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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회계법인(이하 '삼일')은 국내 최고의 회계법인으로서 4,000여 명의 전문가들이 글로벌 경영을 펼치는 고객 기업의 산업적 특성에 맞는 다양한 전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PwC 글로벌에 속한 전 세계 152개국 32만 8천여 명의 전문가들과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며 고객 기업으로부터 신뢰를 확보하고, 가치를 극대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삼일은 구성원 모두에게 열려 있고, 모두가 함께 이끄는 조직문화를 지향한다. ▲수평적 조직문화와 다양성 존중을 통한 집단지성 추구 ▲구성원의 참여 보장 ▲구성원 의견이 존중받는 열린 의사결정 구조라는 3가지 조직문화 방향성을 기치로 'Together make it better', 즉 함께할 때 더 좋아지는 삼일을 만들어가려 한다. 이를 위해 삼일은 지난해 4월 조직문화 변화와 사내 소통 강화를 이끌 전문조직이자, CEO 직속조직인 '컬처 체인지 & 커뮤니케이션팀Culture Change & Communication Team'을 신설했다. 해당 팀은 조직문화, 역량 모델, 인사제도, HR 클라우드, 데이터 분석 등 다양한 컨설팅 경험과 전문성을 지닌 이들로 구성돼 있으며, 조직문화·소통 플랫폼·제도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 김준호 삼일PwC 컬처 체인지 & 커뮤니케이션팀 이사는 "다양한 전문성을 지닌 팀원들과 함께 끊임없이 몰입하고 시너지를 극대화해 구성원들이 원하고 꿈꾸는 삼일을 만들어 나가려 한다"며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제도, 조직문화, 시스템 혁신으로 구성원들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 내 지속적인 조직 변화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jpg) 구성원들이 주인공인 조직문화 만들기 삼일은 구성원들이 주도하는 조직 변화를 이끌어내고자 한다. 이를 위해 삼일에서는 다양한 부서와 다양한 직급의 구성원들로부터 참여 신청을 받아, 조직문화 활동가가 되어 조직의 이슈를 발굴하고, 이를 함께 풀어나가는 컬처 크루 조직인 '스밈S.meme'을 결성했다. 스밈에서는 전사 차원에서 수행해야 하는 과제들을 도출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해나간다. 스밈 활동은 기수제로 진행되는데 지난해 선정된 스밈 1기에서는 삼일의 새로운 일하는 방식을 가이드라인 형태로 담아낸 '일하는 방식 1.0' 구축 역할을 주도적으로 수행했다. 김준호 이사는 "삼일은 변화를 이끄는 리딩 펌으로써 팬데믹이라는 변화가 가져온 새로운 일하는 방식을 앞으로도 유지·발전시키고자 '일하는 방식 1.0' 구축에 나섰다"며 "스밈 구성원들의 적극적인 참여 하에 일하는 방식에 대한 전체 구성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합의하는 과정을 거쳐 자율과 책임을 갖춘 삼일만의 일하는 방식을 구현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삼일은 위성 오피스를 확대해 근무장소에 대한 선택지를 늘리고, 재택근무나 온라인 회의를 엔데믹 시대에도 계속 활용해 나갈 수 있도록 했다. 김 이사는 "재택근무나 온라인 회의 등을 엔데믹 시대에도 지속적으로 잘 활용하려면 관리자에 따라 그 활용이나 해석에 대한 편차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며 "스밈 구성원들과 함께 전 구성원들의 의견을 모은 후 합의를 거쳐, 이를 '일하는 방식 1.0'에 담아 사내에 전파해 더 수용성 높은 일하는 방식을 정착시키려 했다"고 언급했다. 이를 위해 삼일에서는 각 조직의 일하는 방식을 점검하고, 장소와 시간을 유연하게 활용하는 '근무 효율'과 업무 추진 관점의 '협업 효율'이 조화를 이룰 수 있는 업무 문화의 교집합을 찾아나갔다. 그 결과 대면 소통이 필요한 시기나 자발적으로 업무 지원 포인트를 찾을 때는 사무실 중심으로 근무하고, 독자적인 업무 수행이나 교육 수강 시에는 비대면 근무 옵션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이러한 일하는 방식으로 인해 업무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비대면 근무 시 팀원들에게 미리 공유 ▲근무시간의 양보단 질을 우선시 ▲리더들은 급박한 업무 요청 시 이유와 상황을 상세히 설명 ▲구성원들은 일하는 과정이나 경과를 실시간으로 리더에게 공유하는 등의 일하는 방식과 그 과정에서 지켜야 할 에티켓까지 '일하는 방식 1.0'에 가이드라인으로 담아냈다. 다만 삼일의 경우 프로젝트 중심으로 진행되는 업무 특성상 다양한 변수들이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부서별로 적응 기간에 차이를 두기로 했다. 단순히 기간의 차이만 두는 것이 아니라 모든 리더와 구성원들이 일하는 방식의 방향성을 함께 인지 → 이해 → 지지 → 실천할 수 있도록 4단계에 걸쳐 각 단계별 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일례로 현재 삼일에서는 사내 소통 플랫폼인 '오늘의삼일'에 구성원 참여형 웹툰을 연재, 구성원들이 '일하는 방식 1.0'을 제대로 '인지'할 수 있도록 홍보하고 있다. 해당 웹툰은 구성원들이 일하는 방식과 관련된 질문에 대한 답변을 선택함으로써 다음 이야기로 이어지는 형태인데, 실제로 많은 구성원들의 참여를 통해 이야기가 전개되고 있다. 김 이사는 "'일하는 방식 1.0'은 완성된 정답이 아니라 삼일만의 일하는 방식을 만들어 가는 출발점"이라며 "하반기에는 새로이 선발된 스밈 2기 구성원들과 함께 인지 단계를 넘어 이해와 지지, 실천 단계로 이어질 수 있도록 일하는 스타일 진단과 팀 워크숍 프로그램 등도 순차적으로 진행해 구성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삼일만의 건강한 일하는 문화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jpg) 완전한 쌍방향 소통 추구 삼일이 지향하는 소통의 방식은 '완전한 쌍방향 소통'이다. 대부분의 국내 기업은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서베이를 진행, 의견을 모으고 잘 해석해 그 결과를 구성원들에게 공유하는 '쌍방향이지만 정보는 불균형하게 전달하는 방식'을 택하고 있다. 하지만 삼일은 이와 달리 구성원들이 실시간으로 의견을 서로에게 공유하고, 그들이 직접 해석해 피드백을 주고받으며 이를 발전시키는 '쌍방향 형태이면서도 정보가 균형적으로 전달되는 방식'을 택하고 있다. 이 일환으로 삼일에서는 지난 4월 익명 소통 채널이자 사내 소통 플랫폼인 '오늘의삼일'을 개설했다. 김준호 이사는 "다양한 환경과 시간대에 바쁘게 근무하는 삼일 구성원들에게는 시공간을 넘어 실시간으로 의견을 공유할 수 있는 공간이 필요했다"며 "익명을 보장하면서도 언제 어디서든 표현할 수 있는 자유를 제공하고, 의견을 제안하면 경영진이나 담당부서로부터 공식적인 답변을 받을 수 있는 '오늘의삼일'이 탄생하게 된 계기"라고 소개했다. 다만, 디지털 익명 소통은 누구에게나 연습이 필요하고 초기 경험을 잘 형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삼일에서는 '오늘의삼일' 공간이 잘못된 정보들로 인해 선동되거나 오염돼 구성원들이 서로에게 아픔을 주는 공간이 되지 않도록 기획하는 데 심혈을 기울였다. 이를 위한 장치로 '오늘의삼일'은 익명 공간으로 운영하되 글쓴이 프로필을 통해 이전 글과 댓글 이력이 공유되고, 프로필별 매너 온도가 공개되며, 댓글을 작성하는 순간 랜덤으로 좋은 글귀가 댓글 창에 보이도록 하는 기능을 구현했다. 그 결과 '오늘의삼일'은 현재 구성원들이 지속적으로 아이디어와 의견을 제안하고, 찬반 참여 게시판을 통해 다른 구성원들도 해당 의견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내어 조직 전체의 의견은 어떠한지 살펴볼 수 있는 건강한 익명 소통 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오늘의삼일'을 통해 제안된 의견들이 담당부서나 경영진들에게 전해지고, 공식적으로 검토한 답변을 주다 보니 회사와 구성원 사이의 소통의 기회가 늘고 거리감은 더욱 줄어들고 있다. 김 이사는 "외부 익명 게시판에서 다뤄지는 구성원들의 찬반 의견과 아이디어들에도 '오늘의삼일에 올려주세요'라는 댓글이 달릴 정도로 구성원들이 '오늘의삼일'을 보편적으로 활용하고 있다"며 "건설적이고 긍정적인 외부 게시글들이 점차 '오늘의삼일'이라는 사내 공간으로 이동하는 자정 효과가 나타나고 있는 셈"이라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삼일에서는 매년 상·하반기에 CEO 타운홀 미팅을 진행하고 있다. 타운홀 미팅은 프로젝트 참여로 인해 외부에서 근무하는 구성원들도 즉시 참여할 수 있도록 오프라인뿐만 아니라 메타버스에서도 함께 진행되며, 명사 초청 강연, CEO와의 질의응답, 구성원 체험 행사 등이 다채롭게 진행된다. 김 이사는 "과거에는 조직의 기술과 노하우와 같은 지능이 조직 경쟁력의 원천이었지만 현재는 디지털 기술로 인해 정보들이 오픈 형태로 공유되고 누구나 이를 활용하게 되어 조직의 지능이 상향평준화 됐다"며 "이제는 지능을 넘어 협력, 화합, 융합, 신뢰와 같은 요소들이 조직의 경쟁력을 좌우하게 됐고, 이를 좌우하는 것이 사내 소통이기에 삼일에서는 지속적으로 사내 소통의 장을 만들어가고자 한다"고 전했다. 인사이트 분석으로 조직건강 정기적 체크 삼일에서는 연 2회 전사 대상 인사이트 분석을 진행한다. 이 분석은 정기 진단과 펄스 서베이를 통해 분석한 내용을 모아 소개하는 것으로, 조직구성원 전체에게 공유되는 '조직 건강 리포트'와 팀 리더들에게 공유되는 '팀별 인사이트 리포트'로 구분된다. 김준호 이사는 "조직 건강 리포트는 회사의 조직문화 방향성, 경과, 조직문화와 관련된 미래 준비에 대한 내용을 담아내고, 팀별 인사이트 리포트는 팀별 조직문화 분석을 통해 팀 리딩 방향성과 핵심 메시지를 제공해 리더들이 보다 원활하게 팀을 운영해 나갈 수 있도록 돕는다"며 "앞으로도 조직건강을 지속적으로 체크하고, 이에 대한 명확하고 디테일한 컨설팅을 제시함으로써 조직의 강점을 키우고 성장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jp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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