를 뚫고 나가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HR담당자 스스로가 피플 애널리틱스People Analytics를 활용해 데이터의 힘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올바른 지식과 도구를 갖춰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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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희 리박스 컨설팅 대표
前 콘티넨탈 코리아 인사총괄 전무 前 GE 코리아 인사총괄 전무 교육공학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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