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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세븐이 운영하고 있는 '세븐일레븐'은 세계에서 가장 많은 점포수를 보유하고 있는 편의점 브랜드이다. 세븐일레븐은 차별화된 마케팅과 혁신적인 상품 개발을 통해 업계의 긍정적인 변화를 선도하며, 고객들에게 도심 속 오아시스 같은 '가깝고 편리한 행복 충전소'로 자리하고 있다.
이처럼 우리에게도 무척 친숙한 브랜드인 세븐일레븐이 최근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면접에 메타버스를 접목시켜 눈길을 끌었다. 메타버스 채용 면접장인 '세븐타운SEVEN TOWN'을 구축하고 지원자들에게 기업을 브랜딩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담아냈다. 메타버스 면접 도입을 통해 지원자들의 채용경험을 향상시킨 것이다. 메타버스 채용으로 MZ세대 지원자와 소통 강화 세븐일레븐은 코로나 팬데믹 속에서도 임직원들의 상호 소통과 소속감을 높이기 위해 여러 비대면 프로그램을 활용해 왔다. 메타버스를 활용한 프로그램도 HRD 분야부터 빠르게 적용했는데, 신입사원 입문 교육부터 입사 1년차 직원들에 대한 온보딩 교육, 리더십 과정 등에 메타버스 플랫폼인 게더타운을 적극 활용해왔다. 세븐일레븐은 그간 교육을 통해 축적한 메타버스 노하우를 활용,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 면접과정에 메타버스를 접목시키기로 결정했다. 지난 10월 진행된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의 경우 채용전제형 인턴십을 목적으로 진행됐으며, 영업관리 직무를 선발했다. 세븐일레븐에서는 서류전형 합격자를 대상으로 편의점 유통산업 및 영업관리 직무와 관련된 주제로 리포트 전형을 거쳐 실무면접 결과 점수를 기준으로 합격자를 선발하는데, 한달간의 인턴십 진행 후 최종 면접을 통해 정규직 합격인원을 선발하는 프로세스로 이뤄져 있다. 이 중 메타버스가 도입된 전형은 실무면접 전형으로, 오프라인에서 보는 면접장 환경을 생동감 있게 구현해내고자 했다. 기존에는 각 지역별 채용설명회를 개최하고 대면 면접을 통해 지원자들과 직접 소통하는 기회가 많이 있었지만, 지난해 이후로는 코로나로 인해 대규모 오프라인 채용설명회를 개최할 수도, 비대면 면접으로 전환되어 직접 얼굴을 마주하며 면접을 치를 수도 없는 상황이어서 오로지 온라인으로만 지원자들을 만날 수 있다는 점에 대한 아쉬움이 커져가고 있었다. 이 가운데세븐일레븐은 메타버스가 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MZ세대 지원자들과 자유롭고 유연한 상호 소통을 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 코로나로 인한 경기 악화로 급감한 채용으로 지치고 힘들었을 지원자들에게 재미를 주고 조금 더 편안한 마음으로 면접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돕고 싶은 마음도 커 채용전형에 메타버스를 도입하게 됐다. ... 중략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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