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중견기업을 위한 현장 맞춤형 직무교육 기획
중소기업기본법 제2조(중소기업자의 범위)에서는 업종의 특징, 상시 근로자 수, 자산규모, 매출액 등 양적 기준을 적용해 중소기업을 분류하고 있다.
중소·중견기업을 위한 현장 맞춤형 직무교육 기획
제호 : 2024년 11월호, 등록 : 2024-10-25 10:3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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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기본법 제2조(중소기업자의 범위)에서는 업종의 특징, 상시 근로자 수, 자산규모, 매출액 등 양적 기준을 적용해 중소기업을 분류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우리나라 중소기업 비율이 2020년 기준 전체 기업의 99.9%이며, 기업 종사자의 81.3% 정도가 중소기업에서 근무한다고 보고했다. 

중소기업은 중기업과 소기업으로 구분되는데 상시 근로자 수 50~299인은 중기업, 50인 미만은 소기업으로 분류된다. 중견기업은 중소기업을 초과하지만 대기업에는 해당되지 않는 규모의 기업으로, 일반적으로 매출액이 1,000억 원 이상 5,000억 원 이하인 경우가 많다. 중소·중견기업의 범주는 매우 다양한 규모와 특성을 가진 기업들을 포함하고 있다. 이러한 정의는 중소·중견기업이 가진 자원의 제한성을 이해하고, 그에 맞는 맞춤형 지원이 필요함을 보여준다. 본고에서는 근로자 수를 기준으로 소기업, 중기업, 중견기업을 나누어 적합한 직무 교육 기획 방법을 설명하고자 한다.  



규모별 중소·중견기업 교육훈련의 차이점
필자는 중소·중견기업 대상 고용노동부 지원 컨설팅을 다년간 총괄 운영하면서 매년 수백 개에 달하는 기업의 요구사항을 체크하고 있다. 이를 통해 중소·중견기업들이 기업 규모와 연혁 그리고 경영 환경에 따라 교육훈련 이슈에 대해 서로 다른 관심사를 가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첫째, 50인 미만의 소기업은 제한된 인력과 자원을 바탕으로 현장에 실질적으로 적용 가능한 간단하고 효율적인 교육에 관심을 가질 가능성이 크다. 특히 50인 미만의 기업에서는 제조 현장을 중심으로 하는 생산직 직원들이 핵심적인 역할을 하므로, 안전, 스마트 제조, 외국인력 활용과 관련된 교육에 대한 필요성이 높다.

둘째, 50인에서 300인 미만의 중소기업은 보다 체계적이고 조직적인 직무교육 체계 구축과 역량 개발의 필요성이 있다. 이 단계에서는 생산, 품질, 영업, 마케팅, 경영지원, 연구 등의 조직을 갖추고 각 부문별 전문 인력을 채용하고 관리하게 되며, 각 부서의 전문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에 집중하게 된다.

셋째, 300인 이상의 중견기업은 비교적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는 만큼, 지속 가능한 학습문화 조성과 조직 내 HRD 시스템 강화, 최신 기술과 트렌드에 대한 교육에 큰 관심을 보인다. 이들 기업은 일정 수준의 교육 체계와 프로그램을 갖추고 있으나, 각 부문 간의 연계성이 부족하다는 문제를 안고 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종합적인 고민과 지원이 필요하다.

중소기업의 직무교육은 시간과 예산의 부족, 실용적인 교육 프로그램의 미비 등 많은 도전 과제에 직면해 있다. 기업과 직원의 성장을 위해서는 기업 특성과 현장 필요에 맞춘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의 기획과 실행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 중소·중견기업을 위한 맞춤형 직무교육의 기획과 실행, 그리고 그 과정에서의 어려움 극복 방안을 논의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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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난주 한국표준협회 경영혁신본부 위원
조직문화, 인재육성, NCS컨설팅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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