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공사_일과 학습의 밸런스로 HR을 레벨업하다
1887년 우리나라 최초의 전등불이 밝혀진 이후, 전기는 늘 우리의 일상 가까이에 존재해 왔다.
한국전력공사_일과 학습의 밸런스로 HR을 레벨업하다
제호 : 2024년 08월호, 등록 : 2024-07-25 09:5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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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7년 우리나라 최초의 전등불이 밝혀진 이후, 전기는 늘 우리의 일상 가까이에 존재해 왔다. 최고품질의 전기를 저렴한 가격에 공급하고자 노력하고 국민의 삶을 이롭게 해온 한국전력공사는 대한민국의 역사에 따라 글로벌 종합 에너지기업으로 성장했다.

한국전력공사가 이러한 발전을 거듭하면서 집중했던 것 중 하나는 구성원의 '역량 강화'다. 구성원의 역량이 곧 한국전력공사의 미래라고 생각했고, 이를 위해 인재육성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그 결실로 최근 공기업 최초로 미국 인재개발협회인 ATDAssociation for Talent Development 인적자원개발 컨퍼런스에서 '2024 BEST HRD Awards'를 수상하기도 했다. 허석 한국전력공사 인재육성부 차장을 만나 한국전력공사(이하 '한전')가 그리는 인재육성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일과 학습의 균형Work & Learning Balance
현재 한전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공기업으로서, 그에 맞는 구성원의 역량 개발과 조직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한전의 인재상은 ▲융합적 사고를 바탕으로 멀티 스페셜리스트를 넘어 조직역량을 극대화하는 '통섭형 인재' ▲회사에 대한 무한책임 의식으로 개인보다는 회사를 먼저 생각하는 '기업가형 인재' ▲날카로운 통찰력과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새로운 미래가치를 창조해 내는 '가치창조형 인재' ▲뜨거운 열정과 창의적 사고로 새로운 도전과 모험을 감행하는 '도전적 인재'로, 구성원을 성장시키고자 특히 중요시했던 부분은 '일과 학습의 균형'이다. 

한전에는 사무, 배전, 송변전, 기타 직군 등 다양한 직무와 직군이 존재하는데, 일반 사무직 이외의 직무의 경우, 실습을 통한 교육과 이를 반복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그러나 한전 인재육성부에서는 '학습 참여 = 업무 공백'이라는 부정적 인식이 존재해 학습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문제점을 인식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업무와 학습을 함께 실행하는 다양한 교육제도를 마련했다.


현업문제 해결을 위한 '축적의 시간'
한전이 워크 앤 러닝 밸런스를 맞추기 위해 진행하는 대표적인 학습제도는, 현업문제 해결 및 직무역량 향상을 목적으로 하는 자율 설계형 '축적의 시간'이다. 축적의 시간은 '축적의 8H'와 '축적의 그리드'로 분류되는데, 이 중 축적의 8H는 주 최대 8시간을 학습의 시간으로 보장하는 제도다. 학습자의 업무 공백에 대한 부담감을 완화하기 위해 축적의 시간 채널을 통해 전사에 학습 참여율을 공개하며, 학습 참여가 업무 공백을 만드는 것이 아닌, 조직의 목표 달성에 기여하는 활동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이때 학습 주제는 업무 현장에서 당면하는 직무 관련 현안으로 자율적으로 선정하게 했으며, 구성원은 상호토론을 통한 공동학습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총 724개의 학습활동이 진행됐고, 지식재산권 획득 2건, 신기술 및 공법 개발 12건 등의 높은 학습 성과를 달성할 수 있었다. 축적의 그리드는 이러한 축적의 8H를 통한 학습활동을 전사에 공유하는 플랫폼으로, 학습의 결과를 개인의 것에서 끝내는 것이 아니라 조직의 자산으로 환원할 수 있도록 했다. 이는 전사적인 학습 분위기를 활성화하는데 큰 기여를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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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석 차장은 "한전 HRD의 장점은 오랜 전통과 무수한 경험에서 오는 검증된 교육체계를 가진 것"이라며 "특히 업무와 학습과의 긴밀한 연계를 뜻하는 워크플로우 러닝은 ATD에서도 높은 점수를 부여받아 국내 공기업 최초로 '2024 BEST HRD Awards'를 수상하도록 이끌어 낸 제도"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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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지수 HR Insight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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