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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놀자는 국내외 숙박·레저·교통 등 여가를 위한 모든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여가 플랫폼'이다. 지난 2016년 국내 숙소 예약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론칭한 이후 레저·액티비티 예약, 글로벌 호텔 예약, 항공·철도·렌터카 예약 등 다양한 놀거리와 교통편 예약을 추가하며 서비스 범위를 적극적으로 확장했고, 한국 여행 관련 기업 중 최초로 기업가치 100억 달러 이상인 '데카콘' 지위를 획득했다. 최근에는 여가 플랫폼 비즈니스를 넘어 야놀자클라우드, 인터파크 등 다양한 멤버사와 함께 여가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해 나가고 있다.
야놀자가 이처럼 빠른 도약을 이뤄낸 배경에는 구성원들의 일에 대한 몰입과 성장이 있다. 구성원들이 언제 어디서든 자기주도적이고 프로답게 일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는 최혜은 야놀자 컬처앤그로우 실장을 만나 야놀자의 일하는 방식과 성장 프로그램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jpg) 자율적인 참여와 몰입에 기반해 성장 지원 야놀자는 지난해 6월, 글로벌 테크 기업으로서 여가 관련 기술력과 노하우로 시장을 이끌겠다는 결심을 담아 '테크 올인Tech All-in' 비전을 선포했다. 이와 함께 '상시 원격근무제'를 도입하고 언제 어디서나 일할 수 있도록 일하는 시간과 장소를 전면적으로 자율화해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효율적이고 유연한 근무환경을 구축했다. 이 과정에서 구성원들을 위한 교육 또한 상당 부분 비대면 방식으로 전환됐는데, 현재는 팀빌딩 프로그램을 제외하고는 80% 이상의 과정이 비대면으로 운영되고 있다. 또한 야놀자는 대기업, 스타트업, 외국계 기업, 창업 등 다양한 경험을 지닌 경력직 위주로 채용을 진행하기 때문에 모든 구성원들이 스스로의 직무에 대해 프로다운 전문성을 지니고 있다. 조직에서도 자율적이고 주도적으로 일할 수 있는 인재를 선호하고, 이들이 셀프 리더십을 발휘하길 기대한다. 이에 따라 야놀자에서 구성원들의 성장을 위해 지원하는 교육이나 조직문화 프로그램들도 의무화하기보다는 구성원들이 흥미에 따라 스스로 참여할 수 있도록 자율성을 부여하고 있다. 최혜은 실장은 "직무교육의 경우 '셀프 러닝Self Learning' 제도를 통해 매년 1백만 원의 자기개발비를 지급, 구성원들이 원하는 과정을 스스로 선택해 수강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컬처앤그로우실에서는 직무교육보다는 야놀자 구성원으로서 지녀야 할 공통 역량에 중점을 둔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이를 조직문화로 체화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다. 유기적 협업을 통한 자체 프로그램 기획 야놀자의 성장 지원 프로그램들은 대부분 비대면 방식으로 구성되다 보니 최대 3시간 내에서 어떤 콘텐츠를 소개할지, 어떤 액티비티를 진행할 것인지, 소그룹 활동을 한다면 어떤 방식으로 할 것인지, 어떻게 퍼실리테이션 할 것인지 등 다양한 관점에서의 고민이 수반됐다. 이에 따라 짜임새 있는 비대면 교육을 제공해 최적의 효과를 내기 위해 조직문화 전략을 기획하고 실행하는 '컬처팀'과 구성원들의 성장을 위한 교육을 기획하고 강의, 코칭, 퍼실리테이션을 통해 교육 활동을 실행하는 '그로우팀'이 유기적인 형태로 협업해 프로그램을 만들어가고 있다. 최혜은 실장은 "여느 기업보다 빠르게 성장해온 만큼 야놀자가 지닌 페인 포인트, 지향점 등을 담아 교육이나 조직문화 활동으로 만들어내려면 외부 전문가를 초빙해 프로그램을 기획하기보다는 내부 구성원들에 대한 서베이를 토대로 야놀자에 꼭 맞는 프로그램을 기획할 필요가 있었다"며 "이를 위해 컬처앤그로우팀에서는 콘텐츠 크리에이터를 채용해 자체적이고 독립적으로 성장 지원 프로그램을 만들어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 중략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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