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g) 기업용 인사 및 재무관리 솔루션 워크데이는 지난 3월 23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AI와 머신러닝을 통해 진화하는 미래의 업무 환경'을 주제로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데미안 리치Damian Leach 워크데이 아시아태평양 및 일본지역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워크데이는 오래 전부터 AI와 머신러닝이 일의 미래를 뒷받침할 것이라고 확신했다"며 "최근 오픈AI의 챗GPT 등 생성형 AI와 머신러닝의 발전이 눈부신 상황이지만 워크데이는 십여 년 전부터 AI와 머신러닝 역량을 개발하고 자사 솔루션에 적용해 수많은 고객들에게 제공해 왔다"고 밝혔다. 데미안 리치 CTO는 "워크데이는 AI와 머신러닝을 기술 플랫폼의 핵심에 내장시키는 '플랫폼 우선 접근 방식'을 취하고 있기 때문에 다른 기업용 소프트웨어 회사와는 차별화된 역량을 발휘한다"며 "머신러닝은 많이 사용할수록 성능이 좋아지기 때문에 플랫폼 우선 접근 방식을 통해 수백만 명의 사용자가 동일한 플랫폼에서 수십 개의 애플리케이션을 지속적으로 사용하면 더욱 빠른 속도로 AI의 성능을 개선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워크데이 솔루션을 활용하는 6천만 명 이상의 사용자들은 해마다 약 4천 420억 건의 트랜잭션Transaction을 실행시키고 있다"며 "기업의 실무자들은 머신러닝을 통해 긍정적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데이터의 충분한 양Volume과 속도Velocity, 다양성Variety이라는 '3V'가 중요하다고 강조하는데 워크데이는 이 3가지 요소를 모두 갖추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더불어 "전통적인 경력 개발, 자격, 학위, 공식 이력서는 이제 한계에 도달했고, 미래의 비즈니스 환경에서 기업이 생존하기 위해서는 훨씬 역동적이고, 유연하고, 비전통적 배경을 가진 직원들이 효과적으로 업무 환경에 참여할 수 있어야 한다"며 "워크데이 스킬 클라우드Workday Skills Cloud는 AI와 머신러닝을 활용, 직원들의 언어를 분석해 사내에서 스킬이 어떻게 사용되는지 상관관계를 파악하고 스킬 중심의 인력 매핑Mapping이 가능하도록 돕는다"고 소개했다. 마지막으로 데미안 리치 CTO는 AI의 윤리적인 측면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AI와 머신러닝이 제시하는 가능성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기술을 신뢰할 수 있어야 하고, 기술이 사람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을 도와줄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 워크데이의 기업 철학"이라며 "AI와 머신러닝을 신뢰할 수 있으려면 그 기반부터 신뢰가 설계되어야 하는데, 워크데이는 세계에서 가장 윤리적인 기업 중 하나로서 책임 있는 AI를 추구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워크데이의 AI와 머신러닝 기술은 '사람을 중심에 둔다'는 원칙 하에 어떤 결정도 완전히 자동화하지 않으며 항상 사람이 최종 결정을 하는 관행을 정립하고 있다"며 "워크데이는 앞으로도 사람을 중심에 두는 접근을 유지하면서 AI와 머신러닝을 이용해 사람들의 생산성을 높이고, 더 좋은 정보를 제공하며, 이전에는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던 문제를 해결하도록 해 '일의 미래'를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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