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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의 일하는 방식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현재 미국에서는 47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적어도 절반 이상의 스케줄을 원격으로 일하고 있고, 2025년까지 미국의 원격근무 직원 수는 3,60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1) 이처럼 비대면으로 일하는 리모트 워커들이 늘어나면서 조직들은 리모트워크 속성을 잘 활용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 그중 리모트워크의 장점으로 늘 언급되는 것이 유능한 글로벌 인재 유치이다. 사무실 출퇴근을 하지 않아도 되기에 능력 있는 해외 인재들을 영입하기 수월해진다.
하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 사무실 밖 직원과의 소통도 쉽지 않은데 물리적으로 아예 만나기 힘든 직원과는 어떻게 함께 일할 수 있을까? 이러한 생각에 두려운 마음이 드는 이들도 있을 것이다. 사실 리모트 속성으로 일하는 것은 국내나 국외나 마찬가지다. 가까이 있든 멀리 있든 일 방식이 달라지는 것은 아니다. 그럼 글로벌 인재와 더욱 효과적이고 효율적으로 일하기 위해 필요한 것과 중요한 것은 무엇인지 살펴보자. .jpg) 리모트워크 생태계 구축하기 글로벌 인재와 리모트워크로 일하는 대표적인 회사는 아무래도 오토매틱AUTOMATTIC이 먼저 떠오른다. 전 직원이 리모트로 일하고 있는 이 회사는 일부가 아닌 전 직원이 글로벌 인재인 셈이다. 이들이 지난 2005년 처음 설립했을 때부터 지금까지 리모트워크 방식으로 일하면서 지속 성장을 할 수 있는 데에는 나름의 성공 비결이 있다. 이와 관련해 오토매틱 글로벌 HR 리더인 니콜라 헤밀 필립스Nicola Hamill Phillips는 "오랜 기간 일관성을 가지고 구축한 조직문화, 그 속에 안정되게 자리잡은 커뮤니케이션, 팀 문화도 성공 비결이지만, 조직의 영속성을 만드는 데에는 무엇보다 믿음이 필요하다"고 이야기한 바 있다. 또한, 그 믿음을 만드는 방식은 구체적이고 일관된 시스템의 활용이라고 언급했다. 구성원들이 자신의 일에 대한 만족, 조직에 대한 기여 그리고 스스로 성장 목표를 잡는 데 필요한 피드백 시스템을 갖추고 일관되며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한 마디로 리모트워크로 일함에 있어 가장 필요한 것은 리모트워크 생태계 구축이다. 그렇다면 리모트워크 생태계를 어떻게 구축할 수 있을까? 이를 위해서는 3가지 요소가 클러스터Cluster로 움직여야 한다. ▲신뢰 ▲투명한 공유 ▲관계 효율성이 그것이다. 이 3가지 요소들은 조직 내에서 서로에게 영향을 주며 함께 자라난다. ... 중략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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